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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지 않으면 아프다 - 뇌가 사랑 없는 행위를 인식할 때 우리에게 생기는 일들
게랄트 휘터 지음, 이지윤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1년 12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책 제목만 보았을 땐 사랑과 관련된 책인가 싶었는데,
이 책은 뇌과학분야의 전문가가
뇌과학과 인문학을 넘나들며 건강한 개인과 건강한 사회 공동체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발전된 세상 속에서 성공에 대한 경쟁과 사람에 대한 무관심으로 인해
우리가 잃어버리고 있는 그 무엇을 지어낸다.
바로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것!
안타깝게도, '사랑없음'이 유아기의 양육을 통해 대물림되고, 사회 속에서도 드러나게 되며, 이로 인해 개인의 건강 (육체와 정신 모두)도 해치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자기 자신에 대한 인정과 사랑,
그리고 타인에 대한 존중과 사랑,
그래도 희망이 있다는 건, 우리 뇌는 평생 학습이 가능하기에 자기 존재에 대한 사랑을 시작하는 것으로 건강하게 변화할 수 있다는 점!
‘괜찮아, 다시 다 잘될 거야‘라는 마음가짐은 불안을 대처하는데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는 신뢰의 원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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