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로머, 2018년도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분이며, ‘내생적 성장 이론Endogenous Grouth Theory‘으로 인정받은 분인데 국내에 관련 서적은 따로 없는 것 같습니다.
그는 자본이나 노동이 한계생산 체감, 즉 투입량 대비 부가 점점 줄어드는 데 비해, 지식,기술의 경우 한계생산 체증한다는, 다시 말하면 투입량이 클수록 부가 급속히 는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지식과 기술이 많아지면 부는 폭발적으로 커진다
폴 로머의 내생적 성장 이론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 부는 지식과 기술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지식이나 기술의 경우는 아무리 많은 사람들이 사용한다고 해도 줄어들지 않는다. 그래서 기술과지식은 더 많이 공유할수록 부가 더 많이 늘어난다.
게다가 기술이 4개가 있다고 가정하면 4개의 기술로 만들어지는조합의 경우의 수는 4×3×2×1, 즉 24가지다. 그러나 기술이 6개가있다면 이 6개의 기술로 만들어지는 조합의 수는 720개가 된다. 이런 식으로 기술이나 지식이 늘어날수록 폭발적으로 새로운 지식이나 기술이 늘어난다. 그래서 수확체증의법칙이 적용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역사가 증명한다. 전 세계의 부는 최근 150년 사이에 대부분 이루어졌다고 한다. 지식과 기술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이 최근 150년 동안의 일이기 때문이다.
폴 로머에 따르면, 부는 지식과 기술에서 생겨나기 때문에 기술과 지식이 발전한 선진국이 후진국보다 성장에 유리하다. - P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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