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1 사람 3부작 1
d몬 지음 / 푸른숲 / 2021년 3월
평점 :
절판


네이버 웹툰,

평균 평점 9.9.

와우 -

 

만화를 너무 너무 좋아하지만 웹툰 보단 종이책의 책 넘김을 좋아하는 나는

웹툰은 잘 안 보고 있어서 몰랐는데,

웹툰으로 꽤 유명한 작품이었던 듯 하다.

 

종이책으로 출간되었으니 당연히 봐야겠지?

 

데이빗

 


 

 

검은색, 흰색이 대비되는 표지 속 돼지.

역시, 만화가

검은색과 흰색만으로 이런 표지를 완성할 수 있다니...!!

 

역시나 사전 정보 없이 책을 읽기 시작한다.

돼지가 주인공인듯 한데...

 

 


 

사람은 무엇으로 정의하는가,

이 물은에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데이빗

사람의 왕래가 적은 아주 시골 마을,

한 시골 농장에서 돼지가 태어났다.

 

그리고, 그 중 유달리 작게 태어난 새끼 돼지 한 마리는 혼자 어미 젖도 물지 못하여

농장의 주인이 데려다 그날 생일을 맞이한 아들 조지에게 선물한다.

 

돼지우리를 떠나 조지와 함께 생활하는 꼬마 돼지.

조지는 꼬마 돼지에게 데이빗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어느날 조지는 엄마에게 데이빗이 쿠키를 먹고 싶어 한다며

쿠키를 달라고 한다.

 

데이빗은 그런 그들에게 "배고파요! 쿠키." 라고 하는데...

말을 하는 돼지, 데이빗.

( 아니 근데 쿠키라니... 배고프니까 쿠키 달라는 이 초반의 내용에

작가의 센스가 돋보인다. 웹툰에서 쿠키는 참 중요하다...아하하하하 )

저는 사람이 아닌가요?

데이빗

조지 처럼 학교에도 가고 싶고, 베이컨도 먹고 싶고,

조지의 엄마에게 엄마라고 부르고도 싶은 데이빗.

 

하지만 데이빗에게는 어느 하나 허락되지 않는다.

 

과연 데이빗은 어떻게 될까...?

 


 

와우 -

이런 심오한 내용의 돼지 이야기, 아니 사람 이야기라고 해야하나?

 

사람처럼 말을 하고 생각을 하고, 책을 읽는 돼지.

보통의 돼지와 같은 외모로 행동이나 모든 것은 사람과 같다.

 

데이빗은 끊임없이 말한다.

자신은 사람이라고...

 

사람들은 말하는 "돼지" 데이빗에게 관심이 있지만

정작 데이빗을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과연 데이빗은 사람으로 인정을 받게 될까?

나는 데이빗을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까?

 

시골 생활이 지겨워진 조지가 데이빗을 데리고

도시로 나가서 사람들 틈에 섞여 살게 되며 2권의 이야기로 이어진다.

 

궁금하다.

서둘러 읽어 보자.

 

당신은 스스로를

사람이라고 생각하나요?

데이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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