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완성 - 하버드대학교 ‘인생성장 보고서’ 그 두 번째 이야기
조지 베일런트 지음, 김한영 옮김 / 흐름출판 / 2011년 6월
평점 :
절판


나이 들수록(?) 자기개발서가 재미없더라구요.

그냥, 무엇이 옳다고 단정지어버리는 작가의 태도도 마음에 안들고,

너무 딱딱하고,

무엇보다 뻔하기 때문이죠.

몰라서 안하는게 아니라 하기 싫어서, 혹은 나와 안맞아서 등등의 이유로 행하지 않는 것들을

나열식으로 이어나가는 뻔한 구성도 마음에 안들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의 완성을 읽게 된 이유는

다름아니라 표지에 있는 저 남자분이 너무나 평안해 보였기 때문이예요.

아, 정말 행복의 경지에 다다랐구나, 행복의 경지란 저런건가? 싶은 느낌이 들어,

오랜만에 다소 지겨워보이는, 이 책을 손에 들었습니다.

 

이 책이 다소 읽기 힘들었던 점은,

기존 행복을 다루는 책과는 다르게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행복이라는 감정을 탐색해서 그런지

어려운 용어가 좀 많았어요.

심리학 용어라던지 철학 등등을 아우른다 해야하나요,,,

출판사의 서평에 쓰인대로 어떻게 행복해지는가’가 아니라 ‘무엇이 행복을 만드는가’에 대한 탐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행복을 만드는 사랑과 희망, 기쁨, 용서, 연민, 그리고 믿음!

이를 잘 다룬다면 우리는 비로소 행복의 완성에 다다를 수 있을 텐데요.

말은 쉽지만 참 힘들죵^^

 

저는 이 책을 보면서, 요즘 저의 태도를 반성하게 되었어요.

마음속에 바라던 일들이 이루어지지 않았을때를 대비해 스스로 현실적인 사고만 하고, 안될거라는 부정적인 생각을 하다보니

희망적인 사람이라기 보단, 현실적인 사람이 되어 가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인류가, 봄에 씨앗을 뿌리면 가을에 곡식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품었기 때문에 이렇게 진화할 수 있었듯이,

저 또한 희망을 품고 살아가야겠다고 느꼈습니다.

예전에 시크릿이라는 책을 읽고 매일 긍정적인 사고만 하려고 노력했었는데, 그와 비슷한 맥락이네요.

긍정의 힘은 참으로 대단한 것 같습니다^^

 

좋은 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별 하나를 뺀 것은,

외국책이다 보니 번역이 매끄럽지 못하고, 예시라던지 일화들이 잘 와닿지 않더라구요.

가끔 짜증까지..^^;

 

그 부분만 제외하면,

매일 매일 짜증나는 하루를 겨우 보내고 있는 분들께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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