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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빙 - 나와 당신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임미원 지음 / 라온북 / 2022년 12월
평점 :
저자는30여년간 피아노 레슨을 하다가
50대 초반에 어학원 프랜차이즈 사업에 투자했지만 실패하면서
많은 빚을 남기고 인생의 내리막길을 겪게 되었다고 한다.
실패의 긴 터널을 지나오던 중 새벽 독서모임을 하게 되었고,
이를 통해 깨달음을 얻어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고 한다.
과연 저자는 실패를 어떻게 극복하게 되었고,
새벽 독서모임이 어떤 결과를 도출하게 되었는지,
그 결과 인생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궁금했다.
<1장. 절망의 끝에서 빛을 만나게 해준 것들>
실패의 긴 터널을 지나오면서 저자는 돈으로는 살 수 없는 깨달음을 얻었다.
그 것은 지금 어떤 상황이든, 어디에 있든,
지금 내게 있는 것에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된 것이다.
어려운 상황에 부딪히거나 넉넉함이 없어도
그것이 유익한 일로 바뀔거라고 믿으며
감사하는 마음을 배웠다고 한다.
"감사는 현재에 대한 만족감과 미래에 대한 낙관성을 기르게 하는 것이고,
시련과 역경 속에서 어려움이 닥친다 해도 결국은
헤쳐나갈 수 있는 힘을 제공하는 것"
<< 감사 7진법>>
감사1진법 : 무조건 감사한다. 예상하지 못한 일에도 무조건 감사한다.
감사2진법 : 소리내어 감사한다.
감사3진법 : 구체적으로 꼬집어 감사한다.
감사4진법 : 마음 가득히 차고 넘치게 감사한다.
감사5진법 : 즉시 감사한다.
감사6진법 : 모든 면에서 감사한다.
<2장. 일에서 가치를 발견하는 나만의 루트>
세상에는 누군가가 꼭 해야할 일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언젠가 해야할 일이라면 지금 '스스로'하고,
누군가 해야할 일이라면 '나자신이 먼저'하고,
어차피 해야 할 일이라면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하는 것'이
다른 사람은 물론이요,
결국은 나를 위한 것이다. 남을 위한 일은 덕을 쌓는 일이고,
그 덕은 곧 나의 성장과 성공의 기회가 될 것이다.
부정적인 말은 결국 부정적인 결과를 일으킨다.
단지 말과 생각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자신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고,
좋은 결과로 나아갈 수 있다.
흘러 내어 보내지 않으면 생물이 살 수 없는 환경의 사해가 되어
나뿐만 아니라 내 주변도 죽는다.
가질 줄만 알고 베풀 줄 모르는 사람을 가리켜 "사해처럼 베풀지
않는 사람은 결국 파멸한다."라는 격언도 있다.
<3장. 나는 관계를 길어 올리는 사람>
관계 회복은 서로가 준 상처 치유에서 출발한다.
한번 내뱉은 말은 다시 주워 담지 못하기 때문에 평소에 말하는 습관을
예쁘고 긍정적인 표현을 쓰도록 무진장 애를 써야 한다.
그만큼 말에는 보이지 않는 강력한 힘이 있다.
격려와 기쁨의 긍정적인 말은 사람에게 용기와 행복을 주지만
저주와 비난의 부정적인 말은 명예를 실추시키는 것은 물론
죽은에까지 이르게 할 수 있다.
칼보다 더 힘이 세고 무서운 것이 말의 힘이다.
<4장. 돈은 나누는 마음에서 솟아난다>
<<돈의 속성>> 의 김승호 저자는 부자가 되기에 가장 좋은 나이는
50세 이후라고 한다. 젊은 시절에 부자가 되면 부를 다루는 기술이
부족하고 투자로 얻은 이익이나 사업으로 얻는 이익이 더 눈에
보여서 모으고 유지하는 능력이 가진 재산에 비해 약해진다.
결국 다시 가난해질 확률이 높다라고 말한다.
버는 돈보다 적게 써라
행복의 비결은 적은 것을 가지고도 만족할 줄 아는 것에 있다.
자신의 분수를 헤아릴 줄 알아야 한다.
자기의 그릇이 한 말짜리인지 한 되짜리인지 알아야 한다.
자기 그릇에 알맞게 채워야지 넘치면 자기 것이 아니다.
넘치는 것은 모자라는 것만 못한다.
넘친다는 것은 남의 몫을 내가 가로채고 있다는 것이다.
남의 몫까지 가로챘기 때문에 넘치는 것이다.
분수밖의 욕심은 불행을 스스로 불러들인다.
- 법정스님 -
<5장. 도전고 공부 그리고 행복나누기>
말을 잘 하는 방법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진짜 성공하기 위한
강력한 무기는 바로 침묵이다.
말을 많이 하게 되면 실수할 확률도 그만큼 높아질 수 있다.
침묵하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필요한 말만
하는 것이 성공의 비결이다.
이는 비단 업무에서만 필요한 태도가 아니다.
평상시에서 또한 필요한 태도이다.
정신분석학자 앤서니스토는 저서<<고독의 위로>>에서
"인간의 거의 모든 불행은 고독할 줄 모르는 데서 온다"라고 한다.
보다 평화롭고 행복한 삶을 위해 자기에게로 떠나는 여행을 권유한다.
자신만의 고독한 활동을 통해 얼마든지 삶의 가치와 행복을 느낄수 있다.
<6장. 내일을 열어주는 일곱 가지 마음 찬스>
<<곤도 마리에 정리의 힘>>의 저자 곤도마리에는 말한다.
"버리기"와 "자리 정하기", 이 두가지의 키워드만 생각하면 정리 끝이다.
어중간하게 정리하면 평생 정리하는 것에서 헤어나오지 못한다.
단 한번이라도 완벽하게 정리할 것을 권한다.
저자가 말하는 완벽이라 함은 물건을 버릴 지, 남길 지 정하는 것과
물건의 자리를 정하는 것이다.
거듭거듭 실패하라
30여년간 학생들에게 피아노 레슨을 하다가, 50대 초반에 일에 권태기를
느끼면서 프랜차이즈 어학원 교육사업에 뛰어 들었으나,
경영에 대한 지식도, 제대로된 시장조사도 없이 시작한 사업은
큰 빚을 남기고 5년만에 끝이 났다.
이후 빚을 갚기 위해 직장을 구해야 했고, 요양보호사 일을 하게된다.
힘든 일을 겪으면서 저자는 스스로에게 말했다고 한다.
"지금은 터널을 지나가는 과정이야, 터널은 끝이 있잖아.
다시 시작하면 되는 거지 뭘 그래. 살짝 찌그러졌다고 해서
조금 흠이 있다고 해서 인생전부가 문제가 있는건 아니잖아.
절대 포기하지 말자. 포기하면 끝이야."
실패의 긴 터널을 지나오는 중 새벽 독서 모임을 하게 되었고,
이를 통해 많은 깨달음을 얻어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사업을 하고 있다고 한다.
저자는 현재도 새벽 독서시간을 습관으로 하고 있는데,
새벽독서는 도전해보기로 계획했던 일이라 내일부터 해보고자 다짐하는
큰 계기가 될 수 있었다.
인생의 후반부에 겪은 실패로 무너질 수 도 있었겠지만
자신의 실패를 발판으로 삶고 더욱 배우고 깨우치는 계기고 삼고
자신의 경험을 통해 실패의 중요함과 실패를 이겨내기 위해
어떠한 마음가짐과 습관을 가져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이야기 하면서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주는 저자는
이 책의 제목처럼 "기빙"을 실천하며 살고 있는 듯했다.
실패를 이겨내는 강한 멘탈을 갖고 싶어 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해당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를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