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이야기는 1965년부터 시작된다. 그해 버핏 버크셔의 경영권을 획득했으나 방직업으로 돈을 벌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깨달았다. 자본과 물리적인 공장이 작업을 수행해야 했다. 그저 주가와 관련한 해당 자산에 대한 시장의 재평가 수준이 아니었다. 방직업은 버크셔의 영업 실적을 끌어내렸으며 20년 동안이나 골머리를 앓게 했다. 그러나 이러한 도전 과제는 중대한 두 가지 교훈을 주었다.

하나는 아무리 유능한 경영 팀이라 해도 경제성이 좋지 않은 사업을살릴 수는 없다는 것이다.

또 다른 교훈은 자본 배분이 기업의 부(富)를 빠른 속도로, 더 크게 불릴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한 교훈을 준 자본 배분은 해당 10년의 시기에이뤄진 대형 인수 두 건으로 내셔널 인뎀니티 National Indemnity (1967년)와 일리노이 내셔널 뱅크 & 트러스트 오브 록포드 Illinois National Bank and Trust ofRockford (1969년) 인수였다. 이 과감한 조치는 매입 당시 각각 버크셔 평균자기자본의 28%와 44%에 해당했다. 1974년 무렵, 버크셔는 성공적으로 진로를 바꿔 가고 있었다. - P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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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이 신문, 저널을 읽는 이유...

<주식 시장은 다른 사람들이 어떤 어리석은 행동을 하는지 알려 주는 참고자료일 뿐이다.>


월스트리트는 주가가 오르고 내리는 시장의동향에 대해서, 그리고 향후 주식 시장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예측하는 능력에 관해 끊임없이 이야기한다. 그러나 버핏은 주식 시장의향방에는 조금도 관심이 없다. 그는 다만 대형 뮤추얼 펀드를 운용하는 근시안적 시각의 주식 투기꾼들이 장기적 관점에서 볼 때 어리석은 행동을 하고 있는지 아닌지 확인하는 데만 관심이 있다. 그것을알기 위해 버핏은 《월스트리트 저널 Wall Street Journal》을 읽는다. 이 신문은 대형 펀드사들의 근시안적 시각에서 나온 온갖 어리석은 행동을아주 자세히 기록하고 있다. - P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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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실수를 진정 이해하는지에 대한 구절...


<나는 내 실수에 대해 설명하고 싶다.
이 말은 내가 실수를 완벽하게이해했다는 의미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면 왜 그 일을 하려고 하는가? 직관을 따르는 것은 올바른 투자법이 아니다. 올바른 기질과 적절하게 조화를 이룬 이성적인접근이야말로 올바른 투자법임을 기억해야 한다. 당신이 투자를 하지 않는다면 무지가 축복일 수 있다. 그러나 그런 경우에라도 무지는종종 악몽으로 이어지고 만다.

자신의 잘못된 결정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내렸던 올바른결정에 대해서, 그리고 처음부터 왜 그런 결정을 내리지 못했는지에대해서 알아야 한다. 좋은 사업과 그렇지 못한 사업을 구별할 수 있어야 하고, 기업의 가격이 과도하게 책정됐는지 아니면 과소책정됐는지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런 작업을 스스로 할 수 없다면 전문가에게 위임해야 한다. 어떤 방식으로든 이런 작업을 생략하는 것은행운의 여신이 자신에게 미소를 지어 주기 바라면서 주사위를 굴리는 것이나 다름없다. - P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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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 버핏 투자 노트‘에서...

나는 ‘미국 기관투자가들이 선호하는 종목‘ 같은것에 집착하지 않는다. 그것은 각종 동물을한마리씩 태웠던 노아의 방주를 떠오르게 한다.
당신의 투자를 동물원으로 만들고 싶은가?


어떤 종목에 투자하려면 그 종목의 사업 경쟁력을 모두 검토해야 한다. 이를 생각하면 50개의 서로 다른 종목에투자하는 것이 소수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것에 비해 집중도나 시간적인 면에서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너무 많은 종목에 투자하는 것은 동물의 종류가 너무 많아 정작 어느 동물도 제대로관리하지 못하는 동물원의 상황과 비슷하다. 또한 너무 많은 핀을 던져 결국 모든 핀을 떨어뜨리고 마는 곡예사와도 비슷하다.

버핏은 위대한 투자 아이디어는 그리 자주 떠오르지 않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여러 종목에 적은 금액을 투자하기보다 소수 유망 종목에 적정한 금액을 투자한다. 실제로 그는 주식 투자로 부자가 되기위해서는 평생 동안에 올바른 결정 몇 개만 내리면 된다고 말했다.
당신이 일 년에 한 번 이상 위대한 투자 아이디어를 얻는다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망상에 빠져 있는 것이다. 위대한 투자 아이디어는 일년에 한 번도 도출되기 어려울 만큼 드물다. - 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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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로머, 2018년도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분이며, ‘내생적 성장 이론Endogenous Grouth Theory‘으로 인정받은 분인데 국내에 관련 서적은 따로 없는 것 같습니다.

그는 자본이나 노동이 한계생산 체감, 즉 투입량 대비 부가 점점 줄어드는 데 비해, 지식,기술의 경우 한계생산 체증한다는, 다시 말하면 투입량이 클수록 부가 급속히 는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지식과 기술이 많아지면 부는 폭발적으로 커진다


폴 로머의 내생적 성장 이론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 부는 지식과 기술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지식이나 기술의 경우는 아무리 많은 사람들이 사용한다고 해도 줄어들지 않는다. 그래서 기술과지식은 더 많이 공유할수록 부가 더 많이 늘어난다.

게다가 기술이 4개가 있다고 가정하면 4개의 기술로 만들어지는조합의 경우의 수는 4×3×2×1, 즉 24가지다. 그러나 기술이 6개가있다면 이 6개의 기술로 만들어지는 조합의 수는 720개가 된다. 이런 식으로 기술이나 지식이 늘어날수록 폭발적으로 새로운 지식이나 기술이 늘어난다. 그래서 수확체증의법칙이 적용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역사가 증명한다. 전 세계의 부는 최근 150년 사이에 대부분 이루어졌다고 한다. 지식과 기술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이 최근 150년 동안의 일이기 때문이다.

폴 로머에 따르면, 부는 지식과 기술에서 생겨나기 때문에 기술과 지식이 발전한 선진국이 후진국보다 성장에 유리하다. - P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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