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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뭉치 1 - 아뿔싸 먹을 식 ㅣ 국어대결 학습만화 사고뭉치 1
박송이 지음, 김덕영 그림 / 아르볼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사고뭉치.....
이 단어가 우리 집에서는 아이들에게 사용이 된다
사내 녀석 둘이라 매일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집에서처럼 흔히 사고뭉치라는 단어의 어감이 약간은 부정적으로 사용되어 지고 있어
처음엔 책 제목으로는 부적합한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한자를 자세히 살펴 보니 전혀 그렇지 않았다

생각할 사(思) 상고할 고(考)
생각하고 궁리한다는 뜻이다
사고뭉치를 깊은 생각이 뭉치덩어리로 있다고 생각하니 갑자기 이 단어가 좋아졌다
요즘 교육 관련된 기사들을 접하다 보면 언어 능력의 중요성을 많이 강조하고 있는 글들을 자주 읽게 된다
언어 능력이 곧 학습능력이 된다는 것이다
우리는 매일 언어를 사용한다
이 책에서도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단어들이 등장을 한다
흔히 사용하는 단어들이라고 해서 식상하냐고??
절대 그렇지 않다
단어들이 한자와 더불어 좀 더 체계적으로 정리가 되어 있다
이 책의 특징을 정리해 놓은 부분이다
어휘 하나하나에서부터 시작해 문맥의 의미파악, 추리를 통한 사고능력까지....
언어 능력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다

아들녀석은 책을 읽으며 너무나도 즐거워 했다
처음엔 '네가 만화이니 무조건 좋아하겠지~!"라고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아이가 이 책이 왜 재미있는지를 설명해 준다
*잘 아는 단어들이 등장을 해서 책 읽기가 부담이 적다
*등장하는 아이들이 또래들이라 친숙하다
*각 반 대결 구도로 진행 되고 있어 흥미진진하다
*책 속에 나오는 퀴즈를 푸는 재미가 쏠쏠하다등이었다
책 속에 나오는 퀴즈이 한 부분이다
아이들이 책을 읽으며 실제 퀴즈를 풀듯이 책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엄마로서도 마음에 들었다

책을 직접 읽어보니 아이가 책이 재밌다는 했던 말들을 이해할수 있었다
그리고 책을 통해 우리 말들의 어휘와 활용, 문맥의 의미 파악에 많은 도움이 될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본 책 앞 쪽에 있는 감수의 글 내용처럼 국어 공부를 따로 한다는게 아이러니 하기도 하지만
우리 말이기에 더 잘 알아야 한다는 생각에는 동의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말의 올바른 인지는 꼭 필요한 부분인것 같다
아이는 벌써 2권을 기대하고 있다
요즘 새학기라 긴장하느라 지친 아이의 마음을
사고뭉치 2권으로 달래줘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