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 인생 처음 동물잡학 - 귀엽고 웃기고 기발한 동물들의 사회생활 초딩 인생 처음
리젠룽 지음, 쑤란란 그림, 안지선 옮김 / 의미와재미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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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동물원 사육사가 되고싶어."

 

매번 바뀌는 장래희망이지만, 동물을 참 좋아하는 아이는 사육사가 되고 싶다고 했다.

유튜브에서도 동물에 대한 내용을 주로 다루는 유투버 채널을 구독하고는 종종 들여다보곤 했고,

관련된 책을 사서 읽어서 내게 감동을 주기도 했다.

 

하지만 집에서 뱀을 키우고 싶다고 징징징 거리는 이딸때문에 곤란한 적도 있었는데...

아니, 키우는건 키우는건데 그럼 뱀을 키우는데 드는 비용과 배설한 흔적들 모두 네가 책임 질 수 있는거야?

라는 내 질문에 잠시 다음으로 미룰 수 있게 된 뱀 키우기... 휴~

 

그런 아이에게 참으로 흥미롭게 다가온 책.

 

초딩 인생 처음 동물잡학

 


 

 

나무늘보는 평소에 나무 위에서 늘어져있어요.

나무 위에서 7일쯤 지내고 나면 한 번 내려와서 용변을 보는데,

매번 같은 장소에서 일을 본답니다.

초딩 인생 처음 동물잡학

 

맙소사... 7일을 나무 위에서 지내고 용변 볼 때 한 번 내려온다니...

어떤 애니메이션에서 대사 하나를 하는데도 하...아...아...안..차...아...암이 걸렸던

나무늘보를 떠올려보니 가능할 것 도 같다.

 

우리 애들은 아무것도 안 싸요!

불만 있어요?

초딩 인생 처음 돌물잡학

 

깨끗한 벌집을 유지하기 위해 배변을 하지 않는다는 꿀벌의 유충.

어떻게 그게 가능한거지? 먹었는데 배출은 하지 않을 수 있는 것인가!

 

그리고 물속에서 숨 쉬지도 않고 10~20분 동안 잠을 자기도 하는 바다표범의 신기한 이야기.

 


 

 

서서자는 기린, 고슴도치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정말 다른 산미치광이, 올챙이일때 보다 몸이 훨씬더 작아지는 거꾸로 개구리등.. 세상에 너무나도 다양한 동물이 많다는걸 보여주는 너무 재미있는 동물 이야기.

<초딩 인생 처음 동물잡학>

 

아이와 함께 읽어 보시겠어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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