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이야 내 몸아 똑똑한 몸 그림책 1
타케무라 토시코 글, 키즈키 스미요시 그림, 임솔잎 옮김 / 파인앤굿 / 2012년 10월
평점 :
절판


토라가 일깨워주는 소중한 나의 몸과 세상 이야기

 

좋은 아침.. 하지만 이불 속에서 나오기가 싫은 토라.. 엄마와 동생이 깨우지만 조금만 더..를 원하죠

토라는 가만히 누워 좋은 아침이야 내 귀야, 좋은 아침이야 내 코야, 좋은 아침이야 내 손가락 발가락아,

좋은 아침이야 내 눈아, 누워 좋은 아침이야 내 몸아라며 소중한 내 몸에게 인사를 해요

그리고 잠에서 깬 후 창 밖의 하늘과 땅 물에게도 좋은 아침이라고 인사를 하죠

매일 아침 잠에서 깨어나 하루를 소중하게 여기고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워주는 책!!

소중한 내 몸에게 인사를 하고 세상을 아름답고 감사하게 받아들일 줄아는

착한 마음을 배울 수 있는 책이예요

 화려한 색채의 귀엽고 재미있는 그림이 눈에 쏙 들어오네요 
일상에서 항상 몸에 대한 궁금증이 많은 우리 아이..
이 책과 함께 스스로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되네요


짹짹 달그락 똑딱..소리를 듣게 해 주는 귀 모락모락 향긋향긋 냄새를 맡게 해 주는 코

 잡고 쥐고 간질이는 손가락 가위바위보를 하는 발가락 또렷이 그리고 어렴풋이 보게 해 주는 눈

  내 몸의 소중함을 배우면서 나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는 책이예요

 다양한 의성어 의태어도 재미있게 접할 수 있고요  

 하늘 땅 물.. 멀리서 보는 풍경이 아기자기하고 예쁘네요

 

내 몸, 내 마음 그리고 자연.. 이 세상 모두에게 좋은 아침이야 하고 인사를 할 수 있는 법을 배우게 되네요

 

책을 읽고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독후 활동지가 첨부되어있어요 

아이가 아침에 처음 들은 소리, 처음 맡은 냄새, 처음 한 일을 기록하도록하고

아침에 만난 하늘 땅 물의 모습을 자유롭게 표현하도록해요

나의 몸과 마음이 어떤 모습인지도 그려보고 고맙다고 인사를 건네 보래요^^

아침에 아이와 함께 몸이 얼마나 소중하고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에 대한 대화를 하니 새로웠어요

요즘 우리 딸.. 얼마나 많이 성장했는지.. 놀랍네요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고 같이 생각하고 이야기 나누는 것이 소중한 경험이 되었어요

 스스로 소중한 존재로 인식하고 사랑할 수 있는 가치있는 마음을 일깨워주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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