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산토 - 죽음을 생산하는 기업
마리- 모니크 로뱅 지음, 이선혜 옮김 / 이레 / 2009년 11월
평점 :
절판


 

 몬산토는 죽음을 생산하는 기업이라? 죽음을 생산한다니 이게 무슨 얼토당토 않는 말인가? GM기술의 발달로 생명공학부분의 거대기업들이 GMO식품을 개발하게 되고 그에 앞서 특허권 쟁취를 위해 개발도상국의 천연자원을 약탈해 왔다. 특히 몬산토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제초제[라운드업]에 저항이 있는 작물을 생산 판매중이다. 과연 생명공학이 농업과 인류를 위해, 식량생산을 위해, 사용되고 있는지 그리고 그 영향은 얼마나 클 것인가..

 원래 몬산토는 Plastic과 Polystyren 생산 공장으로 20세기 가장 큰 화학기업 중 하나였다. 하지만 지금은 그러한 자취가 어디에도 나와 있지 않다 농업 종사자를 위한 이로운 농산물 생산을 돕는 농업기업으로 자신들을 포장 광고 하고 있다. 그들은 PCB, 2,4,5-T, DDT, 2,4-D 등 독성포함물을 사용금지처분 받기 전까지 독성을 부인하며 팔아왔고, 그 중 무해성이 입증되지 않은 아스파탐도 포함되어 있다. 그들은 영업활동에 있어서 떳떳하지 못한 과거에 대한 부담으로 그 소송에 대한 대응원으로 예산을 편찬하는 등 준비가 되어있다고 한다.  

 지금 말하고자하는 GMO도 마찬가지로 이전에 서술한 바와 같이 라운드업에 내성을 갖는 작물을 이용하는 몬산토사, 라운드업의 무해를 주장하지만 그에 대한 허위광고로 두 차례 경고를 받은 바 있으며, 살충성 독성을 갖는 종자도 생산하고 있다. 몬산토가 일삼는 조작과 거짓은 GMO에도 내재되어 있으며 그 위험성은 경고 받아야 마땅하다. 솔직하지 못하고, 자사의 이윤창출에만 눈이 먼 거대기업의 힘에 언제까지 위협받아야 하고, 얼마나 위협받고 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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