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의 눈으로 보면 다른 세상이 열린다 - 영화와 소설, 역사와 철학을 가로지르는 수학적 사고법 내 멋대로 읽고 십대 4
나동혁 지음 / 지상의책(갈매나무)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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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고등학교때 이과생이라 수학2에서 한계를 느끼고, 학교 공부만으로는 이해되지 않아 과외도 해봤는데 어렵다고 느껴졌던 수학.

대학 전공은 기하학과 2차원을 3차원으로 생각해낼 아는 사고력이 필요한 전공이라

고등학교 졸업 후에는 기본적인 산술, 기하, 입체 도형 정도의 수학만 이용하며 살아왔었다.


수리논술이라는 생소한 단어와 함께

요즘 아이들의 입시에는 그냥 논술이 아니라 수리논술 사고력도 필요하구나를 새삼 느끼며

세상과 연관되어져 있는 여러 사회 문제들도 수리 논술로 생각해보고 풀어보고자 하는 저자의 필력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E, 이미테이션 게임, 라이브 같은 영화/드라마 장르부터 대동여지도, 신곡, 중간중간 비집고 나오는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의 저서까지,

- 유클리드의 "원론" 가장 많이 언급된 같다-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예화로 수학적 사고를 바탕으로 문제를 바라보고 풀어나가고 있다.


요즘 많이 사람들이 관심 갖고 있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통계학에 대한 것도 수학의 관점에서 바라보며 이해하게 되어 재미있었다.

책을 읽다보니 생소한 단어였던 '수리논술' 이런거구나를 맛보게 같다.

청소년 타겟의 책이지만, 생각의 지경이 조금은 넓혀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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