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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 생기부는 초등부터 시작된다 ㅣ 바른 교육 시리즈 44
이주영 외 지음 / 서사원 / 2025년 3월
평점 :
2023년 12월,
<2028 대학 입시제도 개편안>이 발표되었어요.
* 문/이과/예체능 계열에 구분 없이
국어/수학/사회/과학탐구 영역 모두
선택과목 없이 동일한 과목으로 시험을 치르고
* 고교 내신은 현행 9등급에서
5등급 상대평가로 전환된다죠.
새로 바뀐 입시제도에서는
내신 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에
특목고나 자사고를 지원하는 학생이
늘어날 거래요.
고개를 끄덕끄덕
필기를 해가며 각 잡고 읽다가
더 중요한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입시제도는’ 끊임없이 바뀌지만
근간이 되는 교육과 학습의 본질은 변하지 않으며
초중고를 통틀어 교실에서
기본을 지킨 아이들은
결코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이요.
이런 학생들의 성실함과 노력,
학업 성취, 학습 태도, 성장 가능성을
객관적으로 기록하는 것이 바로
학생생활기록부, 이른바 생기부입니다.
그리고 빛나는 생기부는 결국
어린 시절부터 좋은 습관과 태도로
기본을 튼튼하게 세운 아이들이
만들 수 있고, 입시에도 좋은 결과를 낸다는 것이죠.
초등, 중등, 고등 교사이신 작가님들이
입을 모아 하신 말씀이라니
조금 마음을 놓고
차분히 준비할 수 있겠어요.
책에서는
- 생기부가 무엇인지, 왜 중요한지 먼저 알려주고요.
- 생기부에서 입시평가의 대상이 되는 6가지 영역
(출결상황, 교과학습발달상황, 독서활동상황, 진로희망, 특기사항,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을 각기 어떻게 채울 수 있는지
- 실제 특목고, 자사고, 그리고 명문대 입시 성공 사례를
구체적인 들어서 알려주고 있어요.
그리고 더더 좋았던 점은!!
생기부를 채우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이 아니라
이 영역들을 잘 채우기 위해서
어떻게 기본기를 다져야 하는지를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었어요.
실제 고등학교 학교생활기록부(생기부) 양식이
실려 있는 것도 큰 도움이 되었죠!
아이들의 학창시절이
경쟁하고 비교하며 분투하는 시간이 아니라
자기만의 속도로 성장해 나가며
미래를 꿈꾸고 준비하는 시간이기를 바랍니다.
바로 우리 아이들이요.
아이들과 함께 우왕좌왕이 아닌
아이들을 혹독하게 이끄는 트레이너가 아닌
아이들과 함께 나아가는 러닝메이트로
지원하고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조언을 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