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하는 아이로 키우는 엄마표 독서수업
남미영 지음 / 김영사 / 2020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똑같은 책을 읽어도, 똑같이 공부해도

엄마의 질문으로 아이의 생각 깊이가 달라진다!

라는 말이 앗! 이 책은 봐야해!라는 생각을 들게 했다.

엄마표영어, 엄마표수학, 엄마표미술...등

요즘 엄마표 학습이 필요한 시국에...

창의적이지 못한 나로 부터, 미래형 두뇌를 가진 아이를 만들기 위해

[질문하는 아이로 키우는 엄마표 독서수업] 책을 통해서

질문전문가 비스무리한 엄마가 되고자 한다.



1장은 질문의 중요성, 그리고 필요성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1장을 읽다보면, 질문이 필요한 이유가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다.

그중에 이과형에 정답만을 찾는 스타일의 엄마인 나에겐, '질문이 답을 이긴다'라는 말이 참 당황스러우면서, 나는 정답을 많이 아는 하수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우리아이는 정답을 찾아내고 만들어내는 고수로 키우고 싶다.

나는 과연 질문형 엄마였을까. 아이의 창의성을 잘라버리는 엄마는 아니었을까...반성하게 되는 부분이 많다.

아직 늦지 않았다고! 지금부터라도 잘하자고! 이 책을 통해 도움을 받고자 한다.



2장에서는 질문은 그냥 만들어지는게 아니라, 독서를 통해서 확장되어진다고 말한다.

어떻게 독서를 해야 되는지, 구체적으로 12가지 콕 집어서 이야기한다.

하나하나 모두 주옥같은 말 중에서,

그중에 딸에 비해, 공감능력이 부족한 아들을 키우는 엄마이기에

공감하며 읽는 법이 질문의 촉매가 된다는 말과, 구체적인 예와 방법이 큰 참고가 되었다.

또한 마지막 12번째 방법, 선생님처럼 읽기는 아이가 선생님이 되고, 내가 학생이 되어, 활용해 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책도 종류가 다양하다. 그 종류에 따라 질문법도 다르다고 이야기한다.

시, 동시, 그림책, 전래동화, 경제서, 만화, 위인전, 창작동화...등등

각각의 장르에 따라 어떻게 독서해야하며, 어떻게 질문해야하는지 알려준다.

특히 최근 만화책을 통해 역사, 과학을 자주 접하는 아이에게

만화의 교육적 단점을 장점으로 바꾸는 질문방법! 꿀팁은 밀줄 쫙!!




이 책에서 가장 읽기 힘든 부분이었다.

왜냐하면...반성해야하는 부분이 너무 많았기때문에...^^

긍정적인 질문방법 vs 부정적인 질문방법 중에서

나는 닫힌질문, 결과중심의 객관형질문, 고정형질문...모두 잘못된 질문방법에 해당되는 부모였다.

지금이라도 나의 문제점을 알고, 고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해야겠지.




5장은 이 책의 가장 실제적인 핵심 코칭 부부이다.

굉장히 디테일하게 나와있다.

창의적이지 못한 나는, 이 5장의 질문을 하나 하나 사용하면, 꽤 오래 활용할 수 있을 듯 하다.

이런 질문놀이를 하면서, 나의 질문력도 향상되고, 준 질문전문가 정도로 실력이 늘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해본다.

당장 180도 바뀐 부모가 되리라는 장담은 못하지만,

[질문하는 아이로 키우는 엄마표 독서수업] 책을 통해서,

조금씩은 달라지도록 노력하는 부모가 되보려한다.



-업체로부터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