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리는 이야기는 어떻게 쓰는가 - 사람의 뇌가 반응하는 12가지 스토리 법칙
리사 크론 지음, 문지혁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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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스토리 컨설턴트: 리사 크론의 글쓰기 책

2015년에 초판된 책인데, 새로운 옷을 입고 2024년에 재탄생했다!


‘뇌 과학’ 분야가 최근 몇 년 사이 대중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책은 시대를 한참 앞서간 책이라 생각한다.

우리의 뇌가 어떻게 작동하며, 이야기와는 어떻게 상응하는지를 바탕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글쓰기의 기술을 12개의 챕터에 걸쳐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어서다.


책 속에는 수많은 물음표들이 있다.

글을 쓴 작가에게, 냉철하게 자신의 글을 독자의 시선으로 읽어보며

저자가 던지는 스토리에 대한 질문들에 대해 대답해보라고 한다.

마치 스토리를 같이 만들어갈 수 있게 같이 뛰며 도와주는 가이드러너(Guide runner)처럼-


다양한 소설과 영화 작품들 속 이야기들을 실제 사례로 들어가면서

사람의 뇌가 반응하는 스토리 법칙들을 풀어준다.

짤막하게 발췌된 글들을 읽는 재미도 쏠쏠한데,

왜 이 소설이 사람들에게 인기를 많이 얻었는지 그 뒤에 숨겨진 법칙들을 알고나니 더 재미있게 느껴진다.


그렇다고 이 책은 소설이나 드라마를 쓰는 극작가들에게만 권하는 책은 아니다.

매력적인 글을 쓰기 위한 요소들과 우리의 뇌를 사로잡는 글쓰기의 비법들을 읽다보니

마케팅에 대한 부분, 좋은 카피라이팅에 대한 인사이트들도 얻을 수 있었다.

소설이든 광고든, 그리고 글쓰기가 업에서 꼭 필요한 사람 누구든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는 문장들을 만들어 내야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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