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코끼리 뿌와 북극 친구들
권태성 지음 / 맹앤앵 / 2023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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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생처음 카페의 서평이벤트를 통해 권태성 작가님의 [털코끼리 뿌와 북극친구들] 책을 받아보게 되었다.

정성스러운 포장과 권태성작가님의 친필사인까지~

이 책은 둘째의 보물이 되겠지!

저학년인 둘째는, 자기 이름이 적힌 책을 품에 안고, 제법 진지하게 책을 읽었다.

표정을 보니, 곧 3학년이 되는 아이지만,

글밥책이 서투른 우리 아이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엄마...너무 슬퍼!"

진지하게 읽어내린 표정에서 어떤 내용이 들어있을지 궁금해졌다.


얼음덩어리 속에서 살아돌아온 털코끼리 '뿌'

아직 얼음 속에 갇혀있는 아빠를 살리기 위한 여정을 떠나게 된다.

그 과정속에서,

흰색의 털을 갖지 못한 북극여우 '까망'이와

가족을 잃은 북극곰 '동글'이를 만나게 된다.

함께 아빠를 구하기 위한 여행은 계속 되고,

아빠를 구하기 위해서는 '물의 구슬'을 찾아야 하고,

물의 구슬을 찾는 과정에서 여러 동물들과 만나고, 사연들이 쌓인다.

책을 읽는 동안

중간에 내용진행이 글밥에서 만화로 전환이 되기도 하고,

과학적 해설을 통해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될 수 있어서 좋았다.

지구는 아빠와 뿌만 사는 곳이 아니야.

둘만 살아갈 수 없는 곳이야.

모든 생물이 다 함께

우리 모두가 살아가야 하는 곳이야.

[털코끼리 뿌와 북극 친구들]을 읽으면서,

자연스레 북극 동물들을 만나게 되고,

북극의 자연환경의 변화에 대해 알게됨으로서

모두 함께 살아가기 위해 나부터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할지

고민 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 책 인듯 하다.

이번 서평기회를 통해서 권태성 작가님을 알게되고,

도서관에서 작가님의 책들을 더 찾아보고 빌려오게 되었다.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고양이, 강아지! 그림의 책들

마냥 단순히 읽고 끝나는게 아니라, 한번쯤 생각해 볼 여운이 남는 책들이다.

-길고양이 길동이의 이야기... [우리 캠핑 갈까? 야옹~] 권태성작가님 그림

-버려진 강아지 '쭈쭈'의 이야기...[괜찮아요] 권태성작가님 글

작가님의 다른 책도 더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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