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GL] 4월의 벚꽃
달래 / 이쪽소녀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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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 드라마가 끌리는 이유가 무엇일까? 우리는 왜 하지 말라는 것에 더 끌리며, 다가설 수 없는 사람일 수록 금단 된 것에 현혹이 되는 것일까?

4월의 벚꽃에 나오는 그녀들이 그러하다.

첫눈에 반해버린 그녀가, 하필 재혼을 위한 상견례 자리에 있던 새 엄마의 딸이다.
이런 감정을 숨겨야 한다 생각하지만, 숨기지 못하는 것이 세가지 있다 한다.
사랑. 기침. 가난.

안된다고 하면 할수록 강해지고, 포기하려 할 수록 끈질겨 지는.
그녀들의 사랑은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더 가슴 아파진다. 그렇다고 이 소설이 나는 우리 가족이 상처받는 말든 상관 안 해! 내 맘대로 하고 살거라고! 했다면 구구절절 리뷰할 이유가 없는 작품이라 생각한다. 가족의 필요성을 느꼈던 그녀들이 오히려 가족이라는 틀 때문에 사랑하지 못하는. 가족을 사랑하고 가족이 된 상대방을 사랑하지 않으려고 하는... 애절함이 읽는 사람의 가슴을 아프게 만든다.

여름날 뜨겁게 땀을 흘리며 사랑했던. 첫사랑의 기억을 떠올려 주는 한 편의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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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GL] 이 눈이 다 녹으면 03권 (완결) [GL] 이 눈이 다 녹으면 3
미백복숭아 / 이쪽소녀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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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코 끝이 시려울 때 읽으면 좋은 소설을 발견했다.
겨울이 되면, 눈이 오길 바라고 눈이 오면 다시 봄이 찾아오길 바란다.

그녀들의 사랑은 어떻게 보면 가슴이 절절하고 어떻게 보면 조금은 답답하다 볼 수 있다. 오히려 그래서 현실적이며, 현실적이기에 잔인하고 공감이 됐다.

타인에게는 조금 나쁜 사람, 상처를 받은 사람이지만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좋은 사람인 제인과 정은의 후회와 성찰을 통해 성장해 가는 힐링? 소설이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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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GL] 그 해 여름 그리고 가을 02권 (완결) [GL] 그 해 여름 그리고 가을 2
미백복숭아 / 이쪽소녀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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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인듯, 연상같은 현주의 매력적인 성격과 어벙한듯 진지한 순수한 유진의 케미가 엿보이는 작품이다. 작품내에 약간 수위가 들어가 있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현주가 유진에게 도구를 쓰는 장면이라던가....) 그렇게 많이 야하거나 씬이 많이 나오는 것은 아니기에, 단순히 빨간 딱지가 붙어있다해서 쉽사리...기대하면 안 될 것 같다. 


약간은 역키잡물 같은 (역으로 키워서 잡아먹는다.= 나이차이가 많이나는 연하가 반대로 연상을 잡아 먹는 컨셉) 느낌이 난다. 현주와 유진의 나이차이가 많이나는 것은 아니지만, 처음 만났을 때. 중학생X고등학생 이였던 것 때문일까. 아니면 어리벙벙했던 현주가 어느새 도발적으로 변해있어서 그런 걸까? 


연하가 연상을 잡아먹는! 내용을 좋아한다면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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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했던 모든 너에게 + 너를 사랑했던 한 사람의 나에게 초판한정 박스세트 - 전2권 - S큐브 평행세계 로맨스
오토노 요모지 지음, 시마노 그림, 김현화 옮김 / ㈜소미미디어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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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평행세계라는 소재와 제목의 아련함이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ㅠㅠㅠ 어떤 아련하고 달달한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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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 Honey 8
메구로 아무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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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진짜 애정하는 순정만화 중 하나다.
양아치같지만 사실은 순수하고 바보같이 착한 오니세.
이런 남주가 현실에도 있다면 당장 데려와 사귀고싶을 정도다. 풋풋하게 잘 살아줘...오니세...나오...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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