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그리기 놀이책

똑똑한 그리기 놀이책 ㅣ 똑똑한 놀이책
김충원 지음 / 진선아이 / 2011년 11월

똑똑한 그리기 놀이책^^

 점에서 시작되는 그리기의 원리를 응용한 놀이책으로,

점과 점을 잇기만 하면 무슨 그림이든 쉽고 간단하게 완성할 수 있어

그리기를 처음 시작하는 아이에게 안성맞춤이라네요

아이가 4~6세가 되면 오른쪽 뇌가 빠르게 성장하는데,

이 시기에 가장 효과적인 놀이가 바로 그리기래요

올 해 네 살 된 우리 아이..어린이집 다니기 시작하면서 항상 뭔가를 그리며 놀았었는데..

엄마도 이 책을 통해 그 동안의 궁금증도 해소하고 공부도 하게되네요^^

이 책은 주제와 난이도에 따라 3단계로 구분되어있어요

1장 점과 점 이어 그리기
일정한 간격으로 찍혀 있는 점과 점을 이어서 그림을 쉽고 단순하게 완성해 보는 장

가로와 세로 점의 수에 따라 점 잇기 4×4, 점 잇기 5×5,

점 잇기 6×6, 점 잇기 7×7, 점 잇기 8×8 다섯 단계로 구분됨

2장 직선으로 이어 그리기
모눈 보조선을 이용하여 반듯한 직선으로 그림을 재미있게 완성해 보는 장

가로와 세로 칸의 수에 따라 직선 긋기 6×6, 직선 긋기 8×8 두 단계로 구분됨

3장 곡선으로 이어 그리기
모눈 보조선을 이용하여 부드러운 곡선으로 더욱 정확한 그림을 완성해 보는 장

 대칭 그리기, 비대칭 그리기, 복사하기, 확대하기, 축소하기, 왜곡하기 여섯 단계로 구분됨

점이 있어 점과 점을 따라 선을 이어 그림을 그리게 되는데요
 점과 모눈으로 균형있고 안정적이며 논리적인 표현을 할 수 있도록 한데요

우리 아이 책을 보고 하고 싶은 의욕은 강하나 곤란해합니다^^

그래서 가장 쉬운 그림들로

제가 손으로 점과 점을 어떻게 잇는지 한 칸씩 보여주며 따라하도록 했습니다

선을 삐뚤삐뚤 그렸지만 난이도 ★☆☆☆☆☆ 동물과 꽃들을 완성했어요^^

 그 동안 색칠공부만 아주 열심히 했나봐요 아니면 스케치북에 자유로운 그림만 그렸는지..

따라 그리기에는 영 자신없어하네요

하고는 싶은데 마음대로 잘 되지 않는가봐요

아직 좀 어려서겠죠?
마음처럼 표현이 잘 되지 않아 아이가 속상해하지만

차근차근 이 책으로 연습하다보면 훌륭해질꺼라고믿어요

그림 그릴 대상이 아이가 관심있는 것들로 가득하여 흥미는 충분히 유발되고..

엄마인 제가 인내심을 기르고 기다리면서 옆에서 도와줘야겠어요

성취감 UP! ‘참 잘했어요!’ 스티커가 함께 들었네요 

아이가 마음에 드는 스티커를 골라서 직접 붙이며 칭찬해주라고 하는데..

스티커를 너무나 열광적으로 사랑하는 아이는 통제가 잘 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따로 떼네어 아껴두었답니다

이 책과 친해지고 그리기에 조금 익숙해지면 줄려구요..

삐뚤빼뚤 힘들어하지만 집중하여 재미있어하는 모습에 

전.. '아이가 벌써 이 만큼 자랐구나'를 다시 한 번 느낍니다 

부족하지만 스스로 완성한 그림에 칭찬을 많이많이 해주었어요 

매일 조금씩 그리기 시간을 가져

우리 아이의 집중력과 자신감, 표현력, 창의력을  쑥쑥 키울 수 있도록 해야겠어요

엄마 내 친구야

엄마, 내 친구야! ㅣ 큰 돛단배 3
윤여림 글, 서미경 그림 / 책단배 / 2011년 12월

엄마 내 친구야

사랑하는 민준이가 원하는 거라면 뭐든지 다 구해주는 엄마, 아빠..

그런 민준이에게는 없는 게 없어요.
딱 하나 친구만 빼고요.
이런 민준이에게 엄마 아빠는 친구도 구해 주려고 하지만
잘 되지 않는답니다.

어느 날 공원에서 울고 있는 아이를 발견한 민준이는
아이가 잃어버린 반짝이에 관심을 갖게 되고
같이 이곳저곳을 찾아다닙니다.

민준이가 찾은 낡은 새 인형을 보고
아이는 고맙다며 민준이에게 친구라는 말을 합니다.
민준이와 아이는 마음과 마음이 만나 자연스럽게
친구가 되었답니다.

그림과 글이 참 예쁜 책이죠??^^

친구는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저절로 되는 것..

다시 말해서 마음과 마음이 만나 자연스럽게 되는 것이라는 아주 소중한 사실을 알려주는 그림책이랍니다
요즘의 혼자 크는 아이들이 많죠? 아직 우리 아이도 혼자네요

혼자가 익숙하다보니 사회성이 부족하지 않을까 걱정될 때가 많습니다 

친구를 너무나 좋아하지만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하는 모습을 가끔 볼 수 있어요

저도 어떻게 도와야할지 잘 모르겠구요

 이 책의 민준이도 우리 아이와 같은 상황이라 더욱 공감한 책이랍니다

우연히 공원에서 울고 있는 세영이를 만나고..그 아이가 잃어버렸다는 반짝이를 함께 찾아 나서면서

함께 하고 또 세영이가 웃으니까 민준이의 기분도 좋아지는 것을 느끼게 되요

친구라는 말에 민준이는 으쓱해지고..^^

엄마 내 친구야 하며 큰 소리로 말하며 행복해한답니다

아이의 미소가 너무나 아름답죠??

노란 은행잎의 가을 풍경과 아이들의 모습이 따뜻하고 포근하게 느껴지는 예쁜 책이랍니다

아이와 함께 읽고나니 제 마음도 행복해지는군요

어른도 친구를 사귀기에 쉽지않죠?

우리 아이 따뜻한 마음으로 친구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저도 더욱더 신경써야겠네요^^

배고픈 암탉

배고픈 암탉 ㅣ 온누리꼬마도서관 4
리처드 워링 글, 캐롤라인 제인 처치 그림, 이연수 옮김 / 장수하늘소 / 2011년 11월

배고픈 암탉

한 농장에 작은 암탉이 살았는데, 암탉은 늘 배가 고파서 닥치는 대로 먹어댄다

농장 뒤편 언덕에는 여우가 살았는데,

여우는 아침마다 암탉을 바라보면서 어서 빨리 크게 자리기를 기다린다

'으, 참자! 참아야지. 내일이면 암탉이 더 커져 있을 테니까.'

여우는 암탉이 커지고 커지고 또 커질 때가지 기다리고 기다리고 또 기다린다

그렇게 시간이 갈수록 닭은 점점 포동포동해지는데, 여우는 점점 말라간다

그러던 어느 날..

암탉을 잡아먹을 날만 기다리고 기다린 여우가 마침내 암탉을 잡아먹으려고 닭장을 쳐들어간다

여우는 과연 암탉을 잡아먹는 데 성공했을까?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반전의 재미..

아이와 나는 순간 눈을 마주보고 멍하니 아무 말을 못했다 

닭장을 쳐들어간 여우가 꾸울꺽!하는 한 마디로 감쪽같이 사라져 버린다는 반전

아~ 이럴 수도 있구나 ㅋㅋㅋ

우리 아이는 그 상황이 믿기지 않는지 "엄마 닭은 원래 뭐먹어??"라고 질문을 한다

그러고는 "암탉이 늑대를 먹으면 어떡해!!"

나는 속으로 '어떡하긴 그럴 수도 있지 ㅋㅋㅋ'

ㅎㅎㅎ재미가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결말을 담고 있는 책..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사랑해 모두모두 사랑해] 등으로

한국을 비롯한 세계적인 그림책 자가 반열에 오른 일러스트레이터 캐롤라인 제인 처치의 작품..

사랑해사랑해사랑해는 우리 아이가 아기때 부터 마르고 닳도록 가까이한 책이어서.. 
캐롤라인 처치의 암탉과 여우 이야기에 관심이 증폭되었다^^ 

캐롤라인 제인 처치가 그려낸 그림책의 매력은

단순함 속에 살아 있는 캐릭터들의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

풍부하면서도 아늑한 색감 등을 꼽을 수 있다는데

이 책은 처치의 글과 그림 모두 다른 책들과는 느낌이 다르다

그림도 단순하고 검은 테두리 선과 짙은 색감이며

검고 짙은 큰 글씨도

 암탉과 여우의 긴장감을 나타내는 듯 어두운 느낌이다 

문진영어동화

The Very Hungry Caterpillar (Paperback + CD 1장 + Mother Tip) ㅣ My Little Library Set 1단계 26
에릭 칼 지음 / 문진미디어(외서) / 2006년 4월

문진 영어 동화

어린이들의 영어 학습을 위한 수준별 영어 동화책 「My Little Library」 시리즈

재미있는 이야기와 예쁜 일러스트를 통해 어린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학습할 수 있도록 한 책이에요

 서평참여하면서 문진 영어 동화를 처음 접하게 되면서 공부도 많이 하였답니다^^

엄마가 단순히 책을 읽어주는 것만으로는 좋은 발음을 기대하기 어렵죠

저도 영어 발음은 자신이 없어서..

원어민의 정확한 발음이 녹음된 CD가 들어 있어 책을 보며 들으며 억양과 발음을 익힐 수 있답니다

챈트와 노래가 함께 들어 있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어하네요

6~7세 대상의 step1 책들..

 아직 아이 네 살이라 조금 어려워하는 부분도 있어서요 영어공부는 조금 접어두고

CD 틀어놓고 그림을 보며 함께 즐겼답니다^^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므로 문진 영어동화

 다른 나라의 언어,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고마운 책이네요

The very hungry caterpillar

MOTHER TIP^^

Picture View, Audio Guide, Structure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엄마로서는 정말 필요하고 고마운 부분이네요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활용을 잘 할 수 있도록 해야겠어요

 .
Eric carle의 책을 처음으로 접해봐서.. 그래서 알아봤는데 정말 유명한 작가더군요

 The Very Hungry Caterpillar, Brown bear, Brown bear, What do you See? 등

어린이 그림 동화의 일러스터로 명성을 떨치고 있데요

1929년 New Yokr의 Suracuse에서 태어난 에릭 칼은 6살때 독일로 이주하여 교육을 받고,

Stuttgart에 있는 유명한 아트스쿨을 졸업하였습니다
뉴욕타임즈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고,

광고 에이전시의 아트 디렉터로 일하다가

저명한 교육학자이자 작가인 빌마틴과 공동 작업을 하면서 자신의 작품을 쓰기 시작했구요
그의 작품은 밝고 즐거운 색채로 아이들의 순수한 호기심을 표현하고 있으며

그의 책은 25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수백만 어린이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비디오로 제작되가도 하고

최근까지도 꾸준한 그림책을 펴내고 있답니다

 



The earth book

애벌레가 나비가 되는 자연 공부와 함께 다양한 과일 이름과 숫자, 요일을 학습하기 좋은 책!!

에릭 칼의 그림책으로 첫 영어그림책으로 접하면 좋다고해요

애벌레가 "pop" 하고 태어나 먹을 것을 찾아다니는데요

 월요일에는 사과 하나, 화요일에는 배 두개, 수요일에는 자두 세개,

목요일에는 딸기 네개를 먹어도 계속 배가 고파요

 토요일에는 아이스크림, 케익, 바나나 등을 먹고 결국 배탈이 나게되구요

그 다음날 싱싱한 나뭇잎을 먹고 나아진답니다^^

튼튼해진 애벌레가 번데기가 되고 나비로 변하는 아름다운 과정을

자연관찰이 아닌 영어책으로 먼저 배웠네요 

숫자와 요일, 과일 이름들과 나비의 생애를 함께 배울 수 있어 정말 감사한 책이 되었답니다

 또 이 책은 애벌레가 먹고 지나간 자리가 구멍이 나 있어서

아이가 손가락을 넣어보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구요

맛있는 과일, 아이스크림, 케잌, 소시지..

다양한 먹거리를 먹는 시늉을 하며 아이와 함께 신나게 놀았어요^^

아이의 반응이 완전 좋은 책이었어요

작은 실천이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어요
지구를 지키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얼까요? 우리 함께 찾아보아요.

종이 양면 사용하기, 장바구니 가지고 다니기, 양치 할 때 물 잠그기,

자전거 타고 다니기, 음식 남기지 않기, 전등끄기 등

생활 속에서 실천 할 수 있는 작지만 소중한 행동들 습관들을 일러주며

아이에게 자연스럽게 유도하며 흥미를 불러 일으키는 생활습관개선영어책^^

단순하고 선명한 그림이 눈에 속 들어오구요

아이와 함께 보며 어른인 저도 많이 배우고 각성하게 되는 내용이네요^^

 이런 아이의 영어 그림책 내용이 제 마음을 다시 일깨워주고

생활 습관의 변화를 불러 일으키는 멋진 책이죠

사람들의 지구파괴로 일어나는 지구 곳곳의 수많은 문제들을 보면서

우리 스스로 아이들과 함께 지구를 조금이나마 보호하고 지켜나갈 수 있는..

지구를 사랑하는 방법을 일깨워주는 책 내용이 훈훈하네요

10가지 지구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이 포스터로 만들어져 함께 있어서 더욱 좋네요


 두 권 다 책 내용도 흥미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고 훌륭했으며

CD도 Theme Song, Song, Child's Reading, Adult's Reading, Skip Reading, Song, Music for the Song

으로 나뉘어져 있어 같은 내용을 지루하지않게 흥미있게 구성되어

리듬감있게 귀에 쏙쏙 들어와 아이가 무척 좋아했어요

문진 영어 동화가 왜 그리 인기가 많은지 이번 기회에 확실히 느꼈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아이가 부담스럽지않은 범위내에서 문진의 다양한 책들 열심히 접해주려구요^^

벼룩도 낯짝이 있다는데...

벼룩도 낯짝이 있다는데 ㅣ 속담으로 배우는 인성개발 시리즈 1
허순영 글, 김유리 그림 / 드림피그 / 2011년 10월

벼룩도 낯짝이 있다는데..

속담으로 배우는 인성개발 시리즈 1

속담 속에 숨은 풍자와 유머를 통해 어린이들이 배워야 할

인성을 가르쳐 주는 재미있는 이야기 그림동화

     어려움에 처한 친구를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착한 멍돌이!

    장대비가 쏟아지던 날, 멍돌이와 냥냥이는 강으로 놀러나갔어요

    "누가 좀 도와줘요~ 살려주세요!"

나무토막에 매달려 세찬 강물 위를 떠내려가는 벼룩들!

냥냥이는 줄행랑을 치지만, 멍돌이는 벼룩들을 구해 집으로 데려왔어요.

 살려준 은혜를 모르고 멍돌이의 털 속에 파고들어 피를 빨아먹는 벼룩들!

      "벼룩님들, 제게 왜 이러시나요~"

잠에 설친 멍돌이늬 눈은 빨개졌고,

사정없이 벅벅 긁어 생긴 상처로 가득했어요

    괴로운 멍돌이는 벼룩 가족에게 떠나 줄 것을 부탁하는데….

    과연 염치없는 벼룩들은 순순히 멍돌이의 부탁을 들어줄까요?

할아버지 벼룩이 가족을 모두 불러모아

     "옛말에 벼룩도 낯짝이 있다는데.....

   배가 고프다고 우리 목숨을 살려준 은인을 괴롭히는 것은 도리가 아닌 것 같다고..

      더 이상 염치없는 짓 하지말고 다른 곳으로 옮기자"고 하네요 ㅋ

                  벼룩들은 멍돌이에게 정중히 사과하고

             부끄러운 마음에 황급히 멍돌이네 집을 떠났어요

                         그리고 어디로 갔을까요?

   냥냥이가 말하네요 "이상하다 , 내 몸이 왜 이렇게 가렵지?" ㅋㅋㅋ

                속담을 통해 넘 재미있는 이야기를 보았네요

                           벼룩도 지킬 줄 아는 도리..

 자신만을 생각하지않고 남도 함께 배려하는 세상이 되어야겠죠?ㅎㅎ

우리 아이가 멍돌이와 냥냥이 이야기 해달라고 즐겨찾는 책이랍니다

                  아직 벼룩의 정체를 아는지 모르는지..

                  이 속담의 뜻을 아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남을 도와주고 또 괴롭히지 말아야한다는 생각을 가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