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냐, 내가 최고야!

아냐, 내가 최고야! ㅣ 마음이 자라나는 동화
김소연 글, 김병남 그림 / 아르볼 / 2014년 6월

교육부의 ‘유아 인성교육 프로그램’과 서울시 교육청의 ‘유아 도덕·인성교육 길라잡이’에서

선정한 10가지 가치를 주제로 만든 「마음이 자라는 동화」시리즈 ‘존중’ 편

 아냐, 내가 최고야!

노랑이는 도깨비 학교에서 으뜸가는 우등생이에요

제일 어렵다는 금뚝딱 마술도 일등으로 배웠지요

오늘은 땅콩 도깨비의 생일날..

노랑이는 생일 떡도 금으로.. 친구들 생일선물도 모두 금으로 바꾸어 버렸지요

세상에서 금이 제일 귀한 물건이라도 모두 금으로 바꾸어주어 노랑이는 어깨를 으쓱했지만

친구들은 모두 노랑이에게 화를 냈지요

그러건 어느 날..  까망이라는 친구가 전학을 왔어요

까망이는 금뚝딱 마술처럼 어려운 마술은 할 줄 몰랐어요

그 대신 어떤 마술이든 원래대로 돌려놓는 도로도로 마술을 할 줄 알았지요

까망이는 금둑딱 마술도 분명 대단하지만 다른 마술도 모두 멋지다고 친구들 마술을 모두 존준해주지요

노랑이는 심술이 나서 곁에 있는 친구의 책을 금으로 바꾸어주어 친구가 울어버리는데..

까망이가 도로도로 마술로 원래대로 돌려주어 그 친구가 까망이에게는 고맙다고 해요

세상에서 금이 제일 귀한 거라고 생각하며 바꾸어주었을 뿐인데 도대체 무엇이 문제였을까요?

 자기의 생각도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의 마음이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노랑이..

자기가 최고인 줄 아는 꼬마 도깨비 노랑이는 까망이를 통해 존중에 대해 깨닫게 되요

나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마음도 가치 있는 일이라는 사실을 자연스레 깨닫게 되죠

이 책은 나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마음도 생각하지 않고 멋대로 행동하는 노랑이가 달라지는 모습을 통해 

 존중의 의미와 필요성을 쉽게 알려줘요

책 뒷부분에는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생각의 힘을 키워보는 마음이 자라나는 생각놀이터라는 독후활동이 있어

아이와 함께 존중에 대해 생각해보고 이야기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네요

이 책을 함께하며 내가 최고라고 자신감을 갖는 만큼 주변도 생각하고 배려하는 아이들로 자라났음하는 바램으로..
우리 자매들도 서로 자기주장만 내세우고 타투지만 말고

자신의 감정표현은 제대로 하고 서로 존중하며 사이좋게 지냈으면 좋겠어요
우리 아이들.. 제대로 된 인성으로 멋지게 자라날 수 있도록 이 책보여주면 참 좋은 것 같아요
모든아이들이 마음이 자라나는 동화와 함께 상대방을 존중하는 바른 아이로 자라날 수 있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