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안경군은 여타의 순정만화에서 보여지는 사랑과는 조금 다른 사랑을 이야기하고 있다. 밝고 아름답기만 한 사랑이 아니라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어두워져 버린 사랑을 이야기 하고있다. 여주인공은 안경군을 사랑하기때문에 어린시절 왕따를 시킴으로서 자신만의 안경군을 소유하고 싶어한다... 고등학생이된 여주인공과 안경군은 여전히 같은 학교에 다니고 옆집에 살지만 서로에대한 소유욕과 독점하고픈 욕망에 시달린다.여주인공(츠모토 였나?? 이름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 ㅡ.ㅡ)은 달리기에 엄청난 재능을 가지고 있다. 그녀는 키도작고 평범한 얼굴에 얼핏보면 소년이라 착각할 외모를 가지고 있는 한마디로 별로인소녀다 그러나 달리기를 할때면 소녀의 달리기재능과 함께 매력을 발산한다.안경군은 소녀가 달릴때 가장 아름답다는 사실을 알고 그모습을 사랑하지만 그로 인해 소녀를 다른사람에게 빼앗길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 달리는것을 그만두게 하고 싶다는 이중적 생각을 한다. 또한 언제나 자신의 품속에서 자신의 것으로만 여주인공을 소유하고 싶어한다.여주인공 또한 그러한 안경군의 독점력을 마음속으로 기뻐하고 안경군의 욕망을 자극시키는 것을 즐거워한다. 그러면서 그녀역시 언제나 자신만의 안경군이길 원하다.이 만화에서 여주인공과 안경군 모두 끈임없이 서로를 소유하고픈 욕망에 시달린다. 집착과 소유욕에 시달리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보면 무섭기까지 하다. 색다른 사랑이야기를 원하는 독자라면 일독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