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발 학교 가게 해 줘..."
내가 잘 들은게 맞나?
잘못 들은건가?
아니다... 잘 들었다. 맞다.
아이들은 요즘 절규한다.
학교 가고 싶어....라고...
작년 코로나19가 유행하고, 학교를 가지 못한다고 했을때
겨울방학 끝나기도 전에 개학을 해도 학교를
1주일에 한 번 밖에 못 간다고 했을때
아이들은 "아싸~"를 외쳤다.
그렇게 1년이 지나고,
아이들은 제발 학교를 가고 싶다고 애원한다.
학교를 가지 못하는 현실에서 아이들은 더이상 "아싸" 하는 환호성을 외치지 않는다.
"아싸~!"가 아닌 "제발~~"로 바뀐 현실.
코로나 시대 아이 생활 처방전

코로나 시대 아이 생활 처방전
작년엔 나도 정말 너무 속이 상했다.
물론 선생님들도 미쳐 준비하지 못하는 현실에 당황했던거 이해한다.
하지만, 1주일 하루 학교에 가고 그 외에 수업하는 내용은
죄다 유튜브 속 영상들...
선생님이 촬영한 영상도 아니었고
무슨 청소년 연애 스토리에, 카봇 같은 만화 영상에...
항의하고 싶은 마음도 가득했지만 성격상 그냥... 참고 말았는데...
선생님도 수업에 유튜브 영상 보기를 권유하는 수업이니
하루 종일 아이들은 당연하듯 유튜브 보기 시청을 하였고,
그렇게 스마트 기기는 손에서 놓치 못하는 존재가 되어 버리고 말았다.
그런 내게 너무나도 고마웠던
<코로나 시대 아이 생활 처방전>

코로나 시대 아이 생활 처방전
내성적 / 외향적인 아이
맞춤형 솔루션
내성적인 아이
- 밖에서 잘 표현하지 못 한다고 창피 주지 마세요.
- 수줍음 많은 아이로 낙인찍지 마세요
- 새로운 상황에 대한 준비를 해주세요
- 아이에게 선택의 기회를 많이 제공해주세요
코로나 시대 아이 생활 처방전
내성적인 이딸을 위한 선생님의 팁이 참 반가웠다.
그리고 아이에게 미안한 부분이 있었다.
얼마전 학원 상담을 가서 선생님께
이딸이 워낙 정확한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표현하기를 어려워 하는 아이라
수업시간에 대답이 없을 수 있다. 하지만 몰라서 그렇기 보다는 자신이 아는 것이 과연 정답일까 하는 두려움이 있어서 그런거니 아이의 성향을 참고해서 수업 시간에 이끌어 달라는 얘길 하고 나왔는데...
선생님의 Tip에 있는 "수줍음 많은 아이로 낙인찍지 마세요" 부분에서
얼마나 내가 뜨끔해버렸는지... 휴=3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나도 모르게 아이를 더욱더 그런 아이로 만들고 있었던거다.
외향적인 아이
- 미디어를 이용해 집에서 할 수 있는 신체활동 활용
- 안전하게 외부활동을 하도록 지도
-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코로나 시대 아이 생활 처방전
밝고 에너지 넘치는 성향의 일딸에게 도움이 되는 Tip~!
다행스럽게도 일딸은 스스로 홈트 관련한 영상을 다운 받아서
집에만 있으니 답답하고 매일 동생들을 데리고
집에 매트를 깔고는 서로 운동하는 딸 들. 푸핫
역시 너는 너를 잘 알고, 네 스스로 즐기는 방법을 찾았구나!!

코로나 시대 아이 생활 처방전
조건부 책 읽기, 괜찮을까요
한 때는 책 만 갖고 놀던 녀석들이었는데,
어느순간 부터 참 책 읽기를 지루해하고 재미없어한다.
내가 책에 폭발적으로 빠져든게 초등학교 5학년 시절이었는데...
왜 아이들은 나와 반대의 길로 가는가...아.. 알 수 없다.
책에서는 조건부 책 읽기는 장기적 관점에서 참으로 좋지 않다고 하는데
어쩌나... 난 이미 조건들을 막 걸었는데...
조금씩 조건을 내려놓고 책 자체를 즐길 수 있게 해 주어야지.
책에서 얘기 해 주는 한 가지 방법은
읽은 책 목록을 벽면에 아래부터 붙여 놓고 자기 키 만큼 올리기 등을
놀이처럼 하도록 하는 거였다.
오 좋아. 우리 삼딸들에게 아주 좋은 놀이가 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이렇듯 책은 엄마가 이래도 되는가? 이게 과연 맞는 방법인가? 하는
그런 궁금증에 대해 다양한 예시들로 궁금증에 대한 답을 제시 해 준다.
코로나와 아이의 사회성 문제
- 친구도, 선생님도 못 만나 힘들어해요.
- 아이들이 틈만 나면 싸워요.
- SNS를 너무 많이 사용해요.
코로나와 온라인 수업 문제
- 온라인 수업 때마다 집중을 못해요.
- 아이가 버리는 시간이 너무 많아요.
-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끼고 살아요.
- 갈수록 책을 잘 읽으려고 하지 않아요.
코로나와 심리 불안 문제
- 코로나에 걸릴까 봐 항상 불안해해요.
- 아이가 무기력하고 우울해 보여요.
- 인터넷과 게임을 시작하면 중단하지 못해요.
코로나와 양육자와 스트레스 문제
- '돌밥'때문에 미쳐버릴 것 같아요.
아이 맡길 곳이 마땅치 않아 불안해요.
- 양육관이 달라 매일 싸워요.
코로나 시대 아이 생활 처방전
어떤가요?
차례만 봐도 읽어야겠다! 하는 생각이 들지 않으신가요?
"가장 고민하는 55가지 질문에 대한 실전 해법"
"아이도, 엄마도 이제 너무 지쳤어요!"를 외치고 싶은 지금
이 책 한 권을 읽고 도움받아 보시길 추천합니다~!
*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 받고 솔직하게 작성 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