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물고기 손글씨 바이블 - 글씨의 기본부터 변화까지 20주 과정 완성
박선하 지음 / 하늘물고기 북앤아트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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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에 컴플렉스가 있는데 손글씨의 의미와 철학을 담은 세심하고 풍부한 내용으로 희망을 갖게 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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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져 떨어지는 시계들의 파문
히라노 게이치로 지음, 신은주.홍순애 옮김 / 문학동네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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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라노 게이치로 소설 오랜만에 찾아 읽으려고 선택한게 단편집인 `방울져 떨어지는 시계들의 파문` 읽기시작했는데, 이 형님 작품세계가 원래 몽환적이고 초현실적인건 안다만 이 단편들은 특히나 이야기서사가 중심이아니라 뭔 얘긴지 모르겠다.ㅋㅋ

특히 한 장이 채안되는 초단편인 `재채기`는 내러티브는 물론 표현기법이나 주제면에서도 주목할만한게 전혀없어 뭘 말하려고 썼는질 모르겠다;;;; 이 형님 진짜...

석장정도 분량인 `갇힌소년`은 짧지만 신기한 문학적 기법을 보여준다. 정확히 중간지점의 한 문장을 중심으로 전후문장들이 정확히 대칭이다. 이야기속의 이야기를 `액자구조`라고 한다면 이건 `데칼코마니`구조라고 할까. 전문 문학용어가 있을테지만 모르므로 내맘대로 그리 이름지어봄.
읽다가 첨에 잉? 붙여넣기하다 실수했나?했을 정도.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하는 `최후의 변신`은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의 의식의 흐름들을 굉장히 세세하고 면밀하게 묘사하고 있다. 사람이 이렇게 살다가 이런 생각으로 이렇게 자아에 갇힐 수도 있구나 싶다.

내용 중 인상적인 글귀 하나.

˝이것은 계기일지언정...원인은 절대 아니다. 원래 계기라는 것은 스키 점핑대의 마지막 선과 같다. 사람을 날게 하는것은 그 선이 아니라, 긴 도움닫기이다.˝
눈에 들어난 직접적 계기에만 시선이 쏠리기 쉽지. 하지만 그 계기로 현상이 일어나기까지의 수많은 과정속에 다양하고 반복적이고 핵심적인 진짜 원인들이 깔려있는 법. 그 숨겨진 또는 덜 드러난 원인들을 알아챌수있는 통찰력. 그것이 있었으면 좋겠다.

근데 틀에 갇히지않고 반항적인 X세대의 이미지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히라노 게이치로도 비주얼이 이젠 아저씨 다 됐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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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의 재탄생 - 라파엘로부터 앤디 워홀까지 대중문화 속 명화를 만나다
문소영 지음 / 민음사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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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림이라하면 좀 이해하기 어렵고, 너무 우리 정서와는 멀리떨어진 저 너머에 있는 친근하지 않은 것으로 여겨진다.
같은 고전이라고 해도 음악은 그나마 잘 몰라도 들으면 좋다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 그림은 영 아니다. 의미 코드에 대한 이해와 배경지식이 없으면 좀처럼 제대로 감상하기가 어렵다. ˝음 잘 그렸네~˝ 하면 끝. 30초이상 들여다 보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아닌가!

이 책은 미술사에 큰 족적을 남긴 독특한 개성으로 유명한 작품들이 우리 주변에서 쉽게 발견될 수 있는 사례를 소개하면서 미술이야기를 하는 책이다.
사실 알고보니 오가다 한번쯤은 봤던 것 같은 이미지나 그래픽 중에는 미술작품을 패러디하고나 차용한 그림들이 굉장히 많았다. 엔젤리너스 커피 로고에 등장하는 아기천사 이미지는 바로 르네상스 거장 라파엘로의 그림에 나온 천사였던 것이라든지, LG전자 냉장고 광고에 등장한 마티스의 그림, SK브로드밴드에서 나왔던 앙리 루소의 그림 등등이다.

미술관 밖으로 나와 우리 주변에 친근하게 모습을 들어낸 작품들을 `라파엘로부터 앤디 워홀까지` 부드럽고 쉬운 글로 소개하며 그림의 의미와 감상들을 들려준다.
그림이 많이 나오는 만큼 컬러 삽화와 함께 쉽게 읽히는 책.
아 그래서 책 사진을 찍으면서 몬드리안 느낌으로 책상을 한번 꾸며놓고 찍어봤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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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발백중 컴퓨터활용능력 2급 실기 - 고득점자를 위한 맞춤형 교재
IT수험서연구회 지음 / 성안당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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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하다 못해 엉뚱한 설명..책 여기저기에 한심한 실수가 너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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