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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이 - 2026 한국학교사서협회 추천도서 ㅣ 모두를 위한 그림책 98
안네 오넨센 란되위 지음, 마리 칸스타 욘센 그림, 손화수 옮김 / 책빛 / 2026년 1월
평점 :
다정이는 아이의 단짝으로 보입니다.
눈을 감고 서로를 향해 바라보며 잠든 모습이, 꿈을 꾸는 모습이
어디든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사이 처럼 보여요
돗단배를 타고 파도를 넘어 저 별이 이는 곳 까지 함께 할 수 있는 단짝
나를 믿어주고 나를 응원해주는 그런 단짝.
매일 만나진 못해도
멀리 살고 있어도
잠시 목소리만 들어도 내편이 되어주는 단짝 친구.
단짝 친구도 우리에게 애착의 대상이지 않을까 싶네요.
이상하네요...
다정이를 만나고 나니 하루의 고단함과 분주했던 마음이 차분히 가라 앉았습니다.
빨간 담요 안에 발을 넣고 까무룩 잠이 들었던 그 어린시절의 우리집 안방 아랫목이 그립습니다.
엄마가 아빠 밥 한그릇을 수건에 싸서 아랫목에 넣어두던 그 옛날이 떠오르네요.
지금의 보일러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 그 따스함으로 다정이와 같이 느껴봅니다.
우리 엄마. 아빠가 젊었을 때 유치원까지 데려다 주던 엄마와 아빠가 보고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