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잘래! 알맹이 그림책 28
이경혜 지음, 최윤정 그림 / 바람의아이들 / 2012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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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고 싶어 하지 않는 아기들을 위한 그림책!!

튼튼하고 조그마한 보드북인데요 부드럽게 그려진 동물들 그림이 포근하게 느껴지네요^^

 

우리 큰딸은 베드타임에 책 욕심을 부리고..

둘째딸은 심한 잠투정으로 저를 힘들게 해서^^
잠자리에 들 수 있도록 마무리 할 수 있는 책이 꼭 필요했는데.. 
 

그런데 ‘베드타임 북’인 이 책의 제목이 "안 잘래"??

제목만 보고는 이상하단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책을 보고서는 잠들기 싫어하는 아기의 마음을 알려주는 것임을 알 수 있었죠

 “안 잘래, 더 놀래!”

 “더 놀고 싶어? 코 자고 내일 놀자”

"아가가 재워 줄게"라는 글이 비슷하게 반복되는데요

아가 대신에 우리 아이 이름을 넣어 읽어주었더니

아이가 자기 손으로 동물 그림을 토닥토닥 정말 재워주네요^^

 

엄마가 강요보다 아이의 마음을 읽어 주고 이해해 주는 것!!

엄마의 매 번 듣는 잔소리보다 훨씬 효과적이겠어요^^
잠투정 엄청하는 우리 둘째.. 잠자리에 들 때 울지않을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우리 아이의 마음!! 이 책에서 알려주었으니~
이제 이 책을 읽어주며 편안히 행복한 잠을 잤으면 하는 엄마의 마음도 꼭 느끼게 해주고싶어요!!
큰 딸은 자기가 아기 동물들 재워준다며 이 책을 즐겨보네요^^

이 책 덕분에 즐거운 마음으로 잔다면 행복한 꿈을 꿀 수 있겠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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