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초단편 소설 쓰기 - 짧지만 강렬한 스토리 창작 기술
김동식 지음 / 요다 / 2021년 10월
평점 :
단편 소설은 많이 접했는데, 초단편은 처음이다.
아주 아주 짧은 소설을 말하는건가?
사실 단편 소설에는 좀 약한 나라서 장편을 주로 읽는데,
어째 글쓰기는 단편에 흥미를 갖게 되더란... 하핫.
글쓰기를 해야 하는 요즘이라 너무 너무 알고 싶어 읽게 된
초단편 소설 쓰기
엽편 혹은 장편이라는 단어를 다는 이 책에서 처음 접했다.
나뭇잎에 쓸 수 있을 정도 혹은 손바닥에 쓸 수 있을 정도의 짧은 글을 말한다고 하는데...
장편은 길장을 쓰는 긴 글만 알았지, 짧은 글을 의미하는 장편도 있을 줄이야...
그렇게 작가는 나 처럼 이게 무슨 글일까? 하는 궁금증을 갖게 하는 단어 대신,
아주 직관적인 자신만의 장르를 만들어 냈다. "초단편"
정말 말 그대로 아주 짧은 글.
말로 할 때와 글로 읽을 때 드는 시간이 같은, 초단편.
그렇다고 우리가 그저 떠드는 수다 혹은 잡담과 같을 수 없다.
수다는 뚜렷한 이야기, 사건이 없지만 초단편에는 이야기, 사건이 존재해야 한다.
사건은 존재하되 스킵할 단어가 없다. 건너뛰기 할 내용이 없이 꼭 필요한 내용으로만 구성되어 있기때문에 짧고, 그렇기 때문에 말과 글로 표현할 수 있는 시간이 같을 수 밖에 없다는 초단편.
글쓰기 방법에 대해 초록창에 검색해서 알아 보다 자신이 쓰고 싶은 글쓰기는 아무리 검색해도 나오지 않아 직접 자신이 그 방법을 쓰기로 마음먹은 작가 덕분에
나는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글쓰기에 아주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을 해 본다.
사실 읽었는데, 내가 그런 글을 쓸 수 있을지는 아직 잘 모르겠단 말이다.
아흑... 연습만이 살 길이겠지?
우선 나도, 초단편 글쓰기에 도전!!!
웃으면서 읽다 보면 창작욕이 꿈틀대는
국내 최초 초단편 작법서
초단편 소설 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