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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머플러
우상호 지음 / 모디자인그룹 / 2012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레드머플러
표현이 넘 남다르고 감각적이여서 매력적인 작품이라 눈에 쏙 들어왔어요
이 책이 전하는 메세지가 어떤 내용인지.. 멋진 표현!! 훌륭한 이야기가 정말 궁금했었는데.. 드디어 책과 만났어요^^
온통 하얀세상 여기는 남극기지예요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다른 일들을 하고 있어요 모두들 바빠 보이는데..
곳곳을 살펴보며 무얼하고있지? 하며 남극기지에서 하는 일에 대한 궁금증을 키워봅니다
보글보글~ 탁탁탁!! 이언은 남극기지의 유일한 요리사예요
매일매일 대원들을 위해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죠
평소처럼 저녁을 준비하던 이언은 쓰레기통을 뒤지는 아기펭귄을 만나게 되요
이언은 쓰레기통을 뒤지는 아기펭귄이 안쓰러워 음식을 나누어주고 폴 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죠
그리고 이 책의 제목인 레드 머플러를 따뜻하게 아기펭귄에게 둘러주었어요
머플러가 정말 사진처럼 보이죠?? 폴이 참 따뜻할 것 같아요 ㅎㅎ
폴은 이언을 매일 찾아오고.. 이언도 폴을 위해 요리를 하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눈 폭풍이 온다는 소식을 들은 어느 날.. 폴은 이언의 음식을 거들떠 보지도 않고쓰레기 봉지를 들고 기지 밖으로 나갔어요
폴이 걱정된 이언은 친구들과 함께 폴의 뒤를 쫓아가고..
들판에 버려진 수 많은 깨진 알들 속에서 살아있는 알들을 지키려고
기지에서 쓰레기를 주워다가 집을 만들어 따뜻하게해주는 모습을 발견하게되요
그 이유는.. 바로 지구온난화!!
지구가 뜨거워지면 남극의 한 쪽은 얼음이 녹아 내리지만 다른 한 쪽은 더 추워져서 바다가 얼어붙게되어
어미 펭귄들이 바다에서 먹이를 잡아오다 그 바다가 얼어붙으면서 돌아오기에는 너무나 먼 거리가 되어버리고..
그래서 어미들이 이곳으로 오지못하고 알들이 버려진답니다..
이언과 친구들은 버려진 비닐로 알이 깨지지 않도록 하나씩 감싸 기지로 옮겼어요
그리고 펭귄 알 부화 작전을 펼치죠 ㅎㅎ
침대 밑에 포근한 둥지를 만들고 따뜻한 장화 속에도 알을 넣고.. 아픈 알들은 치료하고 따뜻한 곳에 두고..
이언도 폴과 함께 밀가루로 둥지를 만들고 알을 따뜻하게 해 주었어요
그리하여 알 속에서는 하루하루 기적이 일어나도 있었답니다^^
기다림 속에 오랜 시간이 흘러가고..
기지는 아기펭귄들로 가득했어요 이언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 번졌어요
이제 정말 남극을 위한 기지가 되었네요^^
이언은 오늘도 펭귄들과 함께 맛있는 요리를 해요 우리 모두의 행복한 남극을 위해서^^
독특하고 다양한 제작 기법이 정말 멋지죠?? 작품 전시회에 온 것 처럼 책 세세히 관람하는 기분이들어요
그림인지.. 실제인지.. 어두운 배경에 영화관람하는 것 같기도하고요ㅎㅎ
다양한 표현 기법으로 이 책을 만들면서 힘들겠지만 넘 재미있었을 것 같아요
제작하신 분의 열정이 보는 이에게도 생생히 느껴지네요
남극의 환상적인 모습에 감탄하며 빠져있다가
지구온난화로 인해 쓰레기로 펭귄알을 감싸 보호하는 폴의 이야기에 속상하기도해요
사람들이 도대체 이 지구를 어떻게하고있는지.. 죄책감도 들구요
하지만 지구온난화로 인한 자연재해를 여러사람이 힘을 합쳐 이겨내는 과정을 함께하며 희망과 감동을 느꼈어요
저 스스로 환경보호에 대해 다시 한 번 각성하며
아이에게도 소중히 아끼고 모든 생물들과 공존해야 할 지구에 대해 알려주었어요
아이들 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가 함께 새로운 표현에 감탄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감동적인 스토리에 동화될 수 있는 멋지고 아름다운 그림책 레드머플러~
정말 정말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