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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이 김선달 - 고전문학 19
이창수 엮음 / 금잔디(가정교육사) / 2001년 9월
평점 :
절판
참 이 책을 읽고 얼마나 통쾌하고 봉이 김선달이라는 사람이 존경스러워졌는지 모른다.
힘없는 서민들을 무시하는 그런 돈 많고 나쁜 양반들을 혼내주는 김선달을 보고 참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다.참 통쾌하고 우스웠다.돈만을 생각하다가 꼴 좋게 바보가 되어버렸으니...
낙동강물을 팔아먹을 생각을 한 김선달도 대단하지만 그걸 믿은 사람들도 대단하다.강물이 개인의 소유라고 생각했으니 말이다.
얼마나 훌룡한 꾀를 냈으면.....예전에는 종을 데리고 살며 일만 시키는 사람들이 있었다...
바로 양반들...그 양반들을 골려주워서 속이 참 시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