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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에 끝내는 세계사 - 암기하지 않아도 읽기만 해도 흐름이 잡히는
시마자키 스스무 지음, 최미숙 옮김 / 북라이프 / 2020년 1월
평점 : 
역사, 특히 세계사는 거의 무지한 수준의 내가 읽어도 재미있고 금방 술술 읽혀지는 세계사 입문서
각국의 리더, 경제, 종교, 지리, 군사, 기후 그리고 각국의 특산품을 중심으로 세계 속 굵직굵직한 이야기들을 기원전부터 20세기에 이르기까지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풀어놓았다.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세계 이곳저곳을 넘나들며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는 저자가 새삼 대단하다고 느껴짐!
책 앞쪽에 우리나라를 포함, 각 대륙과 나라들의 연표를 한데 모아 정리해놓은 연대표는 참고하기 딱 좋은 것 같다. 특히 세계사와 관련된 책이라든가 시대성이 짙은 고전을 읽기 전에 참고용으로 훑고 가기 좋은 정도?!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건, 저자가 성경 속 이야기를 몇가지 가지고 와서 인용을 하였는데, 아무래도 복음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문자적으로 해석한 내용인지라 오해된 부분이 있다는 것.
세계사에 대해 잘 모르고 큰 흐름을 잡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 (청소년들도 읽기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