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디로 가야 할까?
김지광 지음 / 프리즘(스노우폭스북스) / 202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는 궁극적으로 무엇을 이루기 위해서 살아가는가...?


내가 이루고자 하는 것이 정말로 내가 원하는 것인가?

혹시 성공한 남들의 삷을 쫓고 있는 것이 아닌가?

저자 김지광은 나만의 행복이 무엇인지,

그것을 추구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에 대하여 말하고자 한다.

남들이 인정해주는 행복을 쫓다보면,

결국 공허함만 남게된다는 것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는 세뇌된 행복에서 벗어나야 한다.

남들이 인정해주는 행복은 나의 행복이 아니다.

나만의 행복, 주관적인 행복을 찾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성공한 삶'을 살기보다,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




내가 진정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서는 의도적으로 고독을 추구해야 한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고독을 견뎌내지 못하는 사람은 자신을 찾을 수 없다.

혼자 있을 때 너는 완전한 너이고, 다른 이와 같이 있을 때의 너는 절반의 너다."

라며 일찍이 혼자 있는 시간의 중요성을 간파했던 것처럼,

홀로 있는 시간을 갖는다는 것은 나 자신을 만나러 가는 길이다.

자신만의 속도로 나아가라

욕심을 내려 놓고 삶에 브레이크를 걸 줄 알아야 한다.

그래야만 더 오랜 시간, 더 멀리 나아갈 수 있다.

휴식은 결코 멈춤이 아니다.

"인간의 모든 불행은 단 한가지, 고요한 방에 들어앉아 휴식할 줄 모르는 데서 비롯된다."

나무는 열매를 맺기 위해 모든 에너지를 쏟는다.

하지만 여러 해에 걸쳐 열매 맺는 데에만 온 힘을 쏟으면

나무의 자생력은 사라지고 기력을 다하게 된다.

그런 까닭에 나무는 열매 맺기를 포기함으로써 자생력을 키우고

헐거워진 뿌리를 단단히 한다.

즉, 나무는 살아남기 위해 해거리를 하는 것이다.


스스로의 재능과 궁극적인 삶의 목적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