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의 8원칙 (실전광고학개론) : 홍보마케터와 광고기획자를 위한 브랜드마케팅, 회사·자기 PR 필수 교재
오두환 지음 / 대한출판사 / 2020년 11월
평점 :
품절


요즘 내가 자주 하는 것,

광고 스킵하기... ㅎㅎㅎ


넘쳐나는 광고들로 5초만, 혹은 15초만 지나기를 기다리며...

클릭 할 준비하는 내 모습... ㅋ


잘 못 클릭되어 다른 영상으로 넘어가면 그렇게 속상할 수 가 없다.


하지만, 이런 와중에도

어떤 광고는 누를 준비! 하고 있다가 광고가 다 끝날때까지

그 영상에 정신이 쏘옥 팔려 있을 때도 있다.


그런 광고들의 차이는 무엇일까?


왜 나는 어떤 광고는 스킵하기 바쁘고,

어떤 광고는 내 스킵하는 동작을 멈추고 바라 보게 하는 걸까?


광고의 8원칙







태어나서 상대에게 무의식적으로 방긋 웃어주고,

원하는게 있으면 우렁차게 울어도 보며...


수업 시간 발표할때 손을 들고 저요 저요,

나를 봐주세요. 제가 할게요~


나를 채용해주세요, 나 이런 사람이에요.

회사에 입사해서 나라는 사람이 이런걸 해 낼게요~


이렇듯 나를 알리기 위한 작은 시작은

태어나서, 학교를 다니며, 어른이 되어

사회에 나오기 까지

나라는 사람을 알리기 위한

몸짓은 계속 되어진다.


다만 태어나서의 몸짓은 엄마, 아빠 가족들에게 알리기지만

학교에서 만나는 친구들과의 경쟁을 통해 나는 한 차례 시련을 겪고

취업이라는 커다랗고 높은 관문을 통과하며 나는 또 시련을 겪는다.


나를 알리는 것도 이렇게 어려운데,

넘쳐나는 다양한 제품들 속 제품이나 브랜드, 업체를 알리기 위한

몸짓은 또 얼마나 어려울까


1원칙, 그것을 바라보게 하라

2원칙, 그것에 다가오게 하라

3원칙, 그것을 생각하게 하라

4원칙, 그것이 필요하게 하라

5원칙, 그것을 소망하게 하라

6원칙, 그것을 구매하게 하라

7원칙, 그것에 만족하게 하라

8원칙, 그것을 전파하게 하라

광고의 8원칙

책은 이 8가지 원칙에 대해 계속 반복적으로 이야기 하고 있다.

그 중 내가 공유하고 싶은 내용.


(물론 다 공유하고 싶지만 맛보기 용으로 2가지의 내용을 공유해본다.)








2,000원 짜리 샤프 100자루를 판매할 경우.


20% 가격을 할인해서 1,600원 판매

vs

500원짜리 샤프심 추가 증정하여

2,000원에 판매

광고의 8원칙



자... 어떤 것을 구매하고 싶은가?


나는 당연히 샤프심 추가 해 주는 샤프로 살 것 같다.


따로 샤프심을 사지 않아도 되고, 해당 샤프에 잘 맞는 샤프심이 당연히 들어 있을 것으로 기대 되기에

샤프심을 추가 증정해주는 샤프를 고르게 될 것 같다.


물론, 샤프심이 집에 넘쳐나는 경우는 또 다를 수 있겠지만

대다수의 사람은 나와 같은 선택을 하게 되지 않을까?


그렇게 된다면 해당 회사는 샤프와 샤프심 두가지의 매출 이익이 발생하게 되겠지?

그리고 사람들 머릿속에는 샤프도 샤프심도 해당 회사의 제품으로 기억에 남게 되겠지?

대신 주의할 점은 증정품이 형편 없는 품질이면 안되겠지~


그리고 또... 척추 교정 병원의 광고 문구...


교정 치료만 전문으로 합니다.

vs

성인과 유아의 척추뼈 개수가

다른것을 아시나요?

광고의 8원칙


이런 문구가 있다면 어떤 광고에 흥미가 생길까?


나를 비롯한 대다수의 사람은

두 번째, "성인과 유아의 척추뼈 개수가 다른것을 아시나요?"

라고 시작하는 광고를 눈여겨 보게 될 것이다.


내가 몰랐던 사실이고, 무언가 전문가 스러운 내용이며

호기심을 자극하는 물음표에 좀 더 보고 싶은 욕구를 자극받게 된다.


이렇게 생각이 이어지게 되면

이 병원의 이름이 오래 기억에 남게되고,

다른 병원과 좀더 다른 차별성을 갖고 있는 병원이라는걸

치료를 경험하지 않고서도 그냥 광고 만으로

내게 기억이 될 것 이다.


이렇듯 책은 광고의 8원칙과 그에 맞는 예시들로

내가 그 원칙을 이해하기 충분한 내용을 제공해주고 있다.


아마도 이 원칙에 입각해서 만든 광고들이

광고를 스킵하려는 나의 손가락을 멈추게 한 광고가 되겠지?


제품이나 브랜드등의 광고에만 해당 되는 원칙이 아니라

유튜버를 꿈꾸고, 파워 블로거를 꿈꾸는

모든 이들이 한 번쯤을 읽어 봐도 좋을 도서라고 생각된다.





디자인에 숨겨진 다양한 숨은 일화들과

그 뒷이야기가 더해진 제품들은 또 그 제품을 다시 한 번 보게 되고

생각하게 되고, 그리고 나중에는 또 전파까지 하게 되는 힘을

가지게 되는 것 같다.


광고를 한다는 건

그저 떠들썩하게 무언가를 소문내는 행위라고 잘못 알고 있는 분들,

꼭 한 번 읽어 보시길,


제품을 처음 만들어 낼 때부터 디자인하고, 생산해 내기 까지

모든 이야기가 스토리화 되어야

광고도 성공 할 수 있음이니

나라는 사람을 PR 하고 싶다면

나를 다시 디자인하고 포장 해 보시라고도

얘기 해 주고 싶다.



광고(廣告)가 아닌, 광고(光高)를 하라!

광고의 8원칙




*광고(廣告) : 넓을 광, 고할 고

*광고(光高) : 빛 광, 높을 고







직원도 광고가 필요하다, 이젠 일터와 함께 성장하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