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합니다
치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 지음, 김명남 옮김 / 창비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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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후루룩 읽었다. 강연을 글로 옮긴 거라 그런지 문장도 쏙쏙 와서 박히고 깔끔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건 나이지리아에서나 있는 일 아냐?‘라는 멍청한 소리를 들어서 절망적이었지만.. 어쨌거나 입문서로 읽기에 더할 나위 없다 생각이 든다. 의문이 생기면 그게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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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혐오를 혐오한다
우에노 지즈코 지음, 나일등 옮김 / 은행나무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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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어려웠다. 페미니즘의 교과서격이라 해서 읽었는데 정말로 어려웠고, 나조차 불편했다. 근데 다 읽고 나니 세상이 달라보인다. 시니컬한 작가의 문체가 정말 내 시야에 불을 켜줬다. 왜 페미니즘의 교과서격이라 사람들이 말했던 건지 다 읽고나서도 며칠 지나고 이해했다. 가서 한번 더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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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의 사생활 - 우리는 모두, 단어 속에 자신의 흔적을 남긴다
제임스 W. 페니베이커 지음, 김아영 옮김 / 사이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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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이야기들이었다.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는데, 한국어를 주로 분석한 것이 아니라는 것과 책 내내 같은 전제를 다른 실험과 연구로 증명했다는 걸 나열한 느낌이었다는 것이다. 절반쯤 넘어가면서 점점 늘어졌다. 그래도 내 평조차 이 책으로 분석할 수 있을 거라는 게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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