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매체를 통해 접했던 아마존의 눈물은 참 감동적이었다 평상시 다큐멘터리를 즐기지 않았던 나에게는 다큐멘터리의 편견을 깼다고나 할까? 그 신선했던 감동이 무릎팍 도사를 통해 더 진하게 느껴졌다 프로그램의 늦은 시간 배정으로 인해 아이가 아마존의 눈물 방송을 본 건 한번 뿐이었다 하지만 아이에게 그 영상들이 의미깊었나보다 아마존의 눈물을 책으로 보고 싶다고 했다 처음 책을 훑어 본 느낌은 "사진들이 참 생생하다"였다 내 마음속에서는 기존의 그림들을 예상 했었나보다 실제 원주민들의 모습과 환경이 담긴 사진들은 사진만으로도 그들의 삶을 알려주는듯 했다 글은 릴리라는 여자아이의 생활로 스토리가 진행 되었다 글을 읽는 동안 나도 릴리에게 갚아야할 빚이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에 미안한 마음이 가득했다 이기적인 문명인들의 욕심으로 인해 지구가 병들어 가고 원주민들의 삶이 위협을 받는다는 사실이 참 가슴 아팠다 부록으로 나와 있는 [지구의 허파, 아마존의 모든것]은 또 다른 책을 한 권 더 보는 느낌이었다 아마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게 구성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마지막 부분에 "우리의 죽음은 이 세상이 멸망한다는것"이라는 야노마미족 추장의 말은 가볍게 듣고 흘려서는 안 될 너무나도 절실한 멘트인 듯 하다 아이도 책을 읽고 난 후 느끼는 바가 많은듯 했다 퇴근하는 아빠에게 책을 건네며 아빠도 꼭 읽어보라고 권했다 책을 학교에 가져가 친구들에게도 꼭 읽어보라고 권할거라고 했다 아이의 말대로 어린이를 위한 책이 아닌 문명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 모든이들이 읽어야할 책인듯 하다 또 하나 바람이 있다면 분홍 돌고래가 보존 되길 간절히 기도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