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즈 나이트 1 - 방랑의 기사
이경영 지음 / 자음과모음 / 1999년 4월
평점 :
품절


뻔한 스토리에다가 주제도 없고 남는 거나 감동도 없다. 내나이 중3이지만 내눈에는 아무튼 유치하고 엉성해보인다. 드래곤라자나 반지의 제왕, 해리포터같은 여러책과는 비교도 않된다. 거기다가 남자캐릭터는 개성이 있지만 거의 모든 여자캐릭터들이 개성없고 비슷비슷해보이는 대다가 모두들 주인공 리오를 사모한다. 그런것도 적당히하면 봐줄만 하지만 계속 그런 뻔한 스토리의 연속이다. 남자분이라면 뭐 대리만족을 느끼거나 좋을지도 모르지만 여자로서는 불쾌하기까지 하다.

또 기독교를 믿는 분들이 읽으시면 안좋다. 예수님등 4대성인이 가즈나이트였다는둥 진화설, 주신 밑에 선신,악신이 따로 있다는 둥 기독교에서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아주 진짜인 것처럼 믿게 만든다.(가치관의 혼란이 올지도 모른다. 다른 판타지는 별로 안그래도 이책은 왠지 혼란스럽다.) 그냥 주인공들 무지강해서 적들 때려부수고 하는 영웅적이고 뻔한 스토리에 쾌감을 느끼시는 분도 있지만(그런분께는 이책이 좋을 것이다.) 감동적인 스토리를 원하시는 분께는 절대 비추천이다. 특히 보통의 여자분들께는 안좋을 것 같다.

중독성이 있고(한번 읽다보면 계속 읽게 된다. 책을 아예 안읽는게 좋을 것이다.) 다음스토리가 궁금해서 꽤 많이 읽긴했지만 읽고나니 허무하고 절대 두번 읽고 싶지 않았다. 책은 한번 사면 두고두고 읽고 싶어야 소장용 가치가 있는건데 그런면에서 이책은 소장용 가치가 없다. 그래도 꼭 읽고 싶으신 분은 도서관이나 대여점에서 빌려 읽으시면 될것이다. 사는건 너무 돈이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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