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수네 집에 놀러 갈래? 킨더 어린이 도서관 6
주원규 지음, 이나성 그림 / 킨더랜드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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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수네 집에 놀러 갈래?

책 제목을 보니 어떤 내용일지 조금은 짐작이 되었다

아이도 나와 같은 느낌이 드는지 궁금해져 아이에게 질문을 했다

"제목을 들으니 어떤 내용의 책일것 같아?"

"음~~ 깜수라는 이름을 보니 피부색이 좀 검은 편일 것 같아"

"그리고??"

"또 주인공이 가난하고 왕따를 당할 것 같기도 해"

역시나 아이도 제목만으로도 책 내용을 짐작하는것 같았다

그러면서 한마디 한다

"그 책 읽고 싶다"

제목만으로 책에 대한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해 주니 책 읽고 싶다는 욕구가 저절로 생기나 보다

나도 이제 여우가 다 된 듯~ㅋ

노란 바탕의 책 표지가 개나리 꽃을 떠오르게 해 봄과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 내용은 어느 토요일 태용, 민철, 성주라는 세 친구가 미술 학원 원장님 몰래 자신들만의

시간을 갖게 되며 벌어지는 일들로 쓰여 있었다

일상 탈출을 성공하긴 했지만 예상하지 못했던 일들이 벌어지자 아이들은 당황하기 시작한다

그 때 아이들 앞에 나타나는 인물이 같은 반 친구 깜수이다

길고도 험한 하룻밤을 깜수의 보호(?) 아래 보내게 된 아이들은 깜수에게 마음을 열게 되는데....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에 대해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게 되는 계기가 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우리 아이가 얻은 또 하나의 교훈은

바로바로~~~

엄마 몰래 집을 나가면 안 된다는거란다....ㅎㅎ

집 나가 고생하는 주인공들을 보며 겁이 났나 보다

그리고 독서록에 깜수에게 궁금한 점이 있다고 적어 넣은 내용이 있었다

"깜수야 넌 어떻게 키가 컸니? 나에게 키 크는 비법 좀 알려 줘~"

또래에 비해 키가 작은 녀석에게는 키가 큰 깜수가 엄청 부러웠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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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독서왕 아이앤북 창작동화 28
김현태 지음, 배종숙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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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이가 다니는 초등학교에서는 독서에 대한 비중이 높다

뭐 어느 학교에서나 마찬가지겠지만 요즘 독서의 중요성이 부각 되면서

책읽기 열풍이 불고 있는것 같다

지난해 학교에서 독서 통장에 도서 대출과 반납을 체크 하고 포인트를 쌓고

독서록을 쓰면 상을 주는 제도가 있었다

그런데 아이가 독서 통장 체크를 잘 하지 않고 책만 읽는 바람에

은상밖에 받지 못하는 사태가 생기기도 했었다

 

그런데 가짜 독서왕의 진우는 우리 아이와 반대인듯 했다

책을 전혀 보지 않던 진우는 최신형 게임기를 받고 싶은 마음에

친구들과 합의후 하지 말아야할 일을 하고 만다

자신들의 계획대로 게임기를 손에 넣었지만 문제는 그걸로 끝나지 않았다

진우는 게임기를 친구들에게 빌려 주지 않았고 진우가 약속을 지키지 않자

마음이 상한 친구들은 진우가 가짜 독서왕이 된 그 동안의 일들을 말하겠다고 협박을 한다

게다가 책을 싫어하는 진우가 독서 퀴즈 대회에까지 나가야할 상황까지 벌어지는데......

아마도 진우는 어린 마음에 게임기를 갖고 싶다는 욕심만으로 하지 말아야할 일을 하고 만듯 하다

하지만 그런 행동 뒤에 부작용은 진우가 감당하기에 힘들었다

한동안 힘든 과정을 보낸 진우는 용기를 내 가짜 독서왕임을 자백하고

마음의 짐을 던 진우는  책을 사랑하는 아이가 된다

 

나와 아이도 처음 책읽기를 할때는 보상 제도를 이용하곤 했었다

책을 읽을때면 스티커를 붙여 목표를 달성하면 원하는 선물을 주곤 했었다

아이도 진우를 보니 그 때 일들이 생각이 나는듯 했다

아직도 아이 방 문에는 스티커를 붙였던 흔적이 남아 있기도 하다

이젠 우리 아이도 진우처럼 책과 친해져 매일 책을 보는 일을 꾸준히 하고 있고

도서관과도 익숙해져 있다

비록 진우가 책과 친해지는 과정에서 주변 사람들을 속이긴 했지만 

이젠 서점 가는 재미를 알게 되었다니 내 아들인것처럼 기쁜 마음이다

많은 아이들이 진우처럼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있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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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뭉치 1 - 아뿔싸 먹을 식 국어대결 학습만화 사고뭉치 1
박송이 지음, 김덕영 그림 / 아르볼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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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뭉치.....

이 단어가 우리 집에서는 아이들에게 사용이 된다

사내 녀석 둘이라 매일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집에서처럼 흔히 사고뭉치라는 단어의 어감이 약간은 부정적으로 사용되어 지고 있어

처음엔  책 제목으로는 부적합한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한자를 자세히 살펴 보니 전혀 그렇지 않았다

 



 

생각할 사(思) 상고할 고(考)

생각하고 궁리한다는 뜻이다

사고뭉치를 깊은 생각이 뭉치덩어리로 있다고 생각하니 갑자기 이 단어가 좋아졌다

 

요즘 교육 관련된 기사들을 접하다 보면 언어 능력의 중요성을 많이 강조하고 있는 글들을 자주 읽게 된다

언어 능력이 곧 학습능력이 된다는 것이다

 

우리는 매일 언어를 사용한다

이 책에서도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단어들이 등장을 한다

흔히 사용하는 단어들이라고 해서 식상하냐고??

절대 그렇지 않다

단어들이 한자와 더불어 좀 더 체계적으로 정리가 되어 있다

이 책의 특징을 정리해 놓은 부분이다

어휘 하나하나에서부터 시작해 문맥의 의미파악, 추리를 통한 사고능력까지....

언어 능력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다

 



 

아들녀석은 책을 읽으며 너무나도 즐거워 했다

처음엔 '네가 만화이니 무조건 좋아하겠지~!"라고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아이가 이 책이 왜 재미있는지를 설명해 준다

*잘 아는 단어들이 등장을 해서 책 읽기가 부담이 적다

*등장하는 아이들이 또래들이라 친숙하다

*각 반 대결 구도로 진행 되고 있어 흥미진진하다

*책 속에 나오는 퀴즈를 푸는 재미가 쏠쏠하다등이었다

 

책 속에 나오는 퀴즈이 한 부분이다

아이들이 책을 읽으며 실제 퀴즈를 풀듯이 책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엄마로서도 마음에 들었다



 

책을 직접 읽어보니 아이가 책이 재밌다는 했던 말들을 이해할수 있었다

 

그리고 책을 통해 우리 말들의 어휘와 활용, 문맥의 의미 파악에 많은 도움이 될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본 책 앞 쪽에 있는 감수의 글 내용처럼 국어 공부를 따로 한다는게 아이러니 하기도 하지만

우리 말이기에 더 잘 알아야 한다는 생각에는 동의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말의 올바른 인지는 꼭 필요한 부분인것 같다

 

아이는 벌써 2권을 기대하고 있다

요즘 새학기라 긴장하느라 지친 아이의 마음을 

사고뭉치 2권으로 달래줘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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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봉을 찾아라! - 제8회 푸른문학상 수상작 작은도서관 32
김선정 지음, 이영림 그림 / 푸른책들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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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책을 든 아이가 책을 놓질 않는다

밥 먹으라는 말에도 꿈쩍도 하지 않았다

밥 먼저 먹으라고 했더니 책을 식탁까지 가져와 밥 한숟가락 떠 먹고 책만 들여다 보고 있었다

책을 좋아하 하는 녀석이긴 하지만 책을 식탁까지 가져와 읽을 정도는 아니었다

아이에게 그 책이 그렇게 재밌냐고 물으니 밥을 우물거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결국 식탁에 앉아 책을 다 읽고 나서야 책장을 덮었다

그리고 그 책을 엄마인 나에게 권한다

"엄마도 읽어 보세요 진짜 재밌어요 그리고 감동스러워요"

그 동안 책 읽고 나면 재밌다는 말은 많이 했지만 감동적이라는 표현을 한 적은 별로 없었던것 같은데.....

감동적이라는 아이의 말에 나도 책을 읽기 시작했다

 

최기봉....요즘 아이들 이름이라고 하기엔 참 옛스럽다 싶었다

책을 읽어보니 역시나 연세 많으신 선생님의 성함이었다

이 책은 연세 많으신 즉, 경력 많으신 선생님과 함께한 아이들의 이야기다

오랜 교직 생활로 제자가 많으신 최기봉 선생님은 옛 제자로부터 선생님 이름이 새겨진

두 개의 도장을 선물 받게 된다

그동안 자신이 가르치던 아이들에게 제대로 사랑이 담긴 눈길 한 번 준 적이 없었고

아이들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넨 적 없는 최기봉 선생님이었기에

제자가 보내 준 도장 선물은 특별한 선물이었다

그런데 그 특별한 선물이 어느날 사라지고 말았다

사라지기만 했으면 좋았을텐데 사라진 도장이 말썽까지 피우고 다니는것이 아닌가!

이 문제의 도장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건들을 통해 등장인물들은 자신의 아픔을

되새기게 되고 그로인해 주변 사람들을 돌아보게 된다

 

책 표지에 이런 말이 있다

[이 책 정말 웃겨요! 그런데 왜 갑자기 눈물이 찔끔 날까요?]

책을 읽기 전에는 너무 웃겨서 눈물이 찔끔거리는게 아닐까?라는 짐작을 했었다

하지만 책을 읽고 난 후에는 감동의 눈물이라는걸 깨달을 수 있다

아이가 감동적이었다고 말 할만 했다

책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가진 각자의 아픔들을 보며 한 사람의 아픔이 

그 사람만의 아픔으로 끝나지 않는구나!라는 생각도 들었다

조금만 주변을 둘러 보고 마음을 연다면 세상은 더 따뜻해질수 있단느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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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문 1 환상 왕국 연대기 2
제로니모 스틸턴 지음, 이현경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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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니모의 환상 모험이라는 책을 알게 되었답니다

여기저기 아이들 반응이 너무 좋다는 평을 보고 급 관심을 가지던 터였는데

때마침 마법의 문이라는 책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마법의 문을 먼저 접하게 되었지요

워낙 제레니모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기에 마법의 문에도 기대를 많이 하게 되었는데요

역시나 소문이 거짓이 아니었나 봅니다

작은 글씨와 두꺼운 분량의 책이었는데도 아이는 거침 없이 읽어 나가더군요

아이는 읽는 내내 정말 흥미진진 하고 재미있다는 이야기를 내뱉었었고

느낌은 예전에 읽었던 비룡소의 마법의 시간여행과 느낌이 비슷하다고 하더군요

환타지 성향이 있다는 점이 좀 비슷했었나봐요

책이 정말 재미있었는지  1,2권을 한 번씩 다 읽고도 재미있었던지 틈 나는대로

책을 다시 읽기 시작하더군요

그러고 나서는 독후감 노트에 독후감까지 썼더라구요

"나는 마법의 문1,2권을 다시 읽었다

 다시 읽어도 처음에 읽었을때처럼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었다

 그 이야기는 악당을 물리치고 요정을 구하는 이야기였다

 참 흥미진진 할 때 쯤 악당이 나와서 걱정했는데 마침 마법사가 나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하였다

 마법의 문을 두 번째 읽었는데도 또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책의 두께에 비하자면 짧은 글이지만 아이의 글에는 책이 얼마나 재미있었는지에

대한 마음이 듬뿍 묻어나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아이는 재미있는 책이 있을때면 학교에 가져가 친구들과 함께 보기도 했는데요  

이상하게 이번엔 마법의 문이 재밌다면서도 책을 학교에 가져가지 않더군요 

이번에는 왜 책을 가져가지 않느냐고 물으니 아이가 시무룩한 얼굴로 말하더군요
 
 

"친구들이 글이 이렇게 많은 책은 잘 안 보려고 하고 만화만 보려고 해~
 

 글 많아도 정말 재밌는데...."
  

책이 정말 재미있지만 글이 많아 지레 겁 먹고 친구들이 책을 읽어보지 않으니
 

아이는 속상한 눈치였어요
 

다른 친구들도 함께 읽고 대화를 나눌수 있었으면 하는 아이의 속마음이 느껴졌어요
 

글밥 많은걸 두려워 하는 아이들에게는 이런 환타지 성향이 책이 고정관념을 깨기 좋은
 

데 말이죠^^
 

마법의 문을 재미있게 읽는걸 보니 제레니모에 대한 마음이 더 간절해지는데요 

긴긴 겨울방학을 대비해 제레니모도 장만해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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