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스와 액슬린 박사...

문제아에서 천재가 된 딥스 - 고학년 세계명작 105
액슬린 지음, 유성재 옮김 / 효리원 / 2002년 8월

딥스를 미워하는 아빠...딥스가 어릴때부터 공부를 잘하길 바라는 경솔한 엄마... 그 사이에서 딥스가 얼마나 부담되고 괴로웠으면 그런 문제아가 되었을까?...... 상상조차 가지 않는다.아무 말도 하지 않고 우울해 보이기만 하는 문제아 딥스...그런 문제아를 천재로 만든 액슬린 박사는 정말 대단하다.매일매일 놀이방에서 자유롭게 놀며 조금씩 변해가던 딥스가 천재가 되었다는 것이 정말 놀랍다.그렇게 딥스가 정상아로 돌아와서 액슬린 박사와 헤어지게 되는 것은 아쉬웠다.매일 아침마다 딥스를 바꿔놓았었는데...딥스와 액슬린 박사 모두가 이름만 대면 다 알수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장점과 단점이 보이는 책

하하 아빠, 호호 엄마의 즐거운 책 고르기 - 책의 달인 199명이 말하는 최고의 어린이 책 256
가영아빠 외 198명 지음 / 휴머니스트 / 2004년 2월

책 고르기라는 책 표지의 말이 우리들에게 유익한 도움을 줄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그런데 아쉬운 점이 있었다.너무 어린이들의 책 고르기에만 중점을 두었다는 점이다.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청소년,어른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책이 나왔으면 좋겠다.하지만 어린이들은 어떤책을 보아야할지 잘 모르는데 이 책이 그런 점에서 도움을 준다는 것은 좋은 것 같다.그리고 한 사람이 적은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이 쓴 거라서 더 믿음이 간다.

마음은 부자~!

늘푸른 나의 아버지 - 햇볕은 쨍쨍 3
황선미 지음, 김병하 그림 / 두산동아 / 2001년 10월

가난한 천우네 집...아버지와 어머니가 열심히 일하고 돈은 벌지만 너무나 가난하다.천우와 영주는 공부를 잘하는 모범생이다.집은 가난하지만 천우네 집의 가족들은 마음이 부자인 것 같다.언제나 노력하며 서로에게 힘이 되주며 살아가는 천우네 가족...내가 얼마나 행복한 아이인가를 깨닫게 해주는 고마운 책이다.우리집도 부자는 아니지만 가난하지는 않다.하지만 부자를 부러워 하며 사는건 너무나도 욕심이 많은 아이가 되는거다.욕심이 많은 아이가 되지않더라도 부러워하지 않는다.내가 열심히 공부하며 노력한다면 내가 부자가 될수 있으니깐 말이다.천우네 집도 우리집도 세상의 집들도 모두 부자가 되었으면 좋겠다.마음의 부자와진짜 부자.모두!

스킨 스쿠버의 꿈을 안고...

나는 초록바다로 간다 - 아름다운 도전 4
김종렬 지음, 김형관 그림 / 두산동아 / 2002년 3월

원호는 스킨스쿠버라는 꿈을 안고 그 꿈을 키워가는 대단한 아이이다.벌써부터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그 꿈을 확신하는 원호의 모습이 나와는 많이 틀렸다.그래서 원호에게 배우기로 했다.내 꿈과 원호의 꿈은 다르다.하지만 노력하는데에 드는 힘은 비슷할거라는 생각이 든다.그런데 자신의 꿈 때문에 공부를 게을리하는 일은 없어야 될 것이다. 원호도 자신의 꿈 때문에 공부는 게을리 하지 않는 착한 어린이 인것 같았다.근데 원호와 내가 비슷한 점이 있다.자연환경을 생각한다는 것.나도 솔직히 자연환경에 힘쓰고 있다.나 혼자 환경을 생각하며 힘쓰는 것이지만 이것도 큰 힘이라고 생각한다.원호도 스킨스쿠버를 하며 바다에 있는 쓰레기를 건저 낸다고 했다.원호는 참 대단하다.공부에 스킨스쿠버라는 꿈애 자연환경도 생각하고...많이 배우고 깨닫을수있는 좋은책이다.

국토종단

너에게 희망을 주고 싶어 - 아름다운 도전 5 ㅣ 아름다운 도전 9
박경태 지음, 정창익 그림 / 두산동아 / 2002년 9월

한솔이와 한솔이의 아빠는 백혈병에 걸려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들의 사랑과 희망을 주기 위해 국토종단을 하였다.한솔이도 백혈병 환자였다고 한다.그 병을 이겨낸 사람은 거의 없었을 것이다.한솔이가 병을 이겨냈을때 한솔이 주위의 어린이들을 부러움과 희망을 가졌을것이다.희망이 아닌 절망으로 변해가던 어린마음에 한줄기 빛을 찾아준 한솔이.그 한솔이가 그 아이들을 위해서 또 빛을 주려고 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자신이 다 나았다.해서 다른 사람들은 '나 몰라라'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희망이 없는 가운데 희망이 생긴것처럼 그 아이들도 희망을 영원히 잃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었던것같다.언젠가는 그 아이들이 병을 떨쳐내고 일어날것을 한솔이가 기다리고 있을것이니 백혈병에 걸린 아이들이 빨라 다 나았으면 좋겠다.한솔이도 대단한 아이인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