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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화가 났어요 - 자연재해로부터 나를 지키는 방법 ㅣ Safe Child Self 안전동화 5
우연정 지음, 신지혜 그림 / 소담주니어 / 2011년 9월
평점 : 
품절
Safe Child Self 안전동화 시리즈
자연재해로부터 나를 지키는 방법 자연이 화가 났어요
태풍, 홍수, 지진, 지진해일, 황사, 화산 폭발 등
자연현상 대문에 일어나는 재난을 자연재해라고 한다.
"자연이 화가 났어요"(소담주니어)는
자연재해가 일어나기 전과 일어난 후에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피해를 막을 수 있는지에 대해 담고 있다.
세계보건기구의 통계를 보면 전 세계적으로 매년 6%씩 자연재해가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인재와 달리 자연재해는 미리 막을 수는 없지만
정확한 대처법과 예방법을 알고 있다면 큰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하는데....
1. 으악! 땅이 흔들려요 - 지진
일본에 사는 요코는 친구들과 유치원에 있을 때 지진이 난다.
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대피를 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는데...
부모님이 아이에게 대답을 유도해주세요에 따라 네 살 딸아이에게
"땅이 흔들리면 어떻게 해야하지?하고 물으니
식탁을 가르키며 " 저기 책상같은거 밑으로 들어가야해! 쿠션 머리에 대고.."
예상치 못한 정답에 난 놀랐다.
어린이집에서 안전 교육 시간에 배웠나보구나..
2. 파도가 마을을 삼켰어요 - 지진해일
영국에 사는 케이트는 인도네시아의 한 섬으로 바캉스를 떠났다가 지진해일을 만나게 된다.
다행히 수업시간에 들었던 선생님의 말씀을 기억해 모든 사람들이 안전할 수 있었는데...
아직 우리 아이는 파도에 대한 개념을 모르고 있었다.
바다가 보이는 부산에 살고 있으면서도..내가 가르쳐주지않아서인가보다.
이번 주말에 근처 바닷가에 가서 아이에게 파도를 가르쳐주어야겠다.ㅋ
3. 콜록콜록 황사 바람 조심하세요 - 황사
한국에 사는 하영이는 황사가 심한 날 마스크를 쓰라는 엄마 말씀을 안 듣고
새 우산을 쓰고 가려다 혼난다. 마지못해 마스크를 쓰고 나갔지만,
기침을 하는 친구 재웅이를 보자 곧 엄마 말씀을 듣기 잘했다는 생각을 하는데...
황사는 아이와 함께 직접 겪은 경험이었기때문에 아이가 쉽게 이해를 할 수 있었다.
먼지와 나쁜 세균들이 많기때문에 몸 속으로 들어오지말라고 마스크를 써야한다고 딸이 말한다.
앞으로 마스크 때문에실랑이를 벌일 때 이 책에서 본 경험을 아이에게 떠올려줘야겠다.
4. 우르르쾅! 화산이 폭발했어요 - 화산 폭발
필리핀에 사는 파두의 이야기를 통해 화산 폭발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우리 아이는 우르르 쾅!! 산이 팡 터진다고 말하는데 아직 정확한 이해를 하지 못하고 있는듯 했다.
난 몇 년전 일본여행했을때 화산폭발로 인해
화산재로 덮인 마을을 그대로 모형으로 재현 한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던 기억을 잊지 못한다.
자연재해가 얼마나 거대하며 그 앞에서 인간의 힘은 얼마나 나약한지를..
아직 아이는 그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겠지만, 이러한 책과 간접경험을 통해 인지시켜줘야겠다.
5. 바람이 곰돌이를 데려갔어요 - 태풍
태풍과 같은 재해는 우리나라에서 자주 겪는 재해이다.
많은 비와 거센 바람으로 마당에 둔 곰돌이와 장난감이 날아가는 경험을 한 슬기를 통해
태풍을 무서움을 느낄 수 있었다.
각 주제마다 '부모님과 함께 연습해요'를 통해
실제로 위험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하면 되는지 아이에게 쉽게 설명하고 익힐 수 있었으며
'부모님을 위한 ○○이야기'를 통해 간단하면서도 다양한 정보를 쉽게 습득할 수 있었다.
[부록] 눈에 보이지 않는 적, 방사능
부록으로 최근 일본 지진으로 인해 이슈가 됐던 방사능에 대한 내용도 수록했다.
방사능 누출이야말로 전 인류가 위험 할 수 있는 아찔한 사고가 아닐 수 없다.
다른 친구들을 통해 자연재해에 대처하는 이야기를 보며 어렵지않고 재미있게 볼 수 있었으며
아이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내용이 담겨있다.앞으로 자연재해는 더욱더 증가할 것인데..
이 책을 통해 여러 자연재해에 대해 알아보고
아이가 어떻게 하면 좋을지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하며
반복학습으로 아이 스스로 자연재해로부터 스스로 지킬수 있도록
생활 속에서 습과화하도록 노력하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