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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 보험료 만들기 프로젝트 - 나를 지키고, 내 돈을 지키는 보험 A to Z
장명훈 지음 / 황금부엉이 / 2022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새 해다.
작심삼일로 시작되는 일 중 하나.
1. 아껴서 저축도 하고, 재테크로 부를 좀 축적도 해 보기.
2. 건강을 위해 운동도 하고, 내 몸 내가 챙기기
정도는 아마 꼭 들어가는 작심삼일 목표 중에 들어가는 베스트 아닐까?
결혼하기 전까진 충분히 내 스스로 혼자 아끼고 저축도 하고, 재테크도 하고
건강을 위해 운동도 하는 것들이 참 그래도 수월했고,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기도 했었지만..
어느덧 세 아이의 엄마가 된 워킹맘의 내 상황에선 매해... 작심삼일 목표 중 단골이 아닌가 싶다.
그런 와중 내 눈에 띈 책.
반값 보험료 만들기 프로젝트

어디서 주워들은 이야기는 있어서...
보험 한 번 정하면 갈아타지 말고 꾸준히 넣으라고...
그렇게 나는 처음 사회 나와서 가입한 보험 회사에서...
신랑, 첫, 둘, 셋째 아이까지 모두 같은 회사 같은 설계사분께 보험을 가입했다.
뭐 제대로 비교하고 그럴 건 없었고, 나보다 잘 알겠지..
나보단 전문가겠지 하는 어설프기 짝이 없는 미련한 믿음으로 가입했더랬... 아... 어리석은 나의 젊은 날...
그래도 내 설계사분은 꽤 진실된 마음이었던지 지금 봐도 막.. 속았어... 하는 보장 내용은 아니니 다행이라는 .. 푸핫.
보험 이름에 '저축'이 들어가면 가능한 한 해지하거나 아예 가입 자체를 안 하게 된다.
보험회사는 저축성 보험을 판매할 때, 월 보험료에서 '부가보험료(사업비)'를 차감하고 시작한다.
반값 보험료 만들기 프로젝트
좀 후회되지만... 내게 저축보험이 하나 있다.
아흑. 그렇지만 해지할 수 없다. 이제 1년 남았으니... 참아야 하느니...
어? 저축보험도 하지 말고, 보험도 가입하지 말라는 건가?
하는 의구심을 가질 수 있지만 책은 그런 내용은 아니다.
종합보험의 비싼 비용을 지불하는 대신,
보험을 제대로 보는 안목을 키워 내게 가장 좋은 보장과 적정한 금액의 보험상품을 가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이드를 제공한다.
좋은 건 이 책을 쓴 저자가 운영하는 유튜브도 있어서 영상으로 볼 수도 있다고 하니
영상도 함께 보며 어려울 때 나를 도와주는 보험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내게 해야겠다.
지금 다섯 식구 보험료만 해도 엄청난데...
반값으로 만들어질 생각하니 마음이 벅차오르는구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