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누굴까 - 햇볕은 쨍쨍 4
최은섭 지음, 이은천 그림 / 두산동아 / 2001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도대체 누굴까? 나는 너무 궁금했다.탐정이라고 불리는 어느 아이의 화분에 물을 준 사람이...항상 놀기만 한다고 물을 주지 못했던 화분이 시들어있지 않고 더 파룻파릇해줬다니...내가 그 일을 당했다면 먼저 겁부터 났을것같다.누군가가 물을 줬다는 생각은 못하고 그랬을것같다... 역시 탐정다웠다.그런데 참 좋은일을 선생님이 가르쳐 준것같다.범인(?)은 바로 선생님이었다.선생님이 화분에 물을 준 덕분에 한 생명을 잃을뻔했던 세상에서 한 생명을 살려주고 탐정에게 좋은것을 하나 가르쳐 주었다.아무도 모르게 일을 하는 즐거움을 말이다.나는 아직 알지 못한다.아무도 모르게 좋은일을 하는 즐거움을...하지만 앞으로 알고싶다.나도 그 누군가가 나에게 그것을 일깨어 주었으면 좋겠다.그리고 나도 일깨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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