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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출판사의 주니어필독선 인문사회 시리즈-

나는 가끔 어린이도서관을 이용하는데,
사실 어른들을 위해 쓰여진 책들을 읽다보면
너무 어렵게 쓰여지거나 많은 사고를 필요로 하는 문장들로 인해 독서를 하며 정신적으로 더 지칠때가 있는듯 하다.
또 불필요한 시간 낭비를 하기도-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어린이책을 이용하는 이유는
심오한 이론을 어리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는 눈높이에서 설명할 수 있는 것이야말로 그 분야의 전문가아닐까 하는생각을 하며,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설득하는 기술을 배우고 싶기에-

실제로 TV에서 구글 신입사원 면접에서 유치원아이에게 설명하는 문제를 봤던 기억이 난다.
어휘력과 배경지식이 성인과 다른 상대를 설득시키려면 나 자신부터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야된다고 생각하여 구글의 면접문제는 참으로 탁월하다 생각한다.


삼성출판사의 시리즈는
성인들이라면 약30~40분 정도면 한권을 다 읽을 만큼
중심내용 위주의 분량이다.
시간이 없는데 인문학적 소양이 필요하다면, 성인이라도 과감하게 어린아이들 사이에 앉아서 읽어볼 만하다.

특히
실제 이론이나 주요내용은 색깔이 다른 글씨로 표현되거나 예를들어 ˝제11장˝ 과 같이 출처도 같이 나와있어 보기 편리하고 중심내용을 빠르고 쉽게 볼 수있고, 관련된 역사 세계사에 대한 도표 그림이 삽입되어 빠르게 이해를 돕는다.
또 ˝TIP지식쪽지˝라고 각주처럼 인물, 이론, 단어, 개념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 자세하고 충분한 독서를 하기 원하는 청소년과 성인분들에게는 비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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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목 유홍준의 미를 보는 눈 3
유홍준 지음 / 눌와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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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책은 단순히 한국 미술사에 대한 ˝안목˝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1안에서 박규수를 통해 유 교수님은 미를 보는 눈은 곧 세상을 보는 눈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확실히 박규수의 안목은 보기에 따라 넓고, 깊고, 높았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같은 안목이라도 분야마다 그 뉘앙스는 조금 다른 것 같다. 역사를 보는 안목은 깊어야 하고, 현실 정치, 경제, 사회를 보는 안목은 넓어야 하고, 미래를 보는 안목은 멀어야 하고, 예술을 보는 안목은 높아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책은 미술품과 문화재 그리고 사람 ( 애호가 또는 관련된 인물들 ) 을 이야기 하며 유 교수님이 생각하는 ˝안목˝을 정의하고 있다.
특히 이 책은 한 권으로는 정리하고 연결하기 어려운 다방면의 사료와 학문적 연구의 결과를 굉장히 집약적으로 작성한 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유홍준 교수의 건재함을 여전히 느낄 수 있었다.


2.
나에게 유홍준 교수님은 특별하다.
가을겨울이 되어 수업 준비를 하다보면 교과서에서 유홍준 교수의 ˝월출산과 남도˝ 그리고 ˝진경산수의 창시자 겸재정선 - 금강소나무 숲을 다녀와서˝를 마주하게 된다.
아이들에게 연구와 토론의 대상이 되는 중요한 인물이기에 반드시 하루를 투자해서 유홍준 특집을 하고야 만다.
이 특집의 마지막은 항상 가장 최신작인 <안목>의 내용을 바탕으로 토론을 통해 진정한 ˝안목˝의 의미를 찾아가고자 오늘날 현대사회의 다양한 사회이슈에 대한 학생들의 안목에 대해 질문한다. 누구도 강요한적 없지만, 이건 나의 고집이기도 하다.

이 책을 읽고 내가 아이들과 고민해 볼 수 있는 질문은 무엇일까.
-오늘날 현대인들에게 가장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안목은 무엇인지 말해보고 이유를 말해보자.
-부족한 안목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 사회는 어떠한 노력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는지 말해보자.
-본인이 가장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안목은 무엇이며, 이러한 안목을 발휘한 경험담을 말해보고 앞으로 어떤분야에서 이러한 안목을 발휘하도록 할 것인가.

결국 학생들의 답변은 ˝인문학적 소양˝으로 귀결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인문학이라는 모범적이고 안정적인 답변보다는...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답변이 더 많이 나왔으면.
그래서 더 멀고, 깊고, 높고, 넓은 ˝안목˝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하길...!

"확실히 박규수의 안목은 보기에 따라 넓고, 깊고, 높았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같은 안목이라도 분야마다 그 뉘앙스는 조금 다른 것 같다. 역사를 보는 안목은 깊어야 하고, 현실 정치, 경제, 사회를 보는 안목은 넓어야 하고, 미래를 보는 안목은 멀어야 하고, 예술을 보는 안목은 높아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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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모델의 탄생 - 상상과 혁신, 가능성이 폭발하는 신개념 비즈니스 발상법
알렉산더 오스터왈더 & 예스 피그누어 지음, 유효상 옮김 / 타임비즈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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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훌륭한 책이라고 나는 극찬하고 싶다.
이 책으로 인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업무효율을 얻었으니 말이다.

우선
이 책은 비즈니스 모델의 기본서라고 단정짓고 리뷰를 시작하고자 한다.
심화모델, 성공사례분석 등을 원했다면 실망이 클 것임.
(오히려 대학시절 경영학 수업시간 들었던 내용과 기업분석이 더 심화되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들기도함)

사실 길쭉하게 생겨서 특이하다 생각하여 손길이 갔는데
모순된 표현이겠지만은
내용이 심플하고 알차다...!

첫 페이지부터

˝평범함을 넘어서
새로운 상상력으로 가득 찬 그대의 행보에
찬사를 보내며 이 책을 드립니다.˝


라는 문구도 마음에 든다.
왠지 이 책을 읽고 나면 창의적인 사람이 될 것만 같은 느낌이다.

내용은 대부분 그림화 되어있어
기본개념에 대해 빠르고 쉽게 이해가 되며,
업무특성에 따라 활용 할 만한 툴이 많다고 생각된다.

회사에 다닐 때,
경영전략관련 업무나 홍보마케팅 업무를 담당할 때
마땅한 아이디어나 대책이 떠오르지 않을 때마다
기본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두고두고 보며 도움을 받았다.

특히 P174 의 


간단한 그림이지만
단어만 바꾸면 다양한 가치로 재탄생 할 수 있기에
삼성에서 근무하며 많이 활용했었다.

그리고 지금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수업컨텐츠에 대한 구성이나 내용에 대해 쉽고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야 할때도 이 책을 자주 보곤한다.

경영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직무에서도 충분히 활용가치가 있는 책 이라고 생각하기에 별점 10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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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시대의 입시전략 - 최상위 초중고 엄마들이 꼭 알아야 할
김은실 지음 / 황금열쇠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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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관련 도서에서는 그나마 참고할만한 정보가 있어서 학부모들에게 도움이 될 듯.

학교별 학부모 입장에서의 장단점과 대치동 학원가에 대한 정보가 약간 정리가 되어 있다고 봄. 커리큘럼 정도.
(물론, 상호명 비용과 같은 상세정보는 인터넷카페나 일부 학부모나 컨설턴트가 운영하는 사이트 정보가 더 방대하지만, 이것은 도서이니 )

초창기 문재인정부가 가고자 하는 방향성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잘 정리하였다고 보나,
어째튼 읽고나면 저자의 생각도 그래도 특목고를 보내야 한다는 입장임.

그리고 저자가 생각하는 현정권의 교육정책에 대한 방향도 나와있는데 이부분은 어디까지나 의견은 의견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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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 사례로 분석한 특목고.자사고 입시 멘토링 - 학생부.자기소개서.면접 준비 로드맵
신철진.이은주.이성훈 지음 / 창조와지식(북모아)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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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입 기본적인 정보 없는 학생들만을 위한 책
입시요강 변경된 학교가 많기에 2020학년도 대비 비추 -
심화된 자료,정보원할경우도 비추 -
그냥 대략적인 감을 잡을수 있는 기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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