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형 인간 - 인생을 두 배로 사는
사이쇼 히로시 지음, 최현숙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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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아침형 인간, 갑자기 대두된 화제의 키워드라고나 할까?

저자는 아침시간을 잘 활용하라고 외치고 있으며, 아침형 인간에 도전하는 여러 가지 방법을 알려준다.

쉽게 읽히고,  읽고 나면 뭔가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과 용기(?)를 심어준다.

그러나 소장가치는 없다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아침형 인간, 이 책은 어쩌면 시류에 영합(?)하는 요즘의 출판 세태를 가장 잘 보여준다고나 할까.

하긴, 출판계도 어쩔수 없는 장사이니 그럴 수 밖에 없겠지만.

아침 시간을 활용하라는 외침은 과거에도 있어왔다.

말랑말랑하게 만들어진 책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

빌려보라, 하지만 사지는 말라.

저녁형 인간인 사람들은 아침형 인간으로 거듭나려고 힘들게 노력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자신이 아침형 인간이 아니라고 해서 뭔가 자신은 뒤떨어지고 있는 건 아닐까..하고 불안해 하지 말라.

차라리 자투리 시간을 아끼는 책을 찾아보라.

자는 시간을 줄이지 않고, 깨어있는 시간을 허비하지 않는 것, 그것이 진정한 시간관리의 달인이 되는 길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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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시 - High Class Book 35
게오르규 지음, 김지혁 옮김 / 육문사 / 199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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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25시. 그것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으며 앞으로도 영원히 존재하지 않을 가공의 시간이다. 인간으로서의 존재 가치를 묵인하며 구제의 시도가 무효가 되는 망상의 세계이다. 이러한 25시를 비르질 게오르규는 하나의 작품으로 승화시켰다.

기계주의, 기술 만능주의의 부패 속에 허둥거리는 서구 사회의 비극을, 동서 양진영의 틈바구니에 낀 약소국의 비극을, 인간 존중의 실존주의를 바탕으로 그리고 있다.

인간의 존엄성이란 도대체 무엇일까??어떤 근거아래 말해져 왔으며 우리 사이에 깊은 믿음으로 전해져 온 것일까?? 생명이 있고 개인의 사고로 역사를 건설할 수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요한 모리츠, 그는 하나의 역사였다. 그는 하나의 맥박이었다. 짓밟히고 서러운 삶으로 구박받긴 하였으나 그는 소탈한 성격으로 기계를 증오하고 인간을 사랑할 줄 알았으니까.

지금 요한 모리츠의 얼굴이 내 그림자 속에 떨고 있다. 잔뜩 겁을 먹고 움츠린 표정으로..그러나 그의 얼굴은 현대의 순박한 소시민의 인정의 얼굴, 사랑의 얼굴이다. 우리는 모리츠처럼 살아야 한다. 비록 기계주의에 젖어든 비정한 사람들에게는 어리석고 미련해 보일지라도, 우리들 가슴 깊숙한 곳에 배어 있는 자만심과 망각심을 버리고 모리츠의 순수하고 안식적인 영혼을 담아야 한다. 그것이 25시를 초극하는 길이며 제 3의 세계로 돌아오는 것이다. 책머리의 게오르규의 메세지가 생각난다. "당신들은 다만 당신들 나라만이 아니라 세계가 잃어버린 '영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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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200% 활용 길라잡이 - 개정판, 컴퓨터 조금은 할 줄 안다. 이제 파워 유저가 되고 싶다! 정보문화사 길라잡이 시리즈 22
한석현 지음 / 정보문화사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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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처음 엑셀 기본서를 접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 책을 덜컥 사버렸습니다. 기본서가 아닌 활용을 곁들인 책인지라, 엑셀에 대해서 잘 모르고 시작했던 저는 좀 당황했었지요^^ 정보문화사책과 영진출판사책 중에서 뭘 살까 하다가 이 책을 샀던 기억이 나네요.
각 책들만다 장점과 단점이 있겠지만, 정보문화사는 우선, 초보자들을 위해서 쉽게 설명했다는 점이 장점이예요. 그림도 많이 곁들였고, 차근차근 설명한 점은 좋지만, 다소 난잡한 구성과 배열이 신경을 많이 거슬리게 하더군요. 초보자들을 위한 거라고 그렇게 그림과 도우미를 많이 삽입한 거 같은데, 제가 보기에는 솔직히 구성이 영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수준이 되신다면 활용도가 떨어지는 게 바로 이 책의 단점인 거 같아요. 아주 초보면 모를까..어느 정도 기본기가 있으신 분들은 보시면 너무 쉬운 거 같고, 지루한 감도 없잖아 있거든요. 저같은 경우는 처음에 3분의 2정도 보다가 말았는데요. EXCEL을 어느 정도 하고 나서 보니까 그 때 몰랐던 것들이 그제서야 이해가 되더라구요.
그리고 기본기가 잡혀 있는 상태에서 본 이 책은 뭐랄까...초보자들을 위한 듯한 책이면서도, 어렵게, 한 단계 건너뛴 듯한 느낌을 주었답니다. 물론 실생활에서 쓰이는 여러가지 주제들을 chapter마다 다룬 것은 높이 살 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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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포인트 2000 쉽게 배우기
문인수, 주경숙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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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들어와서 컴퓨터 쪽으로 뭔가 이뤄(?)놓고 싶다는 생각을 한적이 있었더랬습니다. 대학생이면 적어도 MS office 군은 다 다룰줄 알아야 한다고 믿었어요. 그래서 EXCEL, WORD, ACCESS, POWERPOINT... 방학을 이용해서 하나하나 정복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파워포인트를 공부할 때 이 책으로 공부했었어요. 저는 컴퓨터에 관한 책을 살 때는 항상 영진출판사껄로 사게 되더라구요. 정보문화사도 꽤 괜찮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왠지 더 보충해야할 것들이 빠진 느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왠지 영진 출판사 책이 있어보이더라구요.

파워포인트가 뭔지도 모르고, 책을 따라 하나하나 연습해보는데....난생 처음 프리젠테이션이란 걸 해보는데 클릭할 때마다 샤샤샥 장면이 바뀌는 데 어찌나 신기하던지요..^^ 하나하나 차근차근 설명이 되어 있어서 좋구요. 구성도 참 깔끔하게 되어 있답니다. 또 부록으로 나오는 CD 도 요긴하게 쓰였던 것 같아요. 실제 프리젠테이션을 할 때 필요한 배경 그림 같은 것도 많이 수록되어 있구요.

요새 워드, 컴퓨터 활용능력, ITQ, PCT, MOUS니 하는 것들도 보면 하나같이 다 MS 오피스군을 익혀야만 수월하게 딸 수 있는 자격증이지요. 그때 할 때는 그냥 막연히 재미있다.. 그런 식으로 아무 생각없이 공부했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하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자격증 따기도 훨씬 쉽구요. MS 오피스군들은 정보화 사회를 살아가는 데 있어서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능력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막상 쓰이지 않더라도 배워두면 두고두고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것 같네요. 여러분들도 시간을 쪼개서 꼭 공부해 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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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림트, 황금빛 유혹 다빈치 art 9
신성림 지음 / 다빈치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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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은 접해보았을 클림트의 '키스'그림은 클림트에 대한 저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누구나 클림트에 관해서 알고 싶어할 거예요.

이 책은 클림트에 대해서 다룬 책이 없었을 때 애타던 제 마음에 단비같았던 책이었습니다. 그런데 실망했습니다. 작가역시 클림트에 대해서 많은 조사를 했고, 또 클림트에 매료된 사람이었지만,,
처음 몇 페이지를 읽어보는 순간, 다른 작가들과 마찬가지로 역시 클림트의 그림에 대한 개인적인 느낌과 단편적인 생각들을 나열해놓았다는 느낌을 떨칠 수가 없었습니다. 클림트의 '키스'가 역시나 책의 서두쪽에 나와있는데요, 거기에 실린 글들은 하나같이 클림트의 그림을 보고 느낀 점들만 쭉 나열해 놓아서 이것이 클림트를 전문적으로 연구한 사람이 아닌, 단순히 클림트의 그림은 보고 쓴 하나의 감상문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좀 더 클림트의 정신세계나 작품세계에 대해 깊이 들어갔더라면 좋았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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