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종종 이야기 해왔던 ...
나는 소설을 참 좋아한다. 그것이 무엇이든 다 좋아하지만,
그 중 로맨스 소설을 가장 좋아한다.
많은 책을 읽고 언젠가 유쾌한 로맨스 소설을 쓰는 날을 꿈꾸고 있는 내가
안 읽을래야 안 읽을 수 없었던 책.
로맨스로 스타작가
로맨스로 스타 작가
사실 나는 어디선가 글쓰기 훈련을 받고 적는 작가의 책은
책이 아닌것 같아서 읽기가 꺼려진다.
작가의 사색이 담기고, 작가의 경험이 담기고
작가의 이야기가 담긴 그런 책을 읽고 싶지
누군가의 코칭으로 기계적으로 써내려가는 글을
읽고 내가 받을 감동은 없기에
그런 책은 읽고 나서도 꽤 불편하다.
그냥 좋은 글자들을 읽은 기분이지
그 책으로 얻어 낼 수 있는 공감이 없기 때문이랄까..
해서 처음엔 글 쓰는 책들을 여러권 읽었는데
지금은 멀리 하는 책 중의 하나가 글 쓰기 책이 되었다.
하지만, 이 책은 아니다.
내 머릿속에 상상으로만 하고 있는 이야기들을
어떻게 글로 이끌어 내야 하는지
그러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길잡이 같은 역할을 해 준다.
로맨스로 스타 작가
1장. 작가가 되기 위한 준비
2장. 작품을 쓰기 위한 기본
3장. 베스트셀러를 만드는 기술
4장. 출판계약을 위한 노하우
로맨스로 스타작가
뭐 차례만 봐도 어떤 내용의 책인지
한 눈에 확~ 담긴다.
아, 설레라~
출판계약을 하는 내 모습을 상상하니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그려진다.
나는 디즈니 만화가 좋다.
왕자와 공주는 오래 오래 행복하게 살았더래요로 마무리 되는 이야기가
보고 나서도 나를 괴롭히지 않기때문에
작품을 떠올렸을때 마음이 너무 좋다.
예전에 정말 너무 재미있게 보았던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일... 이 결말때문에 나는 그 드라마를 다시 보기도 하고 싶지 않았다.
너무 너무 너무 좋아했는데... ㅠㅠ
( ㅋㅋ 예로 든 드라마가 너무 오랜 옛적 드라마라 민망하지만, 그때의 충격은 아직까지도 내게 머물러 있어서 이야기를 안 할 수 가 없다. )
물론, 슬픈 이야기로 마무리 되는 이야기들도 매력이 있지만
순전히 이건 나의 개인적인 취향이니까. 하하.
로맨스로 스타 작가
책을 안 좋아하던 작가가 어느날 글을 쓰고 대박이 난 이야기도 종종 기사로 접하기도 하지만,
그런 대박을 노리는건 아니니까.
책에서도 이야기한다.
좋은 책을 써내기 위해서는 책을 아주 많이~ 읽어 보라고.
다양한 로맨스물을 읽고, 같은 장르와 비슷한 장르의 차이를
그 섬세한 차이를 직접 스스로 느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로맨스 소설 필수 요소 4가지
1. 사랑에 빠지는 남녀 주인공
2. 남져 주인공 사이의 갈등
3. 평생 단 하나뿐인 사랑
4. OOOO
로맨스로 스타작가
다 알려주면 책에 예의가 아닐테니.
이렇게 리뷰에서는 3가지의 요소를 담아본다.
참고로 내겐 4번이 가장 중요하다.
후훗, 너무 힌트가 노골적이었나? ㅎㅎ
어쩌면 이 4가지가 로맨스 소설을 대표하는 이야기가 될 수 도 있겠다.
로맨스로 스타 작가
로맨스 소설의 가이드북이라고 할 만큼
굉장히 체계적이고 꼼꼼하게 알려주고 있는 <로맨스로 스타작가>
머릿속을 뒤죽 박죽 헤집고 다니던
여러 스토리들을 한 번 정리 해 보아야겠다.
천천히 이 책의 도움을 받아
인물 설정도 해 보고, 사건도 나열해 보며
갈등 구도를 좀 더 세밀하게 정해봐야지.
설렌다.
그냥 막 좋다.
언젠가 꿈꿔왔던 일을 한 발자국 다가선 기분이랄까?
그냥 책만 읽었는데 이런 마음이 들다니.. ㅎ
좀더 다양한 책들을 읽고,
천천히 쓰는 과정을 거치며
언젠가 내 소설 책이 나오는 날을 상상한다.
혹, 비슷한 꿈을 꾸고 있는 분이 있다면
이 책을 적극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