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빠른 철학 공부 - 1페이지로 보는 동서양 핵심 철학 세상에서 가장 빠른 시리즈
보도사 편집부 지음, 박소영 옮김, 오가와 히토시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릴때부터 꾸준히 주변에서 들려 왔던.

철학 분야 ㅡ

 

특히 중학교 시절 도덕 과목 그리고 고등학교 윤리 과목 (지금도 있으려나)에서 달달달 외웠던

성선설, 성악설, 네 자신을 알라... 등등.

 

그저 시험 공부로 다가 왔던 그 분야는

참.. 내겐 여전히 헷갈. 헷갈. 헷갈리는 분야.

 

하여...

 

이렇게 다시 스피드 하게 철학 공부를 해 보고자.

이 책을 읽기로 ㅡ

 

물론 빠르게 읽고 일, 이딸에게 토스 할 예정.

 

하루 한 페이지 씩 읽고 3분 정도 대화 나누기 딱 좋은 주제 !!

 

왜 그런지 책을 한 번 살펴 볼까나~?

아.. 이런 친절함이라닛 !!!

 

고대 철학자가 누가 있는지 한눈에, 그것도 연도별로 차례를 알 수 있게 귀여운 그림으로

한페이지에 딱 !! 담겨 있으니.

 

따로 정리 할 필요도 없고, 이런 사상에서 이렇게 넘어 갔구나를 머릿속으로 그릴 수 있다 ~

 

 

 

 

어머?!!!

삼각형 !! 피타고라스 !!

눈에 보이는 것을 수치화 할 수 있다면 눈에 보이지 않는 것도 가능하다

세상에서 가장 빠른 찰학공부 / 피타고라스

건물의 비율과 달이 차고 기우는 법칙을 수로 나타냈고, 음계의 규칙은 물론 우주의 법칙까지도 수치화 하고자했던. 만물을 수식으로 나타낼 수 있다고 주장한 피타고라스 ㅡ

 

진정 수학... 천재가 맞구나..

 

난 그저 피타고라스의 정리만 외웠지.

그가 이렇게 세상의 모든 것들을 수식으로 나타내고 싶어 했는진 몰랐지.

 

헤라클레이토스 - 만물은 흐른다

 

사람은 같은 강물에 두 번 들어갈 수 없다. 왜냐하면 강은 늘 변화하기 때문이다.

세상에서 가장 빠른 철학공부 / 헤라클레이토스

이렇게 똑똑한 생각을 한 사람이 왜....

산속 독성 물질을 먹고 온몸에 물집이 생기자 체내 수분을 증발 시키면 치료 될 줄 알고, 온몸에 쇠똥 바르기를 ㅠㅠ 쇠똥이 바짝 마를 때까지 기다리다 그냥 그대로 몸이 딱딱하기 굳어서 목숨을 잃었다는 그의 최후는 당췌 이해하기가 어렵다.

 

 

내가 무지하다는 사실 말고는 아무것도 모른다

세상에서 가장 빠른 철학공부 / 소크라테스

우리에게 참 친숙한 소크라테스.

악처가 있다는 사실 역시도.

 

소크라테스가 한 말 중에 “수컷 매미가 부러움 이유는 침묵하는 부인이 있기 때문” 이라는 말까지 했다니 ㅡ 어떤 정도였는지 상상이 된다.

 

그런 그가 즐겨 하던 사유의 방식. 문답법.

 

질문을 계속하면서 상대방의 주장이나 의견의 밑바탕에 깔린 부정확한 사실을 드러내는 방식.

 

난 이 방식을 아이들 교육하는데 너무나도 활용하고 싶은데, 아.. 질문을 어떤식으로 이끌어 나가야 할지 막막함. ㅠㅠ

질문 자체가 엉성해서 내가 생각해도 이건 답하기 애매하네 싶을때가 한 두 번이 아니었기에 소크라테스가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답하는 것 보다 더 어려운게 올바른 질문을 하는 거니까. 내겐.

 

                             

 

고대를 지나 중세 시대.

역시 하눈에 알아 볼 수 있게 그려진 페이지.

 

넘나 만족스러움 !!

 

그렇게 중세를 지나 근세시대로

 

 

블레즈 파스칼 -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다

 

아... 이거 진짜 학교에서 처음 듣고 너무 낭만적이라고 생각했던.

인간의 흔들 흔들 거리는 생각을 어쩜 갈대에 비유를 했을까 !!

나 그때 사춘기였나? 너무 문학적인 표현이라며 감동 받았던 기억이 ㅎㅎㅎㅎ

 

인간은 갈대처럼 무력한 존재다. 하지만 생각하는 갈대다.

그 나약함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세상에서 가장 빠른 철학 공부 / 블레즈파스칼

갈대가 알면 서운 할 소리. 얼마나 강한데 ㅎㅎ

 

서른아홉살에 병으로 사망한 프랑스 사상가 파스칼.

열여섯 살에 원뿔 곡선 정리를 발표하기도 하 그는 수학자요, 유체 역학 법칙인 파스칼의 정리까지 증명한 그는 과학자이기도 했단다. 더 기함할 내용은 그저 취미였던 분야가 수학, 과학이란 사실.

 

이 대단한 남자가 문학적 표현까지 이렇게 잘하다니 !! 크하 ~!!

 

근대, 현대 를 넘어 동양 철학까지 담겨 있는.

세상에서 가장 빠른 철학 공부, 인정 !!

 

어렵지 않게 일러스트까지 그려져 있으니 만화 읽는 기분으로 가볍게 읽혀지기도 하고, 각 사상가의 재미난 뒷이야기까지 곁들여 져서 공부를 하기 보단 공부를 술술 읽는 느낌(? 설명 참 ㅠㅠ) ㅡ ㅎㅎ

                                

세상에서 가장 빠른 철학공부 위즈덤하우스

어쩌면 서양 철학자 보단 더더더 친근한. 공자.

덕이 있는 자는 외로울 일이 없고, 도와주는 자가 반드시 나타난다. 사람을 이어주는 소중한 것은 사랑과 예의다.

세상에서 가장 빠른 철학공부 / 공자

우리나라 학문과 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공자.

 

여전히 강조 되고 있는 7가지. 효, 제, 서, 신, 충, 인, 예.

 

이렇게 고대 서양 부터 동양 철학가를 한 권에서 만날 수 있는. 책.

아이와 함께 철학 공부 하기 딱 좋은 책으로 추천 !

 

윤리를 시험 용으로 달달달 외우기 시켰던 우리 나라와는 달리 서양에서는 비즈니스맨의 필수 교양과목으로 배운다는 이 철학.

 

아는 만큼 질문도 할 수 있는 것이니까

아이들과 집에서 질문하며 답하기에서 내가 어렵게 느껴졌더 질문하기를.

 

이렇게 책을 통해 배우고 익힌 내용을 토대로 해 보아야 겠다.

 

나의 수월한 질문하기를 위해서라도 이런 책은 앞으로도 꾸준히 읽고 싶다.

한 번 읽고, 또 읽고, 또 읽어야지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