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 킬러스 카토 카즈에 단편집
카토 카즈에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2년 11월
평점 :
품절


 

 

청의 엑소시스트'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카토 카즈에'는 데뷔 10년차 만화가이다.하지만 카토 카즈에의 작품은 '청의 엑소시스트'밖엔 생각이 나지 않는다.그런데, 이 '타임 킬러스'리는 작품으로 인하여 카토 카즈에의 10년 만화의 길을 볼수 있다.반장의 짧은 단편이 있는가 하면 몇십장정도의 단편작도 있다.

 

 

제일 앞 표지에는 책 '타임 킬러스'에 나오는 단편들의 등장인물들이 나온다.속표지에는 채색과 보정이 되지 않은 그림도 있어 나름 흥미롭니다.다른 만화책보다 재질이 약간 두껍고 만화책의 두께도 두껍다.이번에 고른 책중 제일 마음에 드는 책이 아닐까 싶다.여러가지의 담편이 있고 하니, 인상에 남는 작품 몇 가지를 꼽아 정리 & 리뷰해 보는 시간을 시작해보려 한다.

 

 

 

1.나와토끼

 

의뢰를 받고 사람을 죽이는 일을 하고있는 '토도 슈리'와 사람을 살리고 싶은 의사가 꿈인 '후타무라 타이가'의 짧고 굵은 이야기이다.이 '나와토끼'는 타임 킬러스에 들어있는 첫 단편작으로 '죽이다'와 '살리다'라는 반대의 의견으로 둘은 충돌하게 된다.우연히 칼에 찔린 슈리를 보고 타이가는 음급치료를 하게된다.하지만, 고등학교에서 다시 만나게 된 두 사람, 슈리만 타이가를 알게된다.그리고 또 하나의 의뢰가 나오게 되는데, 아버지가 의사여서 자신도 이사가 꿈인 타이가의 아버지를 죽이라는 것이었다.타이가의 아버지는 입원되어있는 환자가 죽은 후에 그 안에 있는 장기들을 뺐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타이가는 슈리를 알게되 그 자리에서 총을 쏴 아버지가 죽는 것을 막게되었다.이렇게 슈리와 타이가는 서로 양극이되며 투닥거릴 것이라고 예상된다.​이 만화는 단편책을 알리는 첫 단편작으로 그 느낌은 강렬했다.마치 선과 악, 이렇게 표현할 수도 있겠지만 슈리가 예전에 겪은 '마음의 상처'도 같이 치료되길 바란다.

 

 

 

2.미야마우구스 저택 사건

 

청의 엑소시스트의 뼈대가 된듯한 모습으로 그 등장인물 중에는 청의 엑소시스트 느낌의 등장인물 캐릭터도 있다.평소 팬이기도 한 작품이기에, 나름 기대하고 작품을 감상했다.느낌은 청의 엑소시스트와 비슷했다.요괴와 인간, 그 가운데서 자신의 종족을 죽이는 '요루', 그리고 요루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준 '미야마우구이스 모니카'의 짧은 러브스토리이다.(작가왈 러브스토리)청십자나 여러 요소들이 청의 엑소시스트의 기반과 똑같아 한껏 놀랬고 청의 엑소시스트의 특유한 그림체가 서서히 닮아가기 시작한 무렵이 아닐까 싶다.

 

여러모로 뜻깊은 책이었는데, 타임 킬러스는 오락,심심풀이라는 뜻이라 한다.이 책을 보는 여러 사람들이 심심풀이로 이 카즈에의 단편집을 편안하게 보면 좋겠다.

 

​ 10년이라는 세월 속에서 달라지는 그림체이나 작가가 어떤 방향으로 만화를 그렸는지도 보게 되어 눈길이 가는 작품이고 모든 작품을 이렇게 한대 모은 것도 작가 카토 카즈에는 참 신기한 경험일 것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