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요괴전3권- 악마의 서커스단(아슬아슬한 평면도형)
수학교육학 박사로 30여년의 교사생활을 하신 최수일 선생님이 함께 만든 책이다.
나도 아이들을 오랜 시간 수학을 가르쳐 왔고, 지금도 가르치고 있다.
아이들은 연산이 빨라졌고, 공식은 잘 외우지만,
개념이 어떻고, 그 개념으로 부터 어떠한 수학적 설명을 할 수 있는지를
잘 모르는 아이들이 많다.
수학이 단순 암기라는 생각으로, 단지 공식을 외워서 풀고, 어렸을때부터
우리나라 시험제도에 맞춰져, 연산 위주의 학습을 한 탓도 있을 것이다.
수학에서 개념의 중요성은
수학을 가르치는 누구라도 강조할 것이다.
개념을 알면, 좀 더 재미있게 수학을 공부 할 수 있지 않을까?
개념을 알면, 좀 더 쉽게 수학을 공부 할 수 있지 않을까?
이 책은
수학에 질려서 수학을 재미없게 느끼게 되고, 결국 수포자가 되지 않도록,
초저학년부터 개념을 재미있게 접하는데, 충분히 도움이 되는 책이라는 생각이 된다.
우리집 초2 아이는 처음엔 요괴? 라며 무서운거 아니야, 라며 긴장했지만,
아주 흥미 진진하게 읽어나갔다. 1,2권을 당장 사놓으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