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로그 베트남 북부 & 하노이, 퐁냐케방 - 2019~2020 최신판 트래블로그 시리즈
조대현.정덕진.김경진 지음 / 나우출판사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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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로그 베트남 북부&하노이, 퐁냐케방

이번에 트래블로그와 함께 알아볼 도시는 "베트남 북부&하노이, 퐁냐케방"입니다~!

베트남은 잘 아시다시피 동남아 국가로서 역사적으로 중국을 포함한 외세의 침략을 자주 받던 나라인데요~

호치민이나 하노이의 고대 사원과 현대적인 고층 빌딩, 숲으로 뒤덮인 산과 아름다운 해변으로

전 세계 관광객의 발길을 이끄는 매력적인 동남아 국가입니다.

베트남은 경제적으로 성장 중이고 지속적으로 달라지고 있는 교통 인프라를 갖추어나가면서 여행 인프라가 해마다 발전하여 새로운 동남아시아의 매력에 흠뻑 빠진 여행자가 늘어가고 있습니다.



트래블로그 베트남 북부&하노이, 퐁냐케방, 4p-5p

베트남에는 어느 계절에 가는 게 가장 좋을까요?

《트래블로그 베트남 북부&하노이, 퐁냐케방》에 따르면

동남아 국가인 베트남 북부는 겨울이 막 끝난 봄에 여행 가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그다음으로 가을도 좋지만 베트남 북부에서 가을은 9월 말부터 11월 말까지 너무 짧다고 하네요.



트래블로그 베트남 북부&하노이, 퐁냐케방, 8p-9p

베트남 북부에 있는 하노이에는 오래된 도시인만큼 다양한 감성을 담아낼 장소가 많다고 합니다.

책 앞 장에 그중에서도 3 곳의 스팟을 소개하고 있네요~



트래블로그 베트남 북부&하노이, 퐁냐케방, 20p-21p

책장을 넘겨보니 베트남에 대한 대략적인 정보와 국가지도가 나오네요~

이왕 여행을 가는데 베트남이 어떤 나라인지 알고 가면 더 좋겠죠~



트래블로그 베트남 북부&하노이, 퐁냐케방, 22p-23p

베트남은 중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어 우리나라처럼 외세의 침략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특히 기원전 200년부터 기원후 10세기까지 약 천 년에 걸쳐 중국의 지배를 받았다고 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세에 굴복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베트남 사람들은 자신들의 역사를 매우 자랑스러워한다네요~



트래블로그 베트남 북부&하노이, 퐁냐케방, 28p-29p



트래블로그 베트남 북부&하노이, 퐁냐케방, 30p-31p

베트남의 수도인 하노이는 중국어로 물이 많다는 뜻으로 '河內'라는 이름이라고 합니다.

베트남의 역대 왕조들이 수도로 삼았던 곳이고

이름처럼 강과 호수가 차지하는 면적이 넓다고 하네요.

현재 북베트남과 남베트남 간의 전쟁에서 통일된 베트남도 하노이를 수도로 한다고 합니다.



트래블로그 베트남 북부&하노이, 퐁냐케방, 38p-39p



트래블로그 베트남 북부&하노이, 퐁냐케방, 42p-43p

《트래블로그 베트남 북부&하노이, 퐁냐케방》에서는 해외여행지로 베트남 북부에 끌릴 수밖에 없는

8가지 이유를 꼽고 있습니다.

그 첫 번째는 베트남 북부의 순수한 자연경관인데요,

하노이를 제외하면 개발이 별로 안 되어 있어서 자연경관이 아주 아름다운 데다가

다양한 경치를 구경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세계 두 번째의 커피 생산지로서 베트남에서는 다양한 맛의 커피를 맛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베트남에 가면 사람들이 카페 플라스틱 의자에 앉아

아침이고 낮이고 커피를 마시고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고 하네요.




트래블로그 베트남 북부&하노이, 퐁냐케방, 54p-55p

여행하면 뭐니뭐니해도 음식이죠~!

《트래블로그 베트남 북부&하노이, 퐁냐케방》에서는 베트남에서 추천할만한 10가지 음식들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한국에서 유명한 것처럼 베트남의 쌀국수가 그중에서도 최고라고 하네요.

다음으로 분짜, 반 쎄오, 반미 등 독자들은 다양한 베트남 음식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트래블로그 베트남 북부&하노이, 퐁냐케방, 74p-75p

베트남에서는 과거 2002년 월드컵 때의 한국 못지않게 않게 축구 열기가 뜨겁다고 합니다.

축구 경기가 있는 날이면 사람들이 늦은 저녁까지 환호성을 지른다고 하네요.

그리고 대한민국의 박항서 감독님은 마치 히딩크 감독님이 국내에서 인기가 많았듯이

베트남 축구팀은 이끌면서 아주 많은 인기를 구가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트래블로그 베트남 북부&하노이, 퐁냐케방, 78p-79p

이렇게 베트남과의 분위기가 좋은 상황에서 베트남과 국제적 교류도 활발하면 좋겠죠!

《트래블로그 베트남 북부&하노이, 퐁냐케방》에서는 베트남 친구를 사귀는 방법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박항서 감독님에 대한 인기처럼 베트남 사람들도 한국 사람에게 관심이 많다고 합니다.

장기적으로 생각하고, 먼저 다가가고, 진지한 마음으로 소통하면 베트남 친구를 사귈 수 있다고 하네요.



트래블로그 베트남 북부&하노이, 퐁냐케방, 92p-93p

《트래블로그 베트남 북부&하노이, 퐁냐케방》에서는 또한 하노이뿐만 아니라

베트남 북부나 전국에 걸쳐 여행하는 코스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다면 베트남 전국 투어도 생각할 수 있겠죠!

《트래블로그 베트남 북부&하노이, 퐁냐케방》은 베트남에 관심이 많은 독자들에게 더욱 유용합니다.



트래블로그 베트남 북부&하노이, 퐁냐케방, 102p-103p

책에서는 베트남 여행에서 주의할 점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첫째, 환전. 베트남에서 환전할 때, 베트남 금액의 단위가 높은 것을 이용해서 대충 얼버무리고

정확하지 않은 금액으로 환전을 하려는 곳이 있다고 하네요.

둘째, 택시. 택시를 이용할 때도 사기를 당할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소매치기도 극성이라고 하네요.

특히 관광객들을 노리는데 카메라 같은 물품이 요주의랍니다.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있으면 어느샌가 오토바이로 달려와서 채간다고 하네요.

스마트폰도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트래블로그 베트남 북부&하노이, 퐁냐케방, 130p-131p



트래블로그 베트남 북부&하노이, 퐁냐케방, 136p-137p

베트남 북부와 하노이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이처럼 책 《트래블로그 베트남 북부&하노이, 퐁냐케방》은

하노이와 베트남 전국을 여행하려 할 때 많은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혹시 베트남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트래블로그 베트남 북부&하노이, 퐁냐케방》을 추천드립니다.

- 이 포스팅은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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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로그 블라디보스토크 & 하바롭스크, 이르쿠츠크 - 2019~2020 최신판 트래블로그 시리즈
조대현 지음 / 나우출판사 / 2019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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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동방 정복이라는 뜻을 가진 블라디보스토크!

러시아의 동진을 추진하면서 러시아의 태평양 진출을 위한 교역항구와 군항으로 개항되어 발전한 도시이다.

몇 년 전만 해도 배로 단순히 들렀다 가는 관광지였지만 지금은 뜨는 러시아여행지가 되었다.

트래블로그 블라디보스토크 & 하바롭스크, 이르쿠츠크는 여행자들이 선호하는 지역과 정보를 정확하고 의미 있는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트래블로그 블라디보스토크&하바롭스크,이르쿠츠크, 14p-15p

트래블로그 블라디보스토크는 블라디보스토크로 떠나기 전에 간단히 러시아와

극동지방인 블라디보스토크의 연간 기후에 대해 알아봅니다.



트래블로그 블라디보스토크&하바롭스크,이르쿠츠크, 16p-17p



트래블로그 블라디보스토크&하바롭스크,이르쿠츠크, 22p-23p

블라디보스토크로 떠나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요?

트래블로그 블라디보스토크&하바롭스크,이르쿠츠크에 따르면 블라디보스토크는 서울까지 780km에 불과하여

중국의 베이징(950km), 도쿄(1,160km)보다 가까운 도시입니다.

그렇지만 북쪽에 북한이 있기 때문에 북한의 영공을 피해가야 하는데 북한과 같은 공상주의 국가인

러시아 항공이 2시간 걸리는데 비해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할 경우 약 3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트래블로그 블라디보스토크&하바롭스크,이르쿠츠크, 32p-33p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잘' 여행하는 방법!

트래블로그 블라디보스토크&하바롭스크, 이르쿠츠크는 8가지를 제시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7번째는 한국에서 블라디보스토크로 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많아진만큼

에티켓을 지키지 않는 한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어 인식이 많이 나빠졌으니

에티켓을 '꼭' 지켜 현지인과 마찰을 줄이자고 말하고 있습니다.



트래블로그 블라디보스토크&하바롭스크, 이르쿠츠크, 48p-49p

여행하면 빼놓을 수 없는 기념품!

트래블로그 블라디보스토크&하바롭스크, 이르쿠츠크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구입하면 좋을

기념품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단연 으뜸은 인형 안에서 계속 인형이 나오는 마트료시카!

모두가 동남아, 일본, 중국으로 여행 갈 때,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여행 가서

이렇게 독특한 기념품들을 사오면 모두 깜짝 놀라겠네요!!



트래블로그 블라디보스토크&하바롭스크, 이르쿠츠크,

트래블로그 블라디보스토크&하바롭스크, 이르쿠츠크에서는 2박 3일, 3박 4일의 기간으로 블라디보스토크를

즐길 수 있는 멋진 여행 경로를 독자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것저것 알아보고 여행 루트 짜는데 괴로울 때!! 많은 도움이 되겠네요!



트래블로그 블라디보스토크&하바롭스크, 이르쿠츠크, 102p-103p

여행하면 도심 지도를 놓칠 수 없죠!

누구의 의견도 필요치 않는 나홀로 여행에서 블라디보스토크를 누구보다 멋지게 즐길 수 있는 방법!

도심 지도에 있습니다.



트래블로그 블라디보스토크&하바롭스크, 이르쿠츠크, 120p-121p



트래블로그 블라디보스토크&하바롭스크, 이르쿠츠크, 144p-145p



트래블로그 블라디보스토크&하바롭스크, 이르쿠츠크, 166p-167p

트래블로그 블라디보스토크&하바롭스크, 이르쿠츠크에서는 여느 책자처럼

맛집, 관광명소, 즐길거리를 소개하고 있어요!

여행하면 또 빼놓을 수 없는 맛집 투어!!

평소처럼 동전 하나하나 세지 않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트래블로그 블라디보스토크&하바롭스크, 이르쿠츠크, 232p-233p

극동 러시아에서 블라디보스토크에 이어 2번째로 큰 도시이자

시베리아 횡단철도가 지나가는 교통의 요지 하바롭스크.

'하바'라는 애칭으로 블리는 하바롭스크는 17세기에 러시아의 탐험가 E.P. 하바로프가 발견한 이래

극동지방 최대의 도시로 성장한 지방행정, 산업, 교통의 중심지에요~



트래블로그 블라디보스토크&하바롭스크, 이르쿠츠크, 238p-239p

트래블로그 블라디보스토크&하바롭스크, 이르쿠츠크는

독자들에게 하바롭스크를 제대로 여행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발해가 발원했다고 하는 흑룡 강의 지금 이름은 무엇일까요?

바로 '아무르 강'입니다.

문화와 휴식의 공원 전망대에서는 아무르 강과 하바롭스크가 눈에 펼쳐진다고 하네요~

왼쪽으로는 시베리아 철도가 지나는 철교가 보이고, 저녁이 되면 산책하는 사람들로 붐비고,

때로는 감자를 미끼로 낚시를 하는 사람까지 있다고 하네요.

특히 여름에는 누구나 모두 수영복을 입고 일광욕을 하기도 하고 수영도 하면서 하루를 보낸다고 합니다.



트래블로그 블라디보스토크&하바롭스크, 이르쿠츠크, 270p-271p



트래블로그 블라디보스토크&하바롭스크, 이르쿠츠크, 272p-273p





트래블로그 블라디보스토크&하바롭스크, 이르쿠츠크, 278p-279p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핵심지역이자 바이칼 호숫가에서 멀지 않은 이르쿠츠크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모스크바까지 이어지는 9,288km 거리의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중간 기착지이기도 하다고 하네요. 지정학상

모스크바와 블라디보스토크의 중간 지점에 있어서 그렇다는데

바이칼 호수가 아주 멋진 대표 관광지라고 합니다.

옛날에 프랑스의 황제였던 나폴레옹과 전쟁을 치를 때 고학력자들을 대거 이르쿠츠크로 유형시켰다고 하네요.

그래서 도시는 시베리아의 파리라는 별명이 생길 만큼 문화가 꽃피운 곳이기도 하다고 합니다.

혹시나 언젠가 러시아에 관심이 생겨 가까운 블라디보스토크나 시베리아 횡단 열차로 여행가고 싶다면

트래블로그 블라디보스토크&하바롭스크, 이르쿠츠크와 함께 하는 것은 어떨까요?

- 이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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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무능한 남자들이 리더가 되는 걸까? - 회사가 리더를 뽑을 때 쉽게 빠지는 함정
토마스 차모로-프레무지크 지음, 이현주 옮김 / 파우제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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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왜 무능한 남자들이 리더가 되는걸까?》는 콜롬비아 대학과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에서 경영심리학 교수로 재직 중인 토마스 차모로-프레무지크 작가가 사회에서 나타나는 리더의 양상을 분석하며 쓴 책이다. 무능력한 리더 혹은 사회에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리더의 모습을 다소 편파적으로 그려내고 있기 때문에 언뜻 읽고 요점을 이해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

저자는 무능한 리더들이 많은 이유를 이야기하며, 리더가 스스로 들 수 있는 나르시시즘적인 생각, 리더의 능력과 자신감에 대한 분석 등을 통해 일반적으로 무능력한 남성 리더들을 비판한다. 그러면서 그 대안으로 여성 리더를 꼽는다. 노스웨스턴대학교 교수인 앨리스 이글리와 동료들의 연구에 따르면 여성 리더는 직원에게서 존경과 자부심을 잘 이끌어내고 효과적으로 비전을 전달하며 직원을 잘 지도하고 더 많은 권한을 준다고 한다.

예를 들어, 역대 최고의 남성 테니스 선수인 로저 페더러가 8번째 윔블던 우승을 거머쥐었을 때, BBC 리포터가 그에게 성공의 비결을 물었다. 페더러가 뭐라고 대답했을까? 그는 "모든 것이 자신감과 자기 확신에서 나온다"라고 말했다. 페더러는 자신에 대한 믿음이 있었고, 우승했다. 그의 말은 사실일까? 혹시 완벽히 연마된 뛰어난 테니스 실력이 어느 정도 역할을 하지는 않았을까?

왜 무능한 남자들이 리더가 되는걸까, 2장 리더의 자신감은 능력이 아니다, 38p

테니스 황제 로더 페더러가 윔블던에서 8번째 우승을 했을 때, 그가 우승할 수 있었던 요인은 자신감이었을까? 아니면 탄탄한 테니스 실력이었을까? 이 책은 조심스럽게 페더러는 자신감 덕분이었다고 말했지만 실제로는 페더러의 뛰어난 테니스 실력 덕분이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자신감이 투철한 경우는 많다, 하지만 그만큼의 결과를 이끌어내는 것은 드물다는 것이다. 자신감은 그것을 받쳐주는 실력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자신 과잉은 크나큰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말한다. 지나친 자신감은 개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도 그 사람의 부하 직원들에게 도움을 주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러나 자신감 있는 사람들을 향한 사랑 때문에 자신감이 미덕인 것처럼 포장해서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것이 이 책에서 지적하는 문제점 중 하나이다. 또한 남성이 자신감 과잉인 경우가 그것을 용인하는 사회 분위기 때문에 더 많은데, 그러므로 여성 리더가 생각 외의 성과를 낼 수 있는 뛰어난 인재일 수 있다는 것이다.

신문을 펼쳐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겠지만 리더는 주로 나르시시스트다. 왜 우리는 나르시시스트에게 끌리는 것일까. 나르시시즘 테스트를 받는 리더는 거의 없으므로 리더 중 나르시시스트의 비율을 정확히 측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몇 가지 연구를 통해 나르시시스트가 많은 리더십 자리를 차지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왜 무능한 남자들이 리더가 되는걸까, 3장 조직에서 나쁜 사람들이 잘나가는 이유, 68p

나르시시스트, 혹은 나르시시스트라고 인식되는 사람은 남들보다 뛰어난 창의력 등 긍정적인 자질이 있다고 인정받는다. 그러나 실상 나르시시스트는 자기 생각을 잘 설득할 뿐이다. 더구나 나르시시스트는 남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자신이 어떻게 보일지에 쏟는다. 이미지 관리의 대가이기 때문에 매력적이고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남들을 유혹한다. 또한 자신감 있는 모습은 흔히 실력이 뛰어난 것으로 오해되기도 한다.

사람들을 리더의 자리로 이끌기 위한 전략이 높은 연봉과 멋진 직함을 제공하고 리더십을 개인의 출세 기준으로 여기는 것이라면, 많은 나르시시스트가 리더가 될 수밖에 없다. 영웅적이고 통찰력 있는 리더에게 명예를 주는 기업에서는 이 결과가 더 악화된다. 획기적이고 화려한 비전을 세우고 설득할 때 나르시시스트를 이길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나르시시스트는 사회의 전반에서 리더가 될 확률이 더 높은 것이다.

확실히 아직까지 나르시시스트 리더가 직원들이나 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모든 면에서 성공한 사람이라고 일컬어지는 테슬라모터스의 CEO 일론 머스크를 보면, 페이팔을 공동 창업하고 매각한 다음, 그는 에너지를 어떻게 발생시키고 사람과 물건을 어떻게 운반하며 태양계를 어떻게 탐험할 것인지와 같은 세상을 바꿀 목표를 세우고 곧장 다양한 사업에 도전했다. 지금까지 그는 많은 사람들의 기대에 보답했으며 또한 남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르시시스트적인 면이 그에게서 자주 드러나 문제가 되고 있다. 투자자들이나 미디어, 직원들에게 곧 싸울 것처럼 호통을 치고 소셜 미디어에서 대립을 일삼고 변덕스러운 태도를 보일 뿐만 아니라 비판을 침착하고 성숙하게 받아들이지 못한다. 나르시시스트는 처음에 매력적으로 비칠 수 있지만 보통 이런 첫인상은 결국 무너지기 마련이다.

이처럼 이 책은 현실에서 왜 무능한 남자들이 리더의 위치에 많이 있을 수 있는지, 어떻게 그들이 자신의 위치를 지키고 있는지를 조망하며 분석하고 그 대안으로 어떤 것이 있는지 찾아보고 있다. 또한 반대로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해서 어떤 자질을 키워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좋은 리더가 될 수 있는지를 꼼꼼히 알아본다. 이 책은 한정된 지면에 최대한 많은 내용을 담기 위해 노력한 책이다. 좋은 리더가 되고자 노력하는 독자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총 252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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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이기주의자 (스페셜 에디션) - 나의 가치는 내가 결정한다
웨인 W. 다이어 지음, 오현정 옮김 / 21세기북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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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이기주의자>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가장 뛰어난 자기계발 전문가로 평가받는 심리학자인 웨인 다이어 작가의 자기계발서이다. 책은 마치 모세가 십계를 남겼듯이 웨인 다이어 작가의 자기존중감을 위한 십계를 설명하는 형식으로 쓰여있다. '행복한 이기주의자'가 되기 위한 10가지 마음가짐을 잘 따라오면 어느덧 어제보다 조금은 더 성장한 자신을 만날 수 있다.

행복한 이기주의자가 되기 위한 10가지 마음가짐은 1. 먼저 나를 사랑한다. 2. 다른 사람의 시선에서 벗어난다. 3. 과거에 얽매이지 않는다. 4. 자책도 걱정도 하지 않는다. 5. 새로운 경험을 즐긴다. 6. 모든 선택의 기준은 나다. 7.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다. 8. 미루지 않고 행동한다. 9.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지 않는다. 10. 내 안의 화에 휩쓸리지 않는다. 등이다.

나 스스로를 소중하지 않거나 사랑받지 못하는 사람 취급을 하면 다른 이들에게 사랑을 베푼다는 것이 불가능해진다. 내가 가치가 없는데 어떻게 남들에게 사랑을 베풀 수 있겠는가? 그런 내 사랑이 얼마만큼의 가치가 있을까? 사랑은 주고받는 것이다. 내가 가치 없는 사람이라면 내 사랑도 별 볼 일 없을 수밖에 없다. 사랑하는 일, 그리고 사랑을 주고받는 모든 일은 사랑을 듬뿍 받는 자아와 함께 출발한다.

행복한 이기주의자, 1장 먼저 나를 사랑한다. 51p

이 책이 독자를 설득하는 모습은 정말 효과적이다. 저자 웨인 다이어 작가는 꾸준하고도 집요하게 독자의 생각을 고치도록 권유한다. 첫 장을 보자. "먼저 나를 사랑하라" 많은 계명 중에서도 '자신을 사랑하라'는 말이 가장 먼저 온다. 또한 저자는 컨디션이 좋지 않을 경우와 바람직한 자아존중감을 차례대로 열거한다. 독자가 현재 '칭찬을 받았을 때 도리어 칭찬을 물리친다.'던가, '멋져 보이는 데에도 변명이 필요하다'던가 한 경우, 자기 거부 행위로 자존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라고 귀뜸한다.

저자가 바람직하게 생각하는 자아 인식 상태는 이렇다. '사랑이나 호의를 갖고 접근해오는 사람들의 시도에 새롭게 반응한다. 사랑을 표현하는 제스처에 의심부터 품는 대신 "고마워" 또는 그렇게 생각해줘서 기뻐"라고 말하면서 받아들인다'. '진심으로 사랑을 느끼는 사람이 있으면 솔직하게 "사랑해"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에 대한 답으로 무슨 반응을 얻게 될까를 탐색하는 대신 그 가슴 떨림을 감당한 데 대해 스스로를 격려해준다.' 등이다.

저자는 심리학자로서 상담했던 경험담 등을 언급하면서 독자가 만약 스스로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이 왜 그런지, 습관은 아닌지 계속해서 따져 묻는다. 게다가 그런 유형의 특징을 보이는 사람들의 습관적인 태도를 듣다보면 독자는 왜 그런 태도가 잘못되었는지 어렵지 않게 짐작하고 스스로를 진단하고 고쳐나갈 수 있다. 또 그러한 유형 분류가 굉장히 정확하기 때문에 저자의 말을 따르는데 거북감도 그다지 느껴지지 않는다.

인정을 필요조건으로 삼는 덫에 빠지면 다른 사람의 생각에 휘둘리게 된다. 그 덫을 피하기 위해서는 그런 심리 상태를 자라게 하는 요인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자, 이제 사람들이 너나없이 남의 눈치를 살피게 된 과정을 간단히 살펴보자.

행복한 이기주의자, 2장, 다른 사람의 시선에서 벗어난다, 79p

이 책은 독자에게 혹시 스스로에 대한 지나치게 회의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건 아닌지 물으면서, '사회에서 정보의 홍수 속에 쏟아내는 부담감'을 지적하는데 망설이지 않는다. 비록 독자가 부정적인 자아관과 타인 의존적인 자존감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전적으로 그런 식으로 독자를 끌어왔던 사회적인 잣대가 잘못된 것일 수 있다고 과감하게 말한다. 그러면서 그것을 이겨낼 수 있는 방법으로 독자를 설득하기 시작한다.

심지어 '인정을 해주는 것은 매우 교묘한 조종 수단이다.'라고 말한다. 다른 사람을 인정해주고 높여주는 것이 상대방을 배려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인정 아래에 상대방을 묶어두는' 교묘한 조종 수단이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인정을 바라는 것은 잘못된 것이고 오히려 다른 사람의 인정이 필요없는 상태가 되는 것이 '진짜로' 자신의 자존감을 지키는 방법이라고 설명한다. 그동안 독자 스스로가 잘못해온 것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이 자존감을 가질 기회를 주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당신 없이는 살 수가 없어요.", "당신은 날 정말 행복하게 해요.", "누군가의 사랑을 받을 때까지 난 아무것도 아니었어요." 우리가 흔히 들을 수 있는 노래 가사들도 모두 우리를 억누르는, 스스로가 주목받기 위해서 다른 사람의 인정이 필요하다는 뉘앙스를 가진 사회의 잘못된 문화 메시지라는 것이다. 본인이 잘못한 것이 아니라니 힘이 나는가? 저자는 과감히 이런 상황에서 다른 사람의 인정을 바라지 않는 건 어렵다고 말하고 있다.

"난 항상 그래왔어.", "어쩔 수 없어.", "난 원래 그래." 위의 말들은 '무늬'만 다를 뿐 모두 같다. 모두 성장과 변화를 방해하며 삶을 색다르고 재미있게, 그리고 현재의 순간순간을 한껏 충실하게 살 수 없도록 가로막고 있다.

행복한 이기주의자, 3장 과거에 얽매이지 않는다, 105p

저자는 현재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과거는 바꿀 수 없기 때문에 의미가 없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과거나 미래 때문에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죄책감과 걱정으로 낭비하지 않고 현재에 집중해서 잘 살아나가는 것이라 말한다. 그중에서도 과거는 현재의 자신을 옭아매는 족쇄가 될 수 있다고 한다. "난 원래 그러니까.", "어쩔 수 없으니까." 라고 혼자 독백하며 과거에 했던 말과 행동들을 그대로 반복하는 것을 경계한다.

그런 반복되는 잘못을 헤쳐나가기 위한 전략으로 '되도록 현재시제의 꼬리표를 사용하지 말 것. 대신 "지금까지는 그랬지" 또는 "예전에는 나 자신을 그렇게 생각했지…" 등 과거시제를 사용한다.', '가까운 사람들에게 이제 그런 말투를 쓰지 않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선언할 것. 어떤 꼬리표를 가장 우선적으로 없애야 하는가를 결정하고, 내가 혹여 그런 말을 끄집어낼 기색이라도 보이면 주의시켜달라고 부탁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이러한 방식으로 독자는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머피의 법칙'에 빠져 허우적 대고 있을 독자들을 위해 설득력 있는 어법으로 끈기 있게 독자를 설득한다. 때로 일반적으로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상식을 부정하면서 독자를 끌어안기도 하고, 독자가 스스로 습관적으로 자신을 망치고 있던 것은 아닌지 곰곰히 따져볼수 있도록 한다. 이 책에서 제시되는 10가지 주제를 모두 마스터한다면 어느새 '긍정왕'에 다다른 자신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총 304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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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비 선생님의 마지막 날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61
존 D. 앤더슨 지음, 윤여림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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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비 선생님의 마지막 날》은 존 D. 앤더슨 작가의 히트작이다. 이야기는 크리스토퍼(일명 토퍼), 스티브, 브랜드 세 소년이 담임 선생님인 빅스비 선생님이 암 투병으로 학교를 떠난 뒤, 선생님을 찾아 병원으로 찾아가는 내용이다. 시간 구성이 아이들의 기억에 따라 옮겨가는 방식이라 뒤죽박죽인 면이 있다. 시내에 나가는 것이 낯선 어린이들의 좌충우돌기를 읽다 보면 어린아이들만의 순진무구한 감성에 빠져들게 된다.

도망치던 우리 셋은 빅스비 선생님 앞에서 도미노처럼 고꾸라졌다. 우리 때문에 놀랐는지, 선생님이 한 발 물러서서 선서를 할 때처럼 가슴에 손을 얹었다. 그리고 못마땅한 눈으로 우리를 내려다봤다. 하지만 화가 나신 건 아니었다. 혼을 내야 할지, 웃어야 할지 모르겠다는 표정이었다.

빅스비 선생님의 마지막 날, 19p

이야기는 세 소년이 한 여자아이에게 '전염병'에 관해 거짓말을 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세 소년은 또래 여자아이 '레베카'에게 소녀가 전염병에 감염되었다고 거짓말을 한다. 그에 대한 반응으로 소년들에게 병을 옮기려 침을 묻히려 한다. 소년들은 소녀의 반응에 도망을 치고 도망을 치던 아이들은 담임 선생님인 빅스비 선생님과 마주치게 된다. 빅스비 선생님은 그런 거짓말은 잘못된 행동이라며 소년들에게 레이첼에게 사과하라고 한다.

토퍼의 말에 따르면 학교 선생님은 여섯 가지 유형이 있다고 한다. 첫째, 좀비 유형. 학생들을 지도하느라 지쳐서 힘없이 돌아다니는 유형이다. 둘째, 카페인 중독자 유형. 늘 카페인을 입에 달고 살며 분주히 돌아다니는 선생님이다. 셋째, 던전 마스터, 일명 교도관 유형. 학생들을 이리저리 부리는데 능숙한 스타일이다. 넷째, 스필버그 유형. 수업 시간에 영화 틀어주는 것을 즐긴다. 마지막으로 좋은 선생님 유형. 기억에 오래 남는 친절한 선생님이다. 그중 빅스비 선생님은 여섯 번째 유형에 속해 있다.

그날, 가방을 싸기 20분 전, 빅스비 선생님은 우리를 동그랗게 둘러앉히고 선생님의 병에 대해 말했다. 나는 공책에 단어들을 적으며 철자를 물었다. 췌관선암종. 이따가 집에 가서 정확히 찾아 보기 위해 확실히 알아둬야 했다. 선생님이 설명하는 동안 우리는 모두 조용히 앉아 있었다. 이 병은 췌장을 공격하는 암의 일종인데, 선생님은 검사를 받고 사진도 찍었다고 했다. 우리 중 그 누구도 질문을 하지 않았다. 앞으로 힘든 싸움이 되겠지만 빅스비 선생님은 분명 '암을 무찌를' 것이다.

빅스비 선생님의 마지막 날, 26p

아이러니하게도, 레이첼에게 전염병에 관해 거짓말을 한 뒤, 빅스비 선생님은 자신이 암 환자임을 밝히고 교단을 떠나 암 치료를 받아야 할 것이라 학생들에게 통보한다. 그때, 토퍼, 스티브, 브랜드, 세 소년은 각자 나름대로 충격을 받는다. 빅스비 선생님이 자신들이 좋아하던 담임 선생님이었기 때문이다. 엎친 데 겹친 격으로 선생님은 금요일까지 나오기로 했지만 월요일부터 학교에 나오지 못한다.

특수요원 스티브와 나는 적 진영에 숨어들었다. 버스 하차장 이상 무. 적들의 순찰 조짐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스티브 요원은 카라트 멀티툴, 펜치, 가위, 필립스 일자 드라이버로 무장했다. 나는 집을 나설 때면 항상 챙기는 스케치북과 건포도 박스를 들고 나섰다. 건포도는 거의 다 먹어서 얼마 없었다. 바람이 매서웠고 매연과 갓 베어낸 풀 냄새가 났다. 예정 시간보다 이미 5분이나 지체되었다. "브랜드 요원은 대체 어디 있는 거야?"

빅스비 선생님의 마지막 날, 45p

아이들은 결국 병원에 입원해 있는 빅스비 선생님과 함께하기로 했던 마지막 날을 함께하기 위해 학교를 무단으로 빠지고 병원이 있는 시내로 출발한다. 이야기가 아이들의 의식의 흐름을 따르는 시간적 순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독자가 정확히 사태를 파악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 이 책은 마치 아이들의 기억력이라는 직소 퍼즐을 풀어나가듯 나름의 반전이 있다. 좌충우돌하는 아이들은 과연 병원에 도착하고, 병원에서 투병 중인 빅스비 선생님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총 304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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