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 위암에서 구해내기 - 위암의 예방, 증상, 진단, 수술, 치료, 식단 관리와 레시피
이경실 지음 / 성안북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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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TV 속 드라마에서 주인공을 둘러싼 인물들 중 한 명은

백혈병이거나 암이었다.

주인공을 힘들게 하고 어렵게 하는 그 병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때문인지

아니면 걸리면 무조건 죽을 수 밖에 없다는 것때문이었는지

나는 암이라고 하면 한동안 꽤 무서운 병으로 생각하곤 했다.

 

물론 지금도 두려운 병명이지만 주변사람들만 봐도 치료를 잘 받고 완치된 사람을 볼 수도 있고

예전처럼 무조건 죽음에 이르게 하는 병이다 라는 생각은 좀 덜하게 되긴했다.

 

그 중 위암의 경우 위내시경을 통한 조기에 발견으로 걸리면 죽는 암이라는 오명에서는 벗어났다고 한다,

 

 

서양의 경우 냉장고의 보급으로 음식을 장기간 보존할 수 있게 되며 나트륨의 농도를 한 껏 낮추게 되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이미 소금에 절여진 김치를 냉장고에만 옮겼을 뿐 염분의 농도가 낮아 지진 않아

여전히 짜게 먹는 경향이 높다고 한다.

특히나 뜨거울 때 먹던 국을 차게 식혀서 먹으면 정말 소금국이 따로 없다며 왜이렇게 짜게 되냐 투덜 거린 적도 있었던것 같다.

 

음식 자체의 나트륨을 떨어뜨려 염분의 농도를 낮추고 먹는 습관이 위암에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하니 이 부분은 꼭 명심해야 할 것같다.

국을 먹고 싶다면 건더기 위주로 먹되 국물은 퍼 먹지 말자.

(이 얘기는 라면에도 적용할 수 있겠는데... 큰일이네... 끝내주는 국물 맛으로 라면 혹은 국을 먹는것인데...ㅠㅠ)

 


 

1. 위암 예방, 진단, 수술과 치료에 관한 모든 것

2. 위암 수술 후 식사 관리에 관한 모든 것

3. 수술 후 경험하는 다양한 증상들

환자와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식단 레시피

우리 가족 위암에서 구해내기

 

 

위암에 대해 궁금한 질문에 대한 답변이 자세히 나와있어 좋았던 책.

 

위를 잘라내면 위는 더이상 자랄 수 없지만 위암 수술 후 식사 관리만 잘하면 위나 소장의 소화는 문제없이 이루어 진다고 한다.

다만 안타까운건 위의 분쇄 기능은 영원히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

위를 잘라내게 되면 분쇄 기능이 사라지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꼭꼭 씹어서 넘겨야 한다.

 

암에 걸렸다고 하더라도 제대로된 치료만 하게 되면 완치가 가능한 위암.

 

위암에 걸릴 수 밖에 없는 환경적 요소 부터 걸렸을때 어떤 치료법등이 있는지

그리고 치료에 따른 수술과정과 이후 필요한 조치들에 대해 꽤 자세히 기재되어 있어

많은 정보를 알아 볼 수 있어 혹 위암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면 도움받아 보시길~

 

하지만 우리 일단 걸리지 않도록 예방 하는 것이 더욱 더 중요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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