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엄마들의 다이어트 - 임신, 출산에도 아름다울 수 있는
클로이(이서연) 지음 / 이지퍼블리싱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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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의 다이어트 책이 나왔다~ 두둥!

이 책은 엄마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다이어트 책이다. 엄마의 시점에서 쓰였기 때문이다. 저자가 출산하고 다이어트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출산하고 다이어트는 정말 힘들다. 누구는 100일 안에 빼야 한다고 하는데, 나는 절~~대 아니었다. 저자도 출산하고 일단, 몸이 회복되기까지 100일 걸리므로, 그 뒤가 진짜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하는 것이 아닌, 우선 체력부터 길러야 한다. 마음이 급해, 다이어트부터 시작하겠다. 6시 이후엔 굶겠다! 그러면 며칠 못 가고 지쳐버린다. 나의 경우엔 둘째 낳고 출산휴가에 복귀 시점에서 4개월 전 '간헐식 다이어트'를 했다. 간헐식 다이어트는 6시 이후 12시간 금식하는 것을 말한다. 아주 단순하다. 단기간에 몸무게는 7킬로 가까이 쑥 빠졌고, 유지를 한 7개월 했다.

허나, 기쁨도 잠시, 금방 요요가 찾아왔다.

사람마다 스타일이 다르겠지만, 저자는 하루 4개의 끼니를 먹는다. 말이 4번이고, 점심과 저녁 사이 한 번은 간식 개념이다. 점심은 일반식이고 아침과 저녁은 가볍게 먹는다. 이런 패턴은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난 회사에서 일하므로, 점심은 일반식이고, 바쁜 아침은 안 먹는 경우가 대다수지만, 요즘은 착즙기로 과일을 갈아먹고 있다. 이거라도 안 먹으면 점심은 정말 배고프다.. ㅠㅠ 무턱대고 살 뺀다고 점심이나 저녁을 굶었다간 그 다음날 배가 고파서 힘들었다. 그건 바로, 우리 몸이 원래의 체중을 유지하고자 하는 성질 때문이다. 그러니 처음부터 무리할 필요가 없다. 그리고 저녁은 다이어트 식단으로 가볍게 먹자! 라이스페이퍼나 야채 식단으로 가볍게 말이다. 회사 갔다 오면 정신력이 흩어진다. 그동안 회사에 집중하고 있다가, 집에 오면 쉬고자 하기 때문이다. 이 악물고, 다이어트 식단으로 먹어보자. 회사에서 중간중간 배고프면, 견과류나 카카오 99% 등 최대한 건강식으로 챙기자. 그리고 틈틈이 운동! 나 같은 경우는 집에 들어갈 때, 계단 오르기를 생활화하고 있다. 그리고 주 3번 20분 이상 아침 조깅하기. 그리고 회사 내 화장실에서 틈틈이 스쿼트하기. 처음부터 거창할 것 없다. 천천히 나한테 익숙해지자.

저자는 말한다. 코어 근육이 안 되어있으면, 어깨랑 목에 힘이 많이 가기 때문에 자세가 안 좋아진다고. 나 같은 경우는 하루 종일 회사에서 앉아 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어깨랑 목에 힘이 많이 들어가 있다. 그래서 자세 안 좋아서 병원 다니는 직원들을 많이 봤다. 나는 저렇게는 되지 말아야 지라며 마음속에 다짐을 많이 하는데, 무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몰랐다. 막연히 운동해야지 그랬는데 이 책을 보니, 그 원인이 코어 근육에 있다는 것을 알고, 초보자가 하기 쉬운 코어 근육을 찾아봤다. 책에 운동기법이 잘 소개되어 있다. 누워서 다리 들어 올렸다가 내리기는 배에 복근도 만들 수 있다. 초보자가 따라 하기 쉬운 운동이다. 앞으로 잠자리 들기 전, 10분 이상 코어운동에 집중해야겠다.

저자는 살면서, 다이어트에 관한 노력을 무수히 많이 했다. 한약 다이어트에서 위밴드 수술까지. 위밴드 수술은 부작용 우려가 있어 무서운 건데, 저자의 결심은 대단했다. 그리고 현재는? 건강한 다이어트로 성공했다. 그건 단순히 몸무게 줄이기라는 막연한 목표가 아니고, 저자의 꿈이 있기 때문이다. 바로 자세가 바른, 건강한 할머니 되기가 꿈이다. 나도 앞으로 20년 이상은 일해야 하므로, 띠로링~ ㅠㅠ

자세가 바른 건강한 할머니를 목표로, 다이어트하자. 저녁은 가급적 다이어트 식단으로 먹고, 잠자리 들기 전 10분은 코어운동하기. 그리고 엄마들은 얘들 재우고 나서 운동할 시간 없다. 오히려 시간 만들려다 스트레스만 생긴다. 아침에 좀 일찍 일어나서 운동하자. 그것이 똑똑한 다이어트. 그리고 중요한 것. 절대 무리하지 말기.

나도 저자처럼, 똑똑한 다이어트를 해서 꼭 예쁜 몸매를 만들자! 화이팅!!


** 본 책은 리뷰어스클럽 서평단의 자격으로 제공받았으나, 주관적으로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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