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내가 진짜였다 1
유운 지음, 삼월 원작 / 연담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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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나를 좋아해 줬으면 좋겠어요.

아버지 제발 단 한 번만...

띠로링~ ! 그림체 완전 내 취향 ♥

스토리는 둘째치고, 그림체가 예뻐서 보는 재미에 푹 빠졌다.

페이지 넘길 때마다 즐거워~ ♬ 만화책은 소설책에 비해 페이지 넘기는 재미가 있다.

바로 그림체 감상을 할 수 있어서다.

줄거리 소개에서 보다시피 주인공 키이라는 귀족 가문 파르비스가의 딸이다. 아빠 루드비히 대공에게 사랑받기 위해 숨가삐 살아왔다. 오직 인정받기 위해 공부는 공부!, 무공은 무공!

잠깐의 여유조차 허락하지 않고 바삐 살아온 키이라.

허나 그런 키이라에게 '사건'이 생긴다.

18세가 되는 해, 어느 날 아빠 루드비히 대공과 똑 닮은 코제트가 나타나 자신이 진짜 친딸이고, 키이라는 가짜라고 주장한다.

난데없이 나타난 코제트의 등장에 키이라는 얼척이 없다. 게다가 코제트는 사람 있는 곳에서는 세상 착한 소녀처럼 행동하고 단둘이 있을 땐 본색을 드러낸다. 키이라를 도발한다.

키이라가 진짜임을 알리기 위해서는 물의 정령사로 선택받았음을 빨리 입증해야 했다.

파르비스가는 여신의 선택을 받은 가문이기에 성년이 되면 물의 정령사가 될 수 있어, 마족의 저주로 메마른 대륙에 비를 내릴 수 있다. 오직 한 명만 물의 정령사가 될 수 있는데...

코제트가 먼저 물의 정령사의 능력을 보인다. 그래서 키이라는 가짜라는 오명을 받고 단두대에서 사형에 처하게 된다.

그때, 코제트는 말한다.

사실, 네가 진짜였어.

그런데 갑자기, 목을 베이는 선명한 감각을 느낀 채로 다시 잠에서 깨어난다. 18세, 코제트를 만나기 두 달 전으로 회귀한다. 달라진 것이라면 미래의 일을 알고 있다는 것이고 나머지는 다 똑같다. 여기서 재밌는 건, 이제 더 이상 아빠만 바라보는 인형처럼 살진 않겠다고 키이라는 결심한다. 그리고 나를 위해, 내가 안 해본 것들을 하며 인생을 즐기겠다고 결심한다! 어느새 그런 키이라는 응원하게 된다.

다시 찾은 생,

이젠 나를 위해 자유롭게 살겠어!

매일 아침에, 아버지에게 문안인사를 드리는 걸 과감히 접고, 공부에만 집중했던 과거를 청산하고, 바깥 세계에 눈을 돌린다.

연애소설도 보고, '연애'도 해보고자 한다.

으~ 로맨스 좋아 부러~

이런 걸 기대했어!! 캬캬캬~

부단장, 조제프는 변한 그녀를 귀여워하는데..

으~ 표정 봐라~

내가 설레내~

키아라는 그동안 공부만 했기에 세상 물정을 몰라서,

바람둥이 에이든에게 걸려든다.

변한 키아라를 좋아해 주는 조제프.

멋져~

앞으로 로맨스가 마구마구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데..

그리고 바람둥이 에이든에게 걸려든 키이라는 앞으로 어떻게 될는지..

2권을 기대하시라~~

** 본 글은 리뷰어스클럽 서평단의 자격으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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