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그림백과 34
윤혜원 그림, 재미난책보 글 / 어린이아현(Kizdom)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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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이야기로 알려주는 지식정보책

 

 

따뜻한 그림백과   

 



 

우리 아이들이 처음 만나는 세상 따뜻한 그림백과

서너 살에서 예닐곱 살까지, 호기심 가득한 아이들에겐
책 한 권 읽을 때마다 새로운 세상이 하나씩 열리지요

눈에 닿는 것에서부터 보이지 않는 것까지
세상에 관한 지식과 정보, 생각들이 소복이 담긴 [따뜻한그림백과]는
세상을 바르게 보고 생각하는 기준을 갖도록 도와준데요^^

 

세상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그림으로 보여주는 3세부터 7세까지의 아이들을 위한 그림백과사전

 

객관적 지식과 정보를 담고 있지만, 이야기 형식으로 구성하여

아이들이 부담 없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꾸며져있어요

현대적이면서도 한국적이며 현실적인 그림을 통해

글을 모르는 아이들이 읽어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구요

아울러 글에는 리듬감을 부여하여 소리 내어 읽는 재미도 얻을 수 있답니다^^


 

따뜻한 그림백과  032 강산

 



 

그냥 무심코 지나쳐버리는 환경

얼마나 아름답고 얼마나 소중한 우리 강산인데..

일상에서는 참 놓치고 있는 부분이 많죠?

 

 

 

엣날 사람들은 먹고 입을 것을 구하기위해,

지금의 사람들은 공기좋고 경치좋은 곳을 위해

산속과 강변에 산답니다

세월의 흐름을 보여주네요

 



 

곡식을 실은 배는 이제 강으로 오지않고,

등짐을 진 사람들은 이제 산으로 오지 않습니다

다리와 터널로 길은 어디로든 뚫여 있거든요

 



 

강 때문에 산 때문에 사는 모습이 달라져도

강과 강이 흐르고 산과 산이 둘러진 이 땅에 사람들이 살아요

 



 

십 년이면 변한다는 강산인데 이제는 하루가 바뀌지요

산도 강도 쓰다가 낡았다고 버릴 수 없어요

오늘 우리가 마음대로 썼다간 내일은 아무도 쓸 수 없을지 모르니까요


 

 한국적이며 예쁜 그림만으로도 우리 아이 마음이 따뜻해지는가봅니다..

사진이나 딱딱한 설명이 아니 부드러운 이야기로 들려주니 거부감없이 좋아하네요

강과 산이 얼마나 소중한데..하면서 쓰레기를 아무때나 버려도 안되고 물을 아껴써야한데요^^

이 책을 아이와 함께 보며 아름다운 강산을 예쁘게 바라볼 수 있는 눈과

소중히 간직 할 수 있는 마음이 계속 되길..바래봅니다^^

 

 

따뜻한 그림백과  034 피

 



 

피를 보면 겁부터 나요

피가 나는 것이 무섭고 싫어도 우리 몸속엔 피가 가득해요

몸속 가득한 피는 핏줄을 따랄 온몸 곳곳을 돌아다녀요

 



 

피는 핏줄을 따라 영양분과 산소를 온몸으로 실어 나르고,

쓰고 남은 찌꺼기와 쓰레기를 몸 밖으로 내보내요

피를 온몸으로 보내는 일은 심장이 해요

 



 

온몸을 돌고난 피는 다시 심장으로 돌아와요

사람이나 동물의 피는 빨갛지만

게나 문어, 곤충의 피는 색이 없이 투명해요

어른인 저도 평소에 그들이 피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했었는데..

아이의 책을 통해 저도 많은 것을 배웁니다

 



 

기분이나 기온에 따라 핏줄이 늘어났다 오그라들었다해요

피가 모자라면 생명이 위험해져요

이럴 땐 다른 사람의 피를 받아 채워줘야해요

피를 나눌 땐 받을 사람과 줄 사람의 피가 서로 꼭 맞아야해요

 



 

새 발의 피만큼 아주 보잘 것 없어 보여도

한 방울 한 방울의 피가 모이면

소중한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어요

 

무섭지 않게 그림으로 이야기로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책입니다

핏줄, 심장,골수, 혈액형, 수혈...

한 권의 책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이야기보따리네요^^

읽을 때 마다 추가 정보를 보태어서 또 관계되는 다른 책도 찾아보며

점점더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답니다^^

우리 아이 이제 피만 보면 겁내는 것이 아니라

피가 얼마나 소중한지도

심장이 어디있는지도 잘 알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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