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둔형 외톨이의 마법
이준호 지음 / 팩토리나인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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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잠을 자고 있는 거라고.

남들보다 조금 긴 겨울잠...... .

은둔형 외톨이의 마법

 


 

코로나19로 인해 한동안 저마다 외톨이의 모습을 자처하며 살았던 그 때.

아이러니하게도 만남의 수는 줄었지만 온라인 상의 만남은 더욱 활발해지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친한 친구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은둔 생활을 시작하며 세상과 벽을 쌓은 주원과

공간을 바꾸는 마법의 능력으로 인해 괴상한 소문에 시달려 은둔 생활을 하게 된 유미.

 

세상에 스며들고 싶지만 남들에게는 쉽게 나설 수 있는 집 문 밖이

누군가에게는 그 문 하나가 넘기 힘든 장벽이 되어 넘어서는 일 조차 식은땀을 흘리게 하는 일이된다.

 

자신이 정해놓은 계획 안에서 한치의 흐트러짐 없이 생활을 해야 마음에 안정이 오는 주원은

그래도 자신이 은둔 생활을 하기 이전 세상과 벽을 쌓기 이전으로 돌아가기 위해

자신을 가둬두었던 계획을 세상 밖으로 나가기 위한 계획으로 바꾸며 노력한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친구들의 악의적인 소문으로 마음의 상처를 받은 유미는

시골에 계신 할머니와 살며 사람들을 피해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살고 있다.

 

그런 그들이 '은둔형 외톨이들의 모임'을 통해 서로를 만나고

세상에 조심스럽게 한 발자국씩 내딛던 그때

또 다시 유미는 자신의 마법 능력으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입게 되는데...

 

과연 이들의 세상 밖으로 나가기는 어떻게 될 것인가?

 

마법이라는 판타지 세계가 가미된

주원과 유미의 은둔생활과 세상 밖으로의 힘찬 발걸음을 응원하게 된 <은둔형 외톨이의 마법>

 

안녕

은둔형 외톨이의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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