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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 바로쓰기 경필 속담편 저학년 1 ㅣ 글씨 바로쓰기 경필 시리즈
그루터기 기획 / 스쿨존(굿인포메이션) / 2019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일딸~!! 혹시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이게 무슨 말인지 알아? 참고로 속담이야.”
“음.. (한참을 고민하며..) 아!!
까마귀가 배 먹으려다 못 먹고 날아 갔다고??”
하...
“이딸~!! 너는 알아?”
“음... 까마귀 날아갈 때 뭐가 떨어질 수 있으니 조심하라고?”
헐.... !!!!!
그래. 충분히 이해한다.
속담을 뭐 따로 배운것도 아니고
책에 관심이 있어서 속담 책 두 권을
사둔것도 있지만 읽으려 하지도 않았고.
글짓기를 너무 힘들어 하던 아이들이라고 생각했는데, 짧은 글짓기를 매일 하며
아이들 글짓기가 사실은 못 한게 아니라
안 한거였구나를 깨닫고
이번에도 그런걸꺼라 나 자신을 위로하며
(왜 날 위로해야하는거니 ㅠㅠ)...
글씨 쓰기도 좀 바로 잡고
속담도 알 수 있게~
꿩먹고 알먹고 할 수 있게.
매일 한 페이지씩
속담도 알고 글씨 연습도 하자!
책의 구성은 간단하다.
속담이 나오고, 그 속담을 네모칸 안에
바르게 따라 쓰도록 되어 있다.
그리고 속담의 뜻 풀이도 함께~
참고로, 개 같이 벌어서라는 말에...
개가 뭘 버는데? 라는 딸...
돈을 그렇게 번다고 라는 내 말에,
개가 돈도 벌어? 헐. 거봐. 강아지 키우자고 했잖아!!
뭐라는건지 ㅠㅠ 정말 난감한 녀석들...
그리고 중간중간 콩트가 담겨 있어서
쓰기가 지루 할 쯤 읽기 재미도 알 수 있게 구성되어있다.
또한, 콩트를 다 읽고 각 상황에 맞는 속담을 써 넣을 수 있게 워크북 개념의 코너도 함께 마련되어 있다.
아주 만족스러운 편집 구성!!
저학년이 알아야 할 속담이 180가지가 수록되어 있어서
이 한 권으로 속담도 알고, 바른 글쓰기 연습도 하게되니 엄마 입장에선 아주 좋은 책 ㅎ
저학년 책인데, 고학년인 일 딸도 모르고 있으니
이걸 어이할꼬...
우선 3학년이 될 이딸!!
매일 꾸준히 한 페이지씩 하자꾸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