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끝내는 초등학교 입학 준비 - 초등 교사가 알려주는 우리 아이 학교생활의 모든 것, 2023 최신 개정판
김수현 지음 / 청림Life / 2023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7세 아이를 가진 부모들 모여라~

내년에 아이가 8살 돼서 초등학교에 간다.

그동안 얼집 보내다가 초등학교라는 사회의 문턱에 들어선 아이가 많이 걱정이 된다면,

이 책 '한 권으로 끝나는 초등학교 입학 준비'를 강력 추천한다.

그동안 얼지 입에선 교사들이 일거수일투족을 다 챙겨줬다면,

초등학교는 사회의 첫 문턱이기 때문에 혼자서 웬만한 건 다 해야 한다.

과연 우리 아이가? ㄷㄷㄷㄷ

나 또한 걱정이 많이 되었다.

초등학교는 알집이랑 어떻게 다른지, 수업은 어떻게 진행되며, 쉬는 시간에는 어떤지,

초등학교 프로그램은 어떤 것이 있으며, 초등학교 교사들의 아이를 대하는 방식은 어떤지 등 많은 것이 궁금했다.

저자는 말한다. 초등학교는 규칙을 잘 지키는 성실한 아이가 으뜸이라고

다른 친구보다 수학 문제를 더 잘 푼다든가, 영어 단어를 더 안다던가, 글을 잘 쓴다든가 등이 중요한 게 아니고,

규칙을 잘 지키는 아이가 사랑받는 아이라는 것이다.

초등학교는 사회의 첫 출발이다. 인간에겐 '사회성'이란 항목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다.

그 사회성을 기르기 위해, 어른으로 별 탈 없이 성장하려면, 규칙을 잘 지켜야 한다.

그래서 웬만하면 같은 시간에 밥을 먹이고, 같은 시간에 휴식을 취하고, 같은 시간에 공부를 하고, 같은 시간에 놀아주고, 같은

시간에 수면을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소소한 팁도 많다. 얘들 교실에서 신는 실내화를 꼭 확인하고 항상 깨끗한 상태가 될 수 있도록 신경 써서 빨아주고, 웬만하면 아이 혼자만의 방을 만들어줘야 아이가 자기 물건에 애착심이 생겨서, 정리 정돈을 잘하게 된다든가 등 좋은 Tip이 많다.

또 부모들은 막상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간다 하면, 뭔가 거대한 공부를 해야겠고, 그전과는 다른 학업에 대해 부담감을 느낄 수 있다. 저자는 말하길, 1학년은 수업이 중요한 것이 아닌 사회성을 기르기 위한 훈련이므로, 아이가 바른 생활태도를 가질 수 있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총 7챕터로 되어 있다.

1챕터. 학교는 성실한 아이를 원한다.

2챕터. 사랑받는 아이는 따로 있다.

3. 교과 공부 준비는 부모 손에 달렸다.

4챕터. 1학년 학교생활, 아는 만큼 보인다.

5챕터.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우리 아이, 이유가 있다.

6챕터. 부모의 손길이 닿은 아이는 다르다.

7챕터. 우리 아이 유형을 알면 지도가 쉽다.

챕터마다 하나도 빠뜨릴 수 없는 알짜배기 정보로 가득 차 있다.

아는 게 힘이다.

현재, 내년에 초등학교 1학년이 될 7살 아이를 가진 부모라면,

무조건 강력 추천한다.

** 본 책은 리뷰어스클럽 서평단의 자격으로 제공받았으나,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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